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쁜 사마리아 인들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지은이

장하준| 이순희 역

출판사

부키

출간일

2007.10.01

장르

384p

책 속으로

프롤로그 ● 나라가 부자가 되려면

1장 ●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다시 읽기 -세계화에 관한 신화와 진실

 2장 ● 다니엘 디포의 이중생활 -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

3장 ● 여섯 살 먹은 내 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자유 무역이 언제나 정답인가?

4장 ● 핀란드 사람과 코끼리 -외국인 투자는 규제해야 하는가?

5장 ●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민간 기업은 좋고, 공기업은 나쁜가?

6장 ● 1997년에 만난 윈도 98 -아이디어의 ‘차용’은 잘못인가? 7

장 ● 미션 임파서블? -재정 건전성의 한계

8장 ●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

9장 ●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

에필로그 ●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이 책은..

나의 평가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봤던가.. 장하준이라는 이름이 매우 익숙했고..

 

나쁜 사마리아 인들이라는 제목을 많이 들어본듯해서 골랐다.

 

이 책은 분명 우리나라 사람이 썼는데.. 옮긴이가 있는게 특이하다..^^:

 

처음엔 감을 못잡고 좀 헤멨다. 사마리아인들이 원래 나빴지? 아니면 역설적인 의미로 더 나쁘다는건가? 파노라마가.. 입체적으로 펼쳐진다는 뜻인가? 하면서..

 

처음엔 좀 딱딱하여 지루한듯 했지만..

 

이 책에는 정말 재밌는 흥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흔히 우리가 당연시 받아들이던 많은 것들이 과연 좋은것인가? 시장경쟁이 무조건 좋은 것인가? 회의를 품고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다.

 

그냥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이던 것들을 한번 생각해보고 비판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나쁜 사마리아 인들은 부자 나라를 말한다.

 

자기들(부자 나라들은)은 옛날에 다 했떤 나쁜 짓들을, 보호무역을, 기술을 뱃겨 오던 것들 ,,등.등... 개발 도상국들, 성장하려고 하는, 부자 대열에 오르려고 노력하는 나라들은.. 못하게 막는 것들이 참 많고

 

책 표지의 맨 앞, 뒷면에 이런 글이 있다. 6살 짜리 진규라는 아이를.. 일찍부터 시장 경제를 읽히고 돈 버는 것을 배우도록 노동시장으로 내 몰수도 있다. 성공하여 돈 잘 버는 행상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아이는 뇌수술을 성공시키는 일 따위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누가봐도 일정 정도 연령이 되기 까지는 보호하에 교육을 시키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말은.. 개발도상국의 산업 역시 너무 일찍부터 국제적인 영쟁에 노출도면 살아남지 못하고 능력을 키워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단 얘기..  

 

이 책은 여러 단락 들로 구성되있는데 획일적인. 그 나라에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획일적인 IMF 관리체제에 대한 비판들도 있었고.

 

외국인 투자가 무조건 좋은것인지.. 그린필드 브라운 필드 등.. 몰랐던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게 해주고 다시 한번 외국인 투자 확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공기업 민영화는 과연 꼭 해야 하나.. 부터..

 

당연시 했던 시장경쟁 도입이..무조건 좋은건가. 모든 면에는 양면이 있고 그 양면을 ,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단점은 적절히 커버하고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때.. 그때.. 시장으로 내놓는 것이 좋다고 말해줬다...

 

특허법이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기간이 과연 정당한가..

 

부자나라가 97%의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장악하고 있단다..

 

독재정권이 경제 발전에 무조건 나쁘기만 한지 부터.. 각 나라의 문화의 다양성.. 이.. 산업화가 문화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크다.. 라는 배경 설명까지..

 

아무튼.. 많은 부분을.. 옛날 산업혁면 시대에서 부터.. 어떻게 흘러들어가 어던 배경으로 어떤 제도가 생겼는데 어떤 나라에는 맞고 어떤 상황에는 안맞는건데..

 

강대국.. 나쁜 사마리아 인들인 부자 나라들이 자신들의 논리를 무조건 못사는 나라에도 강요한다는 것을 알게된.. 그런책이었다. 매우 유익하고 재밋었고.. 경제대 대한 또 다른 시각을 갖게 해준 책이었다.

 

시장경재의 양면을 생각해보게 만들어준 책이다.

 

생각해보면 중,고등학교때는 시장 상황의 여러 면에대해 골고루 배웠던 것 같은데..

 

커갈 수록 시장경쟁이 좋다는 식으로 , 물가 상승률은 낮아야 한다는 식으로, 경제의 한 면만 보게 된거 같다. 어렸을때 학교에서는 모든 사회현상의 양면을 배웠는데 왜 어른이 되어서는 오히려 그때만도 못하게 한면만 보는 사람이 되어버렸을까???

출처 : Academy Space & Land

글쓴이 : joan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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