신앙테크/성지순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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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9. 22:06

 

Israel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성지로 많은 역사적 유적이 있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제2성전 유적 통곡의 벽(왼쪽)과 이슬람 사원(오른쪽)


유대인들이 현재의 땅에서 살게 된 것은 약 4천 년 전 여호와 신앙을 확립한 유목민 족속들이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의 시대에 극심한 기근이 들어 양식을 찾아 이집트(애굽)로 이주했다. 400년 후에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를 떠나와 지금의 이스라엘 땅인 가나안 지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BC 11세기경 족속을 이끄는 사사들에 의해 살아가던 유대 백성들은 왕의 다스림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울을 왕으로 세우면서 이스라엘 왕국이 탄생됐다. 이어 다윗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해 다윗성이라 부르며 수도로 삼았고 그의 아들 솔로몬왕이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을 건설했다. 솔로몬왕이 죽자 수도를 사마리아로 정한 북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대 왕국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다 BC 722년 앗시리아에게 멸망당하고 유대 왕국도 BC 586년 새 바빌로니아 왕국에게 수도 예루살렘을 점령당하고 멸망, 백성들은 바빌론 포로 생활에 들어갔다. BC 538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왕 때 해방돼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했으나 BC 4세기 알렉산더 대왕이 통치에 들어갔고, BC 1세기에는 로마의 관할로 들어가 반독립 정권을 형성했으나 티투스 황제 때 탄압당해 세계 각지로 흩어졌다.

텔아비브 야포는 기원전 7천5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 고대 페니키아 때부터 지중해 항로의 주요 거점이었다. 구약 성경의 고래에게 먹혔다 나온 선지자 요나가 타르시스로 출항한 항구이자, 신약 성경의 예수님 제자 베드로가 죽은 과부 다비다를 살린 곳이자 그가 사역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한글식 이름 야포(Jaffa, Yafo) 항구는 성경에서 욥바라고 표기되며, 유대왕국 멸망으로 2천 년 간 전세계를 방랑하던 유대 민족이, 20세기 초 조상의 땅에 정착하기 위해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이기도 하다. 이들이 지중해 연안 모래 언덕의 늪지와 거친 땅을 개척, 마을을 만들어 1904년 이름을 붙인 것이 텔아비브(히브리어로 ‘봄의 언덕’이란 뜻). 그 후 1934년 지방자치 도시로 승격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곳을 찾아온 전세계 유태인들이 1948년 이스라엘 독립을 선포하고,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1954년 텔아비브와 야포는 하나의 도시로 통합됐다. 이제는 텔아비브라고만 해도 야포를 아우르는 지명으로 여긴다.


 

예루살렘에 있는 무덤 정원중 예수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장소(위),
텔아비브 카르멜시장의 골동품 상인(아래)

이스라엘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 세계의 종교인들에게 지상과 천상의 모든 소중한 것들을 갖춘 성스러운 나라로 통한다.

드높고 엄숙한 예루살렘 성전과 세계에서 가장 낮은 사해의 신비감, 고대 문명의 발굴 현장들과 성전 서쪽 통곡의 벽에서 갈릴리 복음 선포의 현장까지, 그리고 모리아산의 바위 사원이나 하이파에 자리잡은 바하이교 사원까지….

연간 이를 보러 오는 세계의 관광객은 200만여 명(2007년). 이들은 모두 관광 이상의 감동을 안고 돌아간다.


성지의 엄숙함과 현대의 발랄함 공존

성서적인 유적 만이 아니다. 텔아비브와 같은 현대 도시의 화려함과 생동감, 전설의 바닷가에 세워진 현대식 휴양시설, 로마 때 만든 목욕탕 유적 앞에서의 안락한 온천욕, 다양한 자세와 경관을 무대로 즐길 수 있는 사막 사파리, 암벽타기, 사이클링, 하이킹, 트래킹 등 다양한 관광 요소들이 가끔은 방문객들을 혼돈에 빠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또 다녀와서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되는 것은 성서상의 현장에서 확인하는 신의 족적을 둘러보는 예루살렘, 갈릴리 호수, 나자렛 같은 어린 시절부터 친근한 성서 속의 지명과의 만남이다.

