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수와 물타기의 차이

[분할매수와 물타기의 차이] 

분할매수 분할매수 귀가 따갑게 듣지만 막상 적용하려면 힘들죠.

오히려 초보분들은 분할매수를 하라니까 물타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분할매수와 물타기는 어떻게 보면 똑같습니다만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가져오는 결과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분할매수와 물타기의 가장큰 차이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제가 2가지 정도로 요약하겠습니다.

1. 계획된 매수 VS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대응

2. 계획된 비중을 투자할수 있음 VS 과도한 비중으로 투자하게 됨

쉽게 말해 계획이 있어야 분할매수입니다.

왜 분할매수를 하느냐? 자신이 매수하는 가격이 최저점일 가능성은 정말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한번의 매수를 할 때 최저점에서 사는 능력이 있다면 분할매수는 필요없겠죠. 하지만 그건 신의 영역입니다.

매수가격과 투자금액을 미리 계획을 세워 30.30.40 또는 40. 30. 30 등 자신만의 비율로 매수하면 단 한번의 매수보다 더 만족스러운 매수단가를 맞출수가 있게됩니다.

그렇지만 살만큼 한번에 다 사놓고 주가가 떨어지면 단가를 낮추기 위해 낮은 가격에 또사고 또사고 또사고 하다보면(다른 상황은 고려치 않은채)내려가는 주식을 계속 사서 손실만 키울뿐입니다. 또한 물타기를 하게되면 투자비율이 과대하게 됩니다.

그종목에 100만원 투자할 계획이었는데 욱하는 마음에 200만원 300만원을 순식간에 쓰게 됩니다.

내용 추가하자면

분할매수는 손절조건까지 계획된 상태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행하지만

물타기를 하는 사람은 이미 이성을 잃고, 손절이라는 것도 머릿속에서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손절할 상황인데 반대로 매수를 하는게 바로 전형적인 물타기의 모습이죠. 매우 위험합니다.

물타기는 지극히 감정적인 대응인데 주식시장에 감정을 앞새워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