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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용서하지 않을 때 입는 피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12. 19:05

 

용서하지 않을 때 입는 피해 - 퍼옴

 

예수전도단이 운영하는 열방대학에서 기독교 상담과 내적치유를 가르치는

크리스티김 선교사님의 저서 '인생의 응어리를 풀라'를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고

하나님께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었기에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자 본문 중에 몇가지를 발췌하여 올립니다.

  

"하나님, 그의 마누라가 과부가 되게 해주시고, 그 아이들은 고아가 되게 해주시며,

어먹게 해주시옵소서. 그 집안의 씨를 말려주십시오."

성경에 이런 기도가 있습니다.

시편 109편에 나오는 다윗의 기도가 이런 기도입니다.

다윗은 그 마음에 품은 것을 그대로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의 장인인 사울왕은 그의 딸을 아내로 줬다가 다시 빼앗아서 다른 남자에게 주었습니다.

이때, 어떤 기도가 나올 것 같습니까?

이럴 때 어떻게 기도하시겠느냐고 묻자 어느 장로님은

 "주여, 모가지를 비틀어주옵소서"라고 기도하겠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마음에 있던 원통함을 하나님 앞에 토해냈습니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원수가 코앞에 있을 때도 다윗은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마음에 원통함을 품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그 마음에 있는 것을 그대로 솔직하게 주님께 토해냈습니다.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마음을 토하고 주님을 피난처로 삼은 다윗을 향해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포장하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폼 잡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솔직히 토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용서하지 않는 자가 당하는 영적 피해]

 

첫째, 용서하지 않으면 마음이 더러워지고 죄를 품게 됩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죄를 품고 있는 자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용서하지 않으면 사탄이 틈을 탑니다.

사탄이 무서워하는 기도 중에 하나가 바로 용서하는 기도입니다.

용서기도를 하면 틈이 없어지고 그 사람에 대한 지배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용서기도를 못하도록 훼방하는 것입니다.

  

셋째, 용서하지 않으면 미워하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우리는 용서하지 않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거부하면서도 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꾸만 생각하다가 그 사람을 닮아갑니다.

  

넷째, 용서하지 않으면 그런 이성과 결혼하게 됩니다.

상대를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을 마음에 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에게 익숙해집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사람을 만나면 친근감을 느낍니다.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다보니 만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결혼한 다음에야 깜짝 놀라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어느 겨울 수련회 때 대학생들에게 이 주제를 가지고 강의한 적이 있었습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니까

학생들은 너나없이 용서기도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사람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얼마나 뜨겁게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미 결혼하셨습니까?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용서하시면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십니다. 변화시켜 주십니다.

  

다섯째,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과 멀어집니다.

여섯째,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을 닮아갈 수 없읍니다.

일곱째, 용서하지 않으면 관계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여덟째, 용서하지 않으면 몸이 쇠약해집니다.

아홉째, 용서하지 않으면 외롭게 삽니다.

열번째, 용서하지 않으면 과거에 묶입니다.

열한째, 용서하지 않으면 상처가 치유되지 않습니다.

열두째,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용서란 무엇인가?

첫째, 용서는 결단입니다.

용서할 마음이 없지만 용서의 결단을 내리고 고백하는 것,

그것은 가식도 위선도 아닌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변화시켜주시고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용서는 결단입니다.

  

둘째, 용서는 과정입니다.

용서는 한번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했는데 그 사람이 또 밉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한번 용서했다고 그 마음이 다 풀어지지 않습니다.

용서는 과정입니다. 계속해야 합니다.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죽을 때까지 계속 용서해야 합니다.

  

셋째, 용서는 은혜입니다.

용서는 하나님이 당신을 용서하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죄사함에 관한 깨달음과 감사가 없거나

있더라도 곧 잊어버리기 때문에 용서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할 때 복을 받습니다.

  

용서의 과정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떤 분은 용서했다고 하고 즉시 그 사람과 화해하거나

그 사람을 신뢰하며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간혹 상대가 전혀 화해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화해는 상호간에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와 화해하기 원하시어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주셨지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과 화목케 되지 못합니다.

상대방이 화목케 되길 거부한다면 그의 그러한 선택 또한 용납해야 합니다.

물론 화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만

우리가 그들을 대신하여 결정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 용서했다고 그 사람을 즉시 신뢰하거나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어리석고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 자매가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했는데

그 뒤 그를 용서했고 진정한 용서의 증거로

그 오빠와 단둘이 두려움 없이 방에 있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라는 말입니다.

가산을 탕진해가며 도박하는 사람을 용서했다고 해서

사람이 돈을 요구할 경우 다시 돈을 줘야 합니까?

그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또 공금을 횡령했던 직원을 용서했다고 그 즉시

그에게 다시 재정을 맡긴다면 그것도 지혜롭지 못한 결정입니다.

  

우리가 용서했을지라도 그런 사람을 다시 대할 경우에는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 잘못된 기준을 주장하거나 불필요한 의무감을 떠안아

본인도 상처받고 상대로 하여금

다시 죄의식에 빠지도록 길을 열어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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