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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전긍긍(戰戰兢兢)포호빙하(暴虎馮河)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는 것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15. 21:37

전전긍긍(戰戰兢兢)포호빙하(暴虎馮河)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는 것>을 <전전긍긍>이라고 한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 어쩔 줄 모르고 있을 때, <전전긍긍한다>고 표현한다. <전전>은 겁을 먹고 두려워하는 모양, <긍긍>은 몸을 삼가고 조심하는 모양이다. 출전은 《시경》 「소민(小旻)」의 일절.
戰;싸울 전, 두려울 전 兢;조심할 긍
감히 맨손으로는 호랑이를 잡지 못하고
감히 걸어서는 큰 강을 건너지 못하는 법.
사람들은 하나만 알고
둘이 있다는 건 알지 못하누나.
두려움에 떨며 조심조심해야 할지니,
마치 깊은 연못가에 다다른 듯 하고
얇은 얼음을 밟고 가는 듯이 해야 하리.
이 시는 폭정을 한탄한 시이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는 것을 <포호(暴虎)>라 하고, 걸어서 큰 강을 건너는 것을 <빙하(馮河)>라 한다. 폭정에 대놓고 덤벼들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함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뒤에 재앙이 따르는 걸 모르는 것이다. 따라서 폭정 하에서는 항상 두려움 속에서 조심조심해야 하는 법이다. 마치 깊은 연못가에 서있거나(如臨深淵), 얇은 얼음을 건너는 것처럼(如履薄氷).

출처 : 파워스피치리더쉽
글쓴이 : 파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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