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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형제 자매 관계의 치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12. 21:15

형제 자매  관계의  치유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133:1).

 

천재적인 음악가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생애를 주제로 한 연극「아마데우스」는 많은 비평가들이 격찬했다.

 이 연극을 토대로 만든 영화는 아카데미 상까지 받았다.

 

  「아마데우스」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 시기심 때문에 멸망하는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당시 비엔나 왕궁 전속 음악가인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천재 음악가 소년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만났다. 젊은 모차르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타고 태어났다. 그렇지만 모차르트는 미성숙하고, 세련되지 못하고, 저속하고, 호색적이었다.

 

  한편, 살리에리는 하나님께 헌신된 사람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음악을 작곡하며 사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다. 젋은 시절부터 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께 고양시키는 음악을 작곡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리에리에게 그런 재능을 허락하시지 않았다. 살리에리의 재능으로 괜찮은 음악을 작곡할 수는 있었지만 대작은 작곡하지 못했다.

  비록 유명한 음악가였지만 살리에리는 자신은 평범한 재능밖에 가지지 못했으며 그의 작품도 곧 잊혀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살리에리는 자기가 가지지 못한 재능을 모차르트가 가진 사실을 알고 난 후 부러움이 지나쳐서 마침내 시기심에 불타서 연극의 마지막 절정인 독백에서,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에게는 그런 뛰어난 재능을 주고 자신에게는 주지 않은 하나님을 저주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도 동료에 대한 경쟁심이 지나쳐서 시기에 이르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결국에는 자신마저 파멸시키는 무서운 예를 본다.

 

  이러한 예는 일찍이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다. 두 형제 가인과 아벨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생인 아벨의 제사는 열납하시고 형인 가인의 제사를 열납하지 않으셨다( 4:3-8). 아벨은 최고의 것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렸지만 가인은 대충 하나님께 드렸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11:4).

  하나님의 차별 대우에 격분한 가인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시는커녕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동생 가인을 질투하여 결국 죽이고 말았다.

 

 

갈등과 상처의 원인 

 

  부러움과 시기.

형제 간의 갈등은 대부분이 시기와 질투에서 생긴다. 표면적으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대지만 속으로는 나보다 낫고 나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나보다 잘난 형제 자매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죄인된 인간의 속성이다.  

 

  어느 신앙이 좋은 자매가 불신자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이런 저런 집회에 데리고 다녔다. 어느날 이 두 자매는 성령 집회에 참석했다. 바로 그 날 처음 집회에서 불신자 친구는 성령 체험도 하고 여러 가지 은사도 받았다. 그러자 불신자 친구를 전도한 자매는 속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그런 은사를 오랫동안 사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체험과 은사를 주시지 않으시면서 어떻게 죄악된 삶을 산 제 친구에게는 그렇게 순식간에 주십니까? 하나님 너무나 불공평합니다."

 

  이후 두 자매간의 사이는 원수지간이 되었다. 친구를 전도한 자매는 자기보다 많은 은사를 받은 친구를 시기 질투하면서 "그게 과연 성령의 은사일까 마귀가 준 것이 아닐까?" "은사 받았으면 다냐? 그래도 내가 성경 지식은 너보다 많고 신앙 인격도 너보다 낫다"라면서 친구가 받은 은사를 깍아내리고 의심했다. 한편 은사를 받은 친구는 "자기가 은사를 못 받으니까 괜히 시기하고 질투한다"면서 서로 크게 싸운 후 서로 교제를 끊었다.

 

  이와 비슷한 예가 성경에도 있다. 야곱의 열 두 아들 중에 말째인 요셉은 일찍이 어릴 때부터 영안이 열려서 꿈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신앙 인격적으로는 여전히 철부지였다. 그는 자기가 본 꿈 자랑을 하여 형들의 시기와 질투를 유발했다. 더욱 형들을 분개하게 만든 것은 형들이 언젠가 자기에게 절을 하는 신세가 된다는 것이다. "그 형들은 시기하되"( 37:11). 마침내 형들은 적당한 기회가 오자 서로 모의하여 동생 요셉을 이방인의 노예로 팔아버렸다.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7:9).

 

  얼굴도 미모이고 학력도 좋은 자매 한 분이 치유 기도를 부탁했다. 밝고 명랑한 표정의 이 자매는 딸만 일곱인 집안의 셋째 딸인데 자매간의 시기 질투로 인해 마음이 너무 상해 있었다. 마음 속에는 원망과 좌절과 분노가 가득 차 있었고 그로 인해 복수의 영, 미움의 영, 죽음의 영이 역사하여 결혼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

  시기하고 질투한 형제를 용서하고 또한 그들을 미워한 죄를 회개하게 하고 악한 영들을 쫓아낸 후 상태가 급진전되었다. 오래만에 처음으로 편한 잠을 잤다고 한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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