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테크/생활지혜

[스크랩] 우리 집 세균 없는 무균지대 만들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10. 10:11

우리 집 세균 없는 무균지대 만들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집 안 구석구석에 내려앉은 묵은 때, 세균, 곰팡이 등도 함께 없애보자. 안방, 거실, 부엌, 화장실 등 공간마다 숨어 있는 세균을 없애는 방법을 소개한다.

 


세균은 욕실, 부엌, 베란다 등 고온 다습한 곳에 번식해 집 안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물질이다. 호흡기 질환과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행주, 수세미, 냉장고, 에어컨 등 가족 건강과 직결된 곳에서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세균이 검출되고 있다. 겨울은 대기 오염 뿐 아니라 실내 온도가 높고 환기를 잘 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이다. 집안 구석구석 세균 없애는 생활법을 알아보자.





안방

집먼지진드기를 퇴치하자!

안방이나 아이 방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 이불 등 침구류는 먼지와 세균이 많을 수밖에 없다. 공기청정기, 아이 인형, 러그 등도 세균이 많다. 항상 깨끗이 씻는 등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매트리스 비닐 커버로 한 번 감싼다

수분이나 공기는 통하지만 세균, 집먼지진드기 항원은 통과하지 못하는 기능성 비닐커버나 천으로 침구류를 한 번 싸준다.

이불 햇볕에서 턴 후 잘 말린다
커튼, 이불 등 덩치 큰 침구류는 햇볕에서 잘 턴 후 한 시간 이상 건조시켜야 한다. 옷장은 신문지를 깔고 2~3일마다 환기시킨다.

벽지 들뜬 곳은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한다
벽지가 들뜨면 그 사이에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들뜬 곳을 바늘로 찔러 공기를 빼낸 후 마른 헝겊으로 잘 닦아낸다.



거실

박테리아, 세균을 박멸하자!

거실은 공동으로 생활하는 곳이므로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이 많은 곳이다. 신발장, 카펫 등에 세균이 득실거리고 있으므로 구석구석 청소를 잘 해줘야 한다.

바닥 걸레는 반드시 소독한다
바닥에서 확인된 세균 수가 화장실 변기보다도 2~5배 많다. 바닥을 닦는 걸레는 반드시 삶거나 소독하고 스팀 청소기 같은 살균 도구를 사용한다.

카펫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때는 그대로 남는다. 소금을 뿌리고 진공청소기를 작동시키면 작은 티끌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신발장 실리카겔을 구두 안에 넣는다
비에 젖은 신발은 꼭 말린 다음 신발장에 보관한다. 포장김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모아 구두 안에 넣으면 훌륭한 제습제가 된다.




주방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을 싹쓸이 하자!
식품이나 그릇을 씻는 개수대, 그릇이나 식품을 보관하는 수납장, 물기가 빠지는 배수구 등 다양한 곳에 세균이 살고 있다. 습기가 차면 곰팡이 등 세균 번식이 늘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수구 베이킹파우더로 닦는다
음식 찌꺼기가 끼어 있으면 세균의 온상이 된다. 일주일에 한번씩 칫솔에 식초나 중성세제를 묻혀 청소해 주고 베이킹파우더를 수세미에 묻혀 닦는다.

개수대 중성세제로 청소한다
설거지가 끝난 뒤에는 중성세제로 깨끗이 닦고 마지막으로 살균세정제로 닦는다. 상판이나 벽 주위도 때가 잘 끼므로 수시로 닦아내야 한다.

냉장고 에탄올로 구석구석 닦는다
2주에 한 번씩 마른 행주에 에탄올을 묻혀 구석구석 닦는다. 바로 증발하므로 마른 행주로 닦지 않아도 된다. 숯이나 항균 용품을 넣어 두어도 좋다.



가스레인지 중성세제를 뿌린 후 칫솔로 문지른다
음식찌꺼기가 굳기 전에 닦아야 찌든 때가 끼지 않는다. 오이나 감자의 껍질로 닦거나 희석시킨 중성세제를 뿌린 후 칫솔로 문지른다.

가스레인지 후드 칫솔로 구석구석을 닦는다
필터는 두 달에 한 번 교체해 줘야 하고 후드에 주방용 찌든 때 제거 세제를 뿌리고 수세미와 칫솔을 사용해 구석구석의 때를 제거한다.

행주 하루에 한 번 소독한다

하루 한 번씩 살균 소독을 하고 레인지에서 8분 이상 가열하거나 락스에 30분 이상 담가야 한다. 소독한 후에는 바짝 말려서 사용한다.

뜨거운 물에 부어 열탕한다
칼의 이음새와 손잡이 부분은 주방용 세제를 묻혀 닦는다. 칼을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닦고 뜨거운 물을 부어 열탕 소독을 한다.



욕실

검은 곰팡이 때를 제거하자!
매일 세수, 샤워를 하고 화장실을 사용하는 욕실은 집 안에서 가장 습한 곳.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가 핀다. 세면대, 욕조, 변기, 욕실 벽, 바닥 등으로 나누어 관리해 주면 좋다.

솔로 문지른다
욕실 벽에 생긴 곰팡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에탄올을 묻힌 후 솔로 싹싹 문질러 청소를 해줘야 한다.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청소해야 한다.

배수구 오물을 걷어낸다
오물이 끼면 냄새가 나기 쉽다. 배수구의 뚜껑을 들어내고 안쪽에 있는 오물을 걷어낸다. 식초를 흘려보낸 후 뜨거운 물을 부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변기 세제로 불린 후 구석구석 닦는다
변기 둘레의 안쪽까지 묻을 수 있도록 세제를 위에서부터 빙 돌려 뿌린다. 세제에 때가 충분히 불었을 때 구석구석 칫솔로 씻어낸다.


세균으로부터 아이 보호하는 아이디어는요…

01. 외출 후에는 손발을 씻긴다
집 밖에서 놀고 들어오면 손과 발부터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가르친다. 손만 잘 씻어도 질병 감염의 가능성이 줄어든다.

02. 2∼3시간마다 10∼15분 정도 환기한다
환기만 자주 해도 세균, 곰팡이가 50% 정도 줄어든다. 환기는 2∼3시간마다 10∼15분 정도씩 하는 것이 적당하다

03. 아이 용품은 따로 세탁한다
아이 용품은 분리해서 세탁한다. 영유아에게 사용하는 천기저귀는 반드시 기저귀만 따로 모아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04. 화장실을 청결하게 사용한다
용변을 보고 난 후에는 미생물을 함유한 작은 물방울들이 공중으로 튀지 않도록 변기 뚜껑을 닫은 후에 물을 내린다.

05. 손톱은 항상 짧게 한다
손톱이 길면 손톱 밑에 때가 끼어 각종 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다. 또, 조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어 청결하게 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손목까지 깨끗이 씻는다.

출처 : 일곱샘
글쓴이 : 일곱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