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내적치유 병원

[스크랩] 내적 치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1:22

내적 치유 내가 나를 이끌어 갑니다. 건강한 나는 병든 나를, 병든 나는 건강한 나의 거울 되어 그렇게 내 인생의 역사는 한 페이지씩 쓰여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병든 나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병들었지만 그 병듦이 내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것, 그것이 신앙입니다. 신앙은 건강한 나로 더욱 건강하게 하고 병든 나로 인하여 과거로의 무덤에 얽매이지 않는 힘의 원천이 되게 해줍니다. 신앙이란 결국 무엇입니까?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만들어진 우리가 죄로 인하여 그 관계를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바로 신앙인 것입니다' (p13) 하나님과 관계없는 신앙은 우상이요 무속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내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인간은 건강한 나로 인하여 망하게 되고 또한 병든 나로 인하여 건강한 나를 손실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남으로 그러한 것들을 치유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병든 자신의 모습이 있지만 그것이 더 이상 건강한 자신과 건강해 지려는 자아를 막는 걸림돌이 되지 아니합니다. 오히려 건강하지 못했던 자신이 거울 되어 건강한 자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아픔이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내적 치유라 말할 수 있습니다. 내적 치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자랄 수 있도록 마음 밭을 일구어 내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내적 치유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치유는 회피하려고 할 때 바로 결정적으로 치유 받아야 할 것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렇게 회피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자신의 문제보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p30) 이러한 현상을 전문용어로 '투사 (Projection)' 라 합니다. 즉 자신의 문제를 타인으로 돌리는 경우입니다. 설교를 듣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지목한다든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지목하여 적용하려 하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자아가 자신을 지배하게 되면 세상을 향해 지나친 결벽주의로 나타나게 됩니다. ' 우리는 내 속이 더러울수록 겉으로 더욱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내 속이 무질서 할수록 겉을 더욱 정돈하려고 합니다. 반듯한 것, 깨끗한 것, 완벽한 것, 의로운 것, 이런 것을 지나치게 추구한다는 것은 결국 최소 시키고 위장하고 덮으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에게 지적하셨듯이 깨끗하게 하려는 너희 속에 더러운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 (p136) '우리는 신앙 생활을 통해서 투사를 많이 합니다. 투사는 자기가 열등하다고 느끼면 괴롭기 때문에 밖에 있는 다른 것에 핑계를 대는 행위입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피해 의식인데 이 속에는 열등감이 있습니다. 자기가 열등해서 그렇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 때문이라고 원인을 밖으로 내 보냅니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p139) 마태복음 7장의 말씀을 책의 저자인 이성훈 교수는 투사의 대표적 말씀이라 주장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7:1-5) 내 자신은 건강하지 못하면서 한국 교회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투사하였던 내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내 자신이 건강한 목사가 아니면서 한국의 목사들이 타락했다 투사하는 어리석은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건강하지 못한 자신을 위장하는 '반동형성'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내 자아 앞에 나는 오늘 주 앞에 나가기를 머뭇거리고 있음을 안타까워합니다. '심리학적인 용어로 '반동형성' 이라는 방어 기제가 있습니다. 내가 누구를 미워하는데 그것을 그래도 표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운 감정이 반동적으로 나도 모르게 좋은 표현이 되어 나옵니다 미워하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할 때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듣기 좋은 소리로 더 친절히 말하는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겉으로는 겸허하게 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 속에는 강한 반발심이 담겨 있습니다' (p134) 내적 치유는 내 안의 아픔들을 성령의 도움으로 치유 받는 것입니다. 내적 치유는 어떤 특별한 것을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역사,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마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원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빌 하이빌즈 목사님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목사가 교회에 줄 수 있는 최상의 것은 '건강한 자아' 라는 것입니다. 부정할 수 없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기도 합니다. 이론은 지금까지의 것으로 족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목사,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그러나 이것이 이론 되어 더욱 내 작은 삶을 짓누르는 것을 경험하게 되며 건강하지 못한 내 자아 앞에 서글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적 치유... 그것은 결국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요 병든 나로 하여금 내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병든 나는 상처와 아픔 되어 내 삶의 수레바퀴가 앞으로 굴러가지 못하도록 늪을 만들어 버립니다. 주안에서 내 속 사람이 치유될 때 그 상처와 아픔은 오히려 내 인생의 수레가 앞으로 나아가는 힘의 운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내 역사의 뒷장을 새롭게 해석할 능력을 가져다 줍니다. 병든 내가 있기에 건강한 나는 그것을 밑거름 삼아 더욱 건강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막2:17) 병들어 있는 내 모습... 그 모습이 있기에 오히려 내 삶은 주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들어 있는 모습으로 인하여 내 삶이 천길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 모습이 있기에 오히려 이웃을 감싸안을 수 있게 되는 넓은 마음을 소유합니다. 건강한 심원아 ... 더욱 건강하되 자만하지 말지라 병든 심원아... 그것이 건강한 나를 빠트리는 늪이 되지 말지라 오히려 주님의 능력을 끌어내는 힘이 될지라 오히려 그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힘이 될지라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 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 (고후12:9) 이성훈님 책에서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