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스피 월차트의 기술분석

 

 

코스피 월차트입니다.

 

2004년에 첫봉, 2006년에 쌍봉, 2007년에 쓰리봉이 나왔습니다. 월차트에서 나온 쓰리봉으로 연차트가 깨진 것입니다.

 

지난해 10월에 200 이평선에 지지를 받고 오르다가 5 이평선(붉고 굵은 선)에 저지를 당해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10월의 저점지수가 892 인데 200 이평선의 값도 892 라는 것입니다. 전저점과 200 이평선의 값이 일치하는 것을 우연으로 보십니까? 아닐 것입니다. 연기금이 200 이평선이 있는 892 를 방어선으로 설정하여 지수를 이 선에서 막은 것입니다.

 

연차트에서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왔다고해서 지수가 매일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락중에도 오르는 날도 있습니다. 다만 내리는 날이 더 많다는 것이고, 강도가 크고, 하락의 기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10월이후 지수는 기술적인 반등으로 이번달에는 1,228 까지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5 이평선의 각도가 너무나 가팔라서 그 하락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물러서고 있는 것입니다. 200 이평선과 5 이평선이 만드는 삼각형의 꼭지에  거의 다 와 있습니다. 여기서는 방향을 결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5 이평선을 넘든가, 아니면 200 이평선을 뚫고 내려가든가...

 

두개의 다른 이평선이 만나는 꼭지점에서는 반드시 방향을 결정하여야 하는데 이번 반등으로 결국 5 이평선을 넘지 못하였기 때문에 200 이평선을 뚫고 강하게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이평선 지지---> 이평선 저지 ---> 지지선 이탈 의 순서로 간다는 것입니다. 스톡 10.5.3 은  중기 월차트이고, 14.7.6 은 장기 월차트인데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된 바닥을 만드는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200 이평선은 지지가 안된다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200 이평선보다 더 아래에 있는 이평선이 300 이평선입니다. 300 이평선이면 25년의 월평균인데 값은 767 입니다. 기계(시스템 트레이딩을 말함)한테 막중한 방어 임무를 부여할려면 지지선이 필요합니다. 현시점에서 기관의 방어선이 어디가 될지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하락은 꿈에도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지수가 하락하면 300 이평선은 유력한 방어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하락은 2월말이나 늦으면 3월초순까지 진행되는데 저점을 700(+/-10%) 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이런 차트의 모습은 하락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플라톤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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