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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적 리더십 - 1. 리더의 도전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3. 07:55

 

 

영적 리더십

 
헨리 블랙커비 지음 /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2년 7월 / 344쪽 / 12,000원
 
 
서문. 문제는 다시 리더십이다!
 
이 책의 주요한 목표는 그리스도인 리더들을 돕기 위해서다. 주요한 독자는 전임사역자뿐 아니라 영적 리더가 되고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다. 영적 리더십이란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다. 기독교 사업가, 의사, 교육인, 정치가, 부모 등 모두가 영적 리더가 돼야 한다. 즉 ‘세상’ 직업에 있되 영적 리더로서 자신의 소명에 진지하게 임하며 세상에 영향을 행사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야 한다. 하나님은 종들을 찾고 계신다(사 59:16, 겔 22:30).
 
 
1. 리더의 도전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인 마이크는 30대 초반의 젊고 패기 있고 창의적이며 유능한 남자이다. 게다가 직업윤리가 분명한 헌신된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나 조금 전 간부회의는 평소와는 달리 곧 신랄한 언쟁으로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마이크를 향한, 좀더 구체적으로는 그의 기독교 신앙을 향한 팽팽한 동료들의 적의가 쏟아진 것이다. 마이크의 경영방침이 자신들과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다수가 불신자인 간부들은 일치단결한 듯 보였다. 마이크는 당황했다. 그는 일터에서 그리스도께 순종하려 애썼으나 지금 그는 직장과 신앙이 공존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사임해야 할지도 모른다.
 
기로에 선 리더십
리더십 혹은 리더십 결핍은 우리 모두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리더로서 남을 이끄는 것은 힘겨운 과╂甄? 낙심한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자신의 믿음이 부족해 조직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두려움 때문에 다른 일자리로 옮기지도 못한다. 한편, 오늘날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정보 유통량이 급증해 끝없이 쏟아지는 데이터에 최대한 신속히 반응해야 할 중압감에 시달린다. 단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조직에 치명타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리더십
리더에 대한 불신이 표출된 가장 공적인 분야는 정계이다. 세상은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지고 정치적 동맹관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핵과 생화학 테러의 위협이 가공할 만한 현실로 다가왔고, 심각한 경제 침체는 한 나라를 하룻밤 사이에 몰락시킬 수도 있다. 난무하는 폭력은 새삼스럽지도 않다. 한때 당연시되던 사회 규범은 공공연한 조롱의 대상이 되어 현대사회는 선지자 예레미야 때처럼 사람들이 ‘얼굴도 붉힐 줄 모르는’ 지경으로까지 퇴폐했다. 이렇게 무서운 정치 현실 앞에서 사람들은 믿을 수 있는 리더를 애타게 찾고 있다.
 
기업리더십
재계도 정계 못지않게 간절히 리더를 찾고 있다. 기업 운영 방식은 첨단기술로 쇄신에 쇄신을 거듭하고 있고, 세계 경제 역시 급속히 성장했다. 아시아의 재정위기가 북미 기업체들에 즉각 심각한 영향을 미칠 만큼 국가 경제가 서로 얽혀있기도 하다. 오늘날 사람들은 기업 가치관이 자신에 부합하는 회사를 찾으며, 리더를 향한 직원들의 기대도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회사마다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갈 리더를 애타게 찾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교회리더십
다른 사회 분야와 마찬가지로 리더십 가뭄은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날 많은 자칭 영적 리더들이 저마다 그럴듯한 저서와 이론으로 방송 전파를 장악하고 교회를 덮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짐 존스와 데이비드 코레쉬 같은 파괴적인 거짓 스승 밑에 그렇게 많은 추종자들이 모일 수 있다니 정말 아찔한 일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자칭 메시아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게 된 요인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리더를 간절히 찾고 있는 것이다!
 
세상 리더십 VS 영적 리더십
기독교 리더십은 세상 리더십과 동일한가? 많은 그리스도인 리더들이 세상적 접근을 수용하는 모습은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역 추세가 CEO 모델로 바뀌면서 훌륭한 리더십에 대한 교회의 평가도 달라졌다. 역설적으로, 교회가 대중 리더십 원리에 눈뜨고 있는 것과 동시에 세상 저자들 역시 기독교의 만고불변의 진리를 깨우치고 있다. 리더가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기독교 방식으로 사업하는 것이 더 유리함을 리더십 전문가들은 터득한 것이다.
 
하나님 VS 왕

사무엘 당시 이스라엘은 사무엘을 영적 리더로 삼고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데 만족했다. 그러나 사무엘이 나이가 들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대신 왕을 요구했다. 결과는 비극이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신앙문제를 정치 경제 문제와 분리한 이스라엘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성경은 영적 부분과 세상을 나누는 것은 잘못이라고 한다. 오늘날에도 하나님 나라란 교회, 가정, 직장, 이웃을 포함한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이다. 이 진리를 간과하고 기업이나 정계를 분리해 사고하면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출처 :JORC-반석위에기쁨 원문보기 글쓴이 : 반석위에기쁨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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