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he Masks
웨인 오우츠 저/ 안효선 역
그리스도인의 인격장애와 치유 9
본서는 다양한 인격장애의 유형을 다루며, 그런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한다.
또한, 가면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며 가면을 벗도록 도와줄 수 있게한다.
9. 가면을 벗은 후
지금까지 여러 유형의 인격장애에 관해 공부하면서 우리는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자기애적이고 경쟁적인 문화를 통해 보고 배워 온 건강하지 못한 태도와 잘못된 확신들 마음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잘못된 것들의 가면을 벗겨왔다. 이번 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건강하고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 바른 질서를 만들어내는 교훈과 양육과 분별하는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예수님의 비유에는 인격장애를 가진 자가 치유를 받아 온전한 사람이 되는 내용이 나온다. 이와 같이 일생 동안 인격 장애로 고통을 받아 온 사람들에게 외적으로 나타나는 정신병적 퇴행을 제거하고, 또 그들이 존재하고 있는 ‘집’의 모든 구조를 고쳐 이전에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이 바뀌도록 하는 것이다.
인격장애가 치료를 받은 후에는 삶의 의미, 목적, 직업,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존감, 믿음의 가정에서 교제를 나누며 얻는 축복으로 비어있는 집이 채워져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이 속한 공동체가 진단과 치료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신약성경을 살펴보면 성격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히브리서의 ‘아메타세톤’은 변치 않는 성격에 관해 말해준다. 이는 우리가 받은 확실한 소명을 위하여 스트레스를 견디며 일시적인 기쁨도 포기할 수 있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스트레스를 견디는 성격에 대하여 ‘도키메이’ 곧 연단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쓰고 있다.
여러 유형의 인격 장애를 연구하면서 각각의 장애와 독특한 특성을 알려면 그들이 행동하고 순종하는 중심축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면 의존성 인물은 다른 사람들의 지시나 훈계에 순종한다. 자기애성 인물은 자기만을 위한 욕심이나 화려한 자화상에만 순종한다. 강박성 인물은 사소한 일에도 자신의 ‘불필요한 양심’을 중심축으로 삼고 행동하며 살아간다. 인격장애를 가졌다고 말하여지는 사람들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치유하려면 먼저 이들의 중심축이 무엇인지 그 특성을 시험해 보아야 하며, 예수와 선지자들의 가르침도 바로 이처럼 중심축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장애와 치료들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할 수 있다. 갈라디아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서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철저한 변화를 받아야 했다. 인격 장애의 변화를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들을 지켜야 한다.
첫째로 인간이 자아 중심적 존재임을 인정하고 대처하라는 것이다. 자아중심적으로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당할 수 있는 위험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아중심적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이 가정은 정신의학의 원리이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이 자아 중심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셨다. 내 자신도, 다른 사람도 자아 중심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일이다.
둘째로 권세를 향한 탐욕을 물리치라는 것이다. 권세를 향한 탐욕은 자기애성 인물이나 경건한 체하는 반사회성 인물이나 적대-공격 인물들의 교회 생활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주장하려는 사람들 안에 있는 이 탐욕을 물리쳐야 한다.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하며 교회에서 교묘하게 권력 투쟁을 벌이는 자들과 맞설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 한 몸이 된 성도들의 삶에서 인격장애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권력을 추구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에 있으며 이런 문제를 가진 가정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을 위한 소그룹 모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로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자아 중심적이고 권력 지향적인 사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마음이 완악하다는 것, 즉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점은 모든 인격 장애자들에게 있는 공통된 특징이다. 우리는 성도로서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서로 상대방의 말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넷째로 서로 격려하며 자존감을 회복케 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데서 자존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스도는 흙으로 만들어진 우리에게 격려를 보내 주신다. 다른 사람들이 은사와 능력을 활용할 때에는 우리가 그들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심어 주고 그 결과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갖도록 하는 사명이 있다.
다섯째로 명상적, 묵상적 기도 생활을 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그것은 고독하고 홀로 묵상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묵상과 명상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우리는 인내하고 끝까지 기대를 버리지 않으며 사람들 사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여섯째로 다른 사람들이나 가족과의 관계에서 성실함을 우선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특히 인격 장애자와 관계를 맺는 자는 솔직하며, 한계를 명확히 하고, 낙천적이고, 자신이 실수했을 때에는 그것을 솔직히 고백해야 한다.
출처 :storyhouse4u 원문보기 글쓴이 : clea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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