구약과 신약 그리고 현대사까지

4천 년 전의 아브라함, 3천 년 전의 다윗과 솔로몬왕, 2천 년 전의 예수를 한 곳에서 느끼고, 1천 년 전 십자군들의 발자취를 더듬다 보면 마치 그 시대로 들어온 듯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땅. 물 한움큼, 흙 한줌에서도 신과 선택된 민족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이스라엘이 대한항공의 텔아비브 재취항으로 한나절 비행거리로 다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이제 경건한 신앙인들은 성지순례를 통해 성서 세계의 경이를, 피한객은 지중해의 숨은 보석처럼 박힌 여러 휴양지에서 휴식을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멋진 카페, 정갈한 박물관, 잘 단장된 공원

텔아비브
이스라엘 서쪽의 아름다운 항도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하늘 관문이 있는 곳이다. 옛 시가지인 야포(욥바)나 새롭게 보수된 시가지인 네베쩨데크 어느 곳을 다녀봐도 지중해에 연한 여느 항구 도시보다 더 평화롭고, 명랑하고, 유흥 성향이 강한데 방문객들이 놀라게 된다.

길가의 멋진 카페, 정갈한 박물관, 잘 단장된 공원과 해변, 다양한 음악회장과 연극 공연장, 고급 식당, 세련된 상점들과 부티크들 그리고 이를 한가롭게 이용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우리가 흔히 선입견으로 가지는 종교 분쟁에 대한 불안이라곤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느 관광도시보다 더 로맨틱하고 열정적이며 밤의 열기가 드높다.

지중해 연안의 야포항 유적(위)과
사해(가운데), 네게브 사막(아래)

3대 종교의 聖都로 역사적 유물 풍부

예루살렘
3대 종교의 성도(聖都)로 풍부한 역사적 유물과 이스라엘의 수도로서의 역동성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구 시가지의 성벽과 현대도시의 쇼핑몰들, 로마의 아치들, 비잔틴시대의 해자, 십자군시대의 유적과 오토만시대의 성벽 등은 하나의 커다랗고 화려한 모자이크와 같다.

통곡의 벽, 예수의 고난 길, 성묘교회, 반짝이는 원형지붕들, 그리고 2천 년된 사해 두루마리 사본을 보관하고 있는 이스라엘 박물관, 샤갈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이 있는 하다사 의료센터, 음울한 유대인 학살 추모관 야드 바쉠, 국회의사당 크네세트와 대법원 건물과 같은 건축학적 명소, 그리고 풍차까지 있다.

이스라엘 박물관, 다윗의 망대 역사 박물관, 성경 박물관과 이슬람 박물관 등은 답사만으로도 일정이 빠듯하며,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예루살렘 숲이나 산 또는 고대 성벽과 경치가 좋은 쉐로버 앤 하스 산책길은 그 자체가 감동이고, 연중 거리 공연 또는 유적지에서 열리는 음악, 연극, 춤과 같은 문화 행사들은 여행의 덤이다.

죽음의 바다로 유명한 자연 치료 명소

사해
해발 -400미터로 지구에서 가장 낮은 고도, 염도가 너무 높아서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곳이, 오히려 현대에선 자연 치료 명소들로 탈바꿈했다.

인접한 자연온천들을 개발해 현대적 호텔, 사막 관광센터, 쇼핑센터와 피부치료센터들로 대규모 휴양지를 조성해 놓아 소돔과 고모라의 저주로 불바다 지옥이던 이곳이 천국으로만 느껴진다.

바다에서 몸을 띄우거나, 유황 온천과 천연 진흙 체험은 물론 인근의 여러 샘들과 폭포, 로마 식민시대의 요새였던 마사다 요새 위의 헤롯왕의 산상 궁궐, 사막의 자연보호 지역, 사해의 두루마리 성경들이 2천 년 동안 보존돼 왔던 쿰란의 엣세네 수도원 동굴 답사도 놓칠 수 없다.

