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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성과 심리치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1:25

영성과 심리치료 무의식에 억압되어 있던 느낌들을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정신분석에서 중요한 작업이다. 정신분석은 사람을 의식이 감지하지 못하는 상징의 세계로 이끌어 주고 자신에 대한 더욱 더 넓고 깊은 이해를 가져다 준다. 마음의 문제를 머리로 이해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심리치료는 인간존재의 심연에 잠겨 있는 무의식을 탐구해 들어가는 기나긴 여정이다. 무의식의 세계는 의식의 세계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각종 상징들로 무장되어 있다. 쉽게 무의식의 문으로 들어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의식의 주된 의사소통 수단인 언어, 생각을 멈추고 무의식의 언어인 침묵을 배워야 한다. 침묵은 인성과 신성이 만나는 다리가 된다. 침묵은 유한한 인간을 무한한 창조주와 결합시켜 준다. 침묵은 인간의 성품을 신의 성품으로 초대하는 안내장이다. 침묵은 영성을 꽃피우는 자양분이 된다. 침묵의 열매인 영성을 간직하면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자연의 소리, 무의식의 소리, 신의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는 더 할 것 없이 아름다운 치유의 음악인 것이다.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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