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우리증시는 그 전날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주가는 어떻게 책정되며, 어떻게 변하는가도 그때그때 파악해두면 훨씬 좋겠죠.
주식에 처음 입문 하시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증시는 우리나라보다 좀 더 복잡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무려 16000여 개나 됩니다.
나라 경제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지수도 매우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 우리가 대표적으로 접하는 지수는 3개 입니다.
1.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지수 (다우 지수)
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3.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 (스텐다드앤푸어스 500 )
그리고 그외에도 다우존스 종합지수, 다우존스 공업지수, 모건스탠리 소비업지수, 모건스탠리 다국적기업지수,
아멕스 기관투자자지수 등등 정말 많은 지수들이 있습니다.
다우존스, S&P 는 회사 이름입니다. 즉 우리나라와는 달리
어떤 특정 금융전문회사마다 자기들만의 종목 선정방식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주가를 나타냅니다.
1.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세계적인 경제 신문 ‘월 스트리트 저널’을 발행하고 경제·산업·금융 중심의 뉴스를
전 세계에 배급해 온 미국의 '다우존스'라는 회사에서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단 30개 기업의 평균 주가를
종합해 발표하는 지수이다.
미국증권시장에서 가장 전통있고 널리 사용되는 주가지수 중의 하나이고 편입된 30개의 기업은 언제든지 변경될수있다.
업종의 대표성이나 기업의 가치가 떨어지면 30개의 종목에서 제외되고 새로운 종목을 '편입'시킨다.
최근엔 2004년 '이스트만 코닥', '인터네셔널 페이터'가 편입 종목에서 제외되고 'AIG', '화이자'가 새롭게 편입되었다.
하지만 다우존스지수의 평균은 30개 회사의 단순평균이기 때문에 16,000여개의 종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런점에서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와 비교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다우 편입 종목들은 미국 전체에서 블루칩, 즉 손에 꼽히는 소수의 기업들만 모아놨다고 보면된다.
기술주인 '인텔'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나스닥지수, S&P500 지수에도 동시에 편입되어고
다른 기업들도 대부분 S&P500, 모건스탠리 소비업지수 등 여러종목에 동시 편입되어있다.
30개의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3M | 포스트 잇 만드는 회사. 실재로는 화학재료 등등 |
알코아 | 알루미늄 제조업체, 미국 항공기, 자동차, 음료수 캔, 화학제품, 스포츠 관련제품 취급 국제 알미늄 값에 따라 이회사 주가 왔다갔다함 |
알트리아(필립모리스) | 원래 담배회사(필립모리스)… 사업 다각화로 그룹화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소비자금융(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를 생각하시면 됨… ) |
AIG | 이니셜만 따면 AIG 띠링띠링~ |
AT&T | 미국 전화사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순수 민영회사 전화기 발명가 그레이엄 벨이 만든회사 |
보잉 | 비행기 만드는 보잉사 (보잉 707 등등) |
캐터필러 | 운송,기계, 중장비 제조업체( XX 중공업, OO기계 -> 이런회사로 생각하세요) |
씨티그룹 | 씨티은행.. 다 아시죠? |
코카콜라 | 말이 필요없음 |
듀퐁 | 화학회사_사업분야가 넓기만 주로 소재쪽… |
엑슨모빌 | 석유화학회사,(XX칼텍스, OO석유화학 -> 이런 회사 인 듯) |
GE | 잭 웰치로 유명한 그 회사. |
GM | 자동차회사 |
휴렛팩커드 | HP 프린터, 컴퓨터로 알려진 회사 |
홈데포 | 가정용 건축자제 (DIY 공구나 재료 등등을 제조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
하니월 | 자동 제어기기, 전자통신 시스템 장비 제조업체 (XX산전 -> 이런 분위기) |
인텔 | 반도체등 |
IBM | 이니셜 따니.. 코끼리도 옮긴다는 그 IBM이네요. 컴퓨터 회사 |
존슨앤존슨 | 제약 및 화학회사_존슨즈 베이비로션, 콘택트렌즈 아큐브… |
JP모건 | 은행 및 금융 |
맥도날드 | 햄버거 체인 및 |
먹스 | 제약회사 및 화학회사 |
마이크로 소프트 | 빌게이츠 아저씨 |
화이자제약 | 비아그라로 유명 |
P&G | 비누, 세제, 가정용품 제조업체 (SK2 화장품, 팬틴샴푸, 프링글스, 위스퍼 등등) |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 | 항공기 제조, 설계 등등…(스케일 크네요.. 미국은) |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 | 정보통신회사, 국제 다이얼업, S이, 무선인터넷접속서비스 (데이콤을 생각하세요. 국제전화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
월마트 | 말이 필요없음 |
월트디즈니 | 말이 필요없음 |
2. 나스닥 지수는 전미증권딜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에서 1971년 도입하였고,
종목은 무려 5000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 구성은 주로 첨단기술과 인터넷 관련 종목이 차지한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스닥의 대장주들이다.
우리나라의 코스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3. S&P500는 스탠다드 앤 푸어스라는 회사에서 선정한 모두 500개의 종목, 산업400, 운송40, 기간산업20, 금융40의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목 선정 기준은 시장가치 30억 달러 이상의 기업들이며 시장가치대비 거래금액이 0.3 이상인
유동성을 가져야 한다.
종목 선정자는 스탠다드 앤 푸어스 지수 위원회이고,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위 70% 이상을 대표하는 지수이다.
전체적으로 우량한 기업만 모아놓은 지수로 우리나라의 코스피 200지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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