 

 


신약 성경에 나오는 지명 수두룩

갈릴리
협동농장 키부츠가 일군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녹색지대로 신약 성경 속 갈릴리 호수와 요단강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하단부는 이즈르엘 계곡으로 전략상의 가치 때문에 수난이 밴 아마겟돈과 아름다운 도시 티베리아스, 그리고 성경 속의 지명이 나오는 가파르나움, 타브가, 팔복산, 나사렛, 다볼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상단부는 숲, 산, 강, 폭포들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말타기, 카누, 카약, 뗏목타기, 새 관찰, 낚시,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이슬람과 십자군 시기에 세워진 견고한 요새들, 탈무드시대의 유대교회 시나고그, 로마사원, 가나안식 궁궐 등 고대 건축사적 유적들을 둘러보는데 그만인 곳이다. 상단부 스파드는 이스라엘의 가장 높은 산봉우리와 초록의 계곡에 둘러싸인 산상도시, 바니아스폭포, 훌라 자연분지, 하솔의 고대 도시 등지가 반겨준다.



백사장 절벽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휴양 도시들

지중해 연안
아름다운 백사장을 끼거나 해안 절벽 위에 세워져 관광,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들이 많다.

그 자체가 하나의 소우주라 불리는 갈멜산이 있는 미항 하이파, 고고학적 유적지와 이 나라의 유일한 골프코스가 소재하고 있는 케이사리아,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도르,‘샤론의 꽃’으로 통하는 나타냐 등은 물론 텔아비브의 남쪽에는 바트 얌, 아슈도드의 모래 언덕과 아슈켈론의 해변 휴양지, 삼손과 데릴라와 연관된 고대 블레셋 지역 소렉 골짜기 등이 유명하다.



네게브 사막과 휴양지 에일랏도 볼 만

기타
이 밖에도 더 남쪽으로 지중해, 시나이사막, 모압산맥과 유대 사막을 접하고 있는 네게브 지역에서는 특색 있는 여러 자연 현상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의 최남단에 위치한 홍해를 낀 휴양지 에일랏은 시바여왕의 전설이 어린 홍해의 휴양천국으로 세계 다이빙광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안전 위해 공공장소에서 소지품 검사 잦아

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서머타임 6시간) 늦다.

햇살이 강한 곳이므로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은 물론 선블록 크림을 바르고 다닐 것. 같은 이유로 가능한 물도 자주 마시자. 식당에서 물 서비스가 되지만 밖에서는 패트병 생수가 위생에 좋다.

안전을 위해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 공공건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소지품 검사를 한다. 치안이 예민한 통곡의 벽 같은 곳에서는 짐 검사까지 철저히 한다. 불쾌해 하지 말고 따르는 것이 좋다.
또 여행 중 물건을 아무데나 놓아두지 말 것. 외딴 데 두고 방치하면 단속반이 주인 없는 불순물로 오인, 로봇을 시켜 폭파하는 수도 있다.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지들은 공히 민소매 상의나 끝단이 무릎 위로 오는 치마나 바지 차림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

화폐 단위는셰켈. 1셰켈은 약 0.3미국달러.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주는 팁은 음식 가격의 10퍼센트 정도면 무난하다.

이스라엘에 있는 약 300개의 호텔은 등급과 계절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일반 호텔 외에도 키부츠에서 운영하는 호텔과 펜션(찌머림), 호스텔(악싸니야) 그리고 사막의 천막 형태 여관 등이 있다.

양력과 성서시대 유대 달력을 함께 쓴다. 요일 순서와 명절들은 고대 달력을 따른다. 일주일의 시작은 일요일(욤 리숀)이다. 안식일(샤바트)은 금요일 해질 때부터 토요일 해질 때까지로 주마다 시작과 마치는 시간을 표기해 놓는다. 새해(로쉬 하샤나)는 가을(대체로 9∼10월)에 시작된다. 또 신년, 유월절 등 모든 절기와 축제 행사는 저녁에 행한다.

안식일은 통곡의 벽과 회당에서 사진촬영을 금한다.

유대교인들을 배려해 일부 호텔에는 안식일에 각 층마다 자동 멈춤 엘리베이터를 운영한다.



