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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일 해저터널 부산권 최대수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3. 22:11

"한일 해저터널 부산권 최대수혜"

 

 


파급효과 33조원…

 

광주·대구권도 성장잠재력 상승


허재완 교수 논문서 주장

한반도가 통일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일 해저터널이 개통될 경우 부산권의 성장잠재력 증가율이 34%에 달해 직·간접적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광주권 대구권도 파급효과가 크고, 수도권은 가장 낮아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27일 '영불 해저터널의 건설효과 및 한일 해저터널 구상에 대한 시사점 검토' 논문에서 △한일 해저터널이 '부산-쓰시마-규슈' 루트를 거쳐 △철도·도로 병용으로 건설되고 △한국과 일본의 교통네트워크만 연계했을 경우 등을 가정해 공간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부산권의 성장잠재력은 33.7%의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33조6000억 원에 달한다. 이어 광주권의 성장잠재력은 23.6% 증가되고 대구권도 21.6%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대전권은 10.1%, 서울권은 6.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한일 해저터널 파급효과가 남부권에 집중된 것은 대규모 경제력을 가진 일본 대도시권과 가까워지면서 수도권 일극 위주의 공간구조 독점화 현상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허 교수는 밝혔다.

허 교수는 "유럽의 경우를 보면 종점인 영국보다 경유지인 프랑스의 생산유발효과가 더 컸다"면서 "한일 해저터널로 인해 일본 측의 이득이 훨씬 클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일본과 중국의 물류와 사람들이 부산을 거치게 되면 최대 수혜자는 부산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extreme ovm's blog
글쓴이 : extreme ov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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