기념품

▶▶사해 머드팩 제품 사해의 풍부한 미네랄을 원료로 만든 머드팩과 비누 등 미용 제품은 미용뿐만 아니라 각종 피부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일반 비누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사해 현장이 아니더라도 공항이나 시내 쇼핑센터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올리브 목각 제품 이스라엘 대표 나무 올리브는 오래 전부터 십자가나 묵주 등 성구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돼 왔다. 따라서 이곳 제품들은 기능과 기술 면에서 뛰어나고 개인이나 교회에서 시용하는 모든 성구의 전 품목이 다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가격도 높지않아 기념품으로 적격이다.

 

 


▶▶가공 다이아몬드 너무 값비싼 보석이란 선입견 때문에 망설이게 되지만 세계 제일의 수준이라는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가공기술을 고려해 본다면 다시 한번 보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3대 국가 수입원일 정도로 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 텔아비브의 라마트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세계 다이아몬드상의 집합체인 다이아몬드센터를 이용하면 좋다.


먹거리

▶▶팔라펠과 슈바르마 길거리 편의식으로, 피타라는 주머니 빵 안쪽에 호무쓰 콩으로 만든 소스를 바르고 각종 야채를 얹은 다음, 콩을 갈아 만든 양념을 바른 후 동그랑땡처럼 생긴 튀김(팔라펠)을 얹어 먹는데, 야채나 소스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슈바르마는 양이나 칠면조 고기를 꼬챙이에 큰 덩어리로 끼워서 돌려가며 구운 것인데, 잘라낸 조각을 팔라펠로 대용하기도 한다.


 

▶▶베드로 생선요리 예수가 갈릴리호수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인 베드로를 제자로 삼은 것을 기념해 명명한 갈릴리호수에 사는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다. 아무 양념 없이 생채로 구워서 소금을 조금 뿌려 먹거나, 오븐이나 그릴에 굽거나 기름에 튀겨서도 먹는다. 갈릴리호수 주변에 전문식당들이 많다.

 

 


▶▶쉬실릭 러시아의 시실릭과 같은 육류 꼬치구이의 이스라엘식 이름이다. 재료는 주로 양고기, 닭고기인데 꼬챙이에 고기를 낄 때 양파, 토마토 등도 함께 꽂아 신선함과 함께 영양학적으로 보충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숯은 만다린 오렌지 나무 숯으로 향기가 나 고기들의 맛이 한층 더 좋다.


 


전망 좋은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만타레이

유럽 명산 못지않은 와인 곁들인 지중해식 요리 '황홀'

이스라엘 음식은 지중해에서 건져올린 신선한 해산물, 풍부한 햇살 아래 익은 과일과 야채들, 매일 생산되는 낙농 제품들과 조화를 이룬 지중해식 요리가 주류를 이룬다.

이런 요리를 야외 레스토랑에서 지중해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느 유럽 명산에 못지않은 이스라엘산 최고급 와인과 맥주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면 이스라엘 여행에서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텔아비브 야포에서 전망 좋은 레스토랑은 시푸드 식당으로는 ‘바비’와 ‘만타레이’가 유명하고, 지중해식 고급 식당으로는 해변에 위치한 ‘라파엘’과 ‘하버트 슈무엘’이 유명하다.

차 정도 마시는 대중적인 식당으로는 ‘알라딘’을 권할 만하다.

대부분의 고급 식당들은 저녁 6~7시 문을 여는데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이들 레스토랑의 메뉴들은 생선, 해물, 양고기 스테이크 등인데 모두 한국인들이 먹기에 무난하다.

반주로 좋은 이스라엘 산 와인은 야티르(Yatir), 샤토 골란(Chateau Golan), 골란 하이츠 야르덴(Golan Hieghts Yarden), 카스텔(Castel), 카멜(Carmel)이 유명한데, 이중 한국인에게는 샤토 골란 등이 잘 맞는 듯하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60~120셰컬(미화 20∼40달러) 수준.

이스라엘산 맥주로 마카비(Macabi), 골드 스타(Gold Star) 등이 있으며 한 병에 약 10셰켈 내외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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