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파랑새의원( 제주도)과 섬이야기

[스크랩] 제주 여행기[첫날째:제주시내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12. 09:27

 

 

한라산중턱의 조상님산소에서 인사를 끝나다가 자동차는 제주시내로 향했었다...

 

 

 

점심식사를 뭘할까......지난해 지지난해만 해도 해변가의 횟집에서 부모님과 식사를 했었으니 거기갈까고 생각했었지만 굳이 거길 안가도 괜찮겠지란 택시기사형의 말로 일단은 제주시내로.....

 

 

 

내가 가끔 이용을 하는 모텔에 자동차를 세우고 뭘 먹을까 거닐고 있으면 택시기사형이 순대먹자고......

 

 

 

순대........우리가 일본에서 흔히 먹는 [수애]와 비슷한가???란 느낌도 있어서 택시기사형한테 물어보면.....

 

 

 

[대정아.....니들이 말하는 [수애]란게 바로 제주에서는 [순대]야......암튼 니들이 일본에서 흔히 먹는 수애에 비슷한 순대집에 가보자.....]고^^ 

 

 

탑동에 있는 맥드날드쪽에서 동쪽인 산지천 방향으로 걷는 우리^^*

 

 

 

산지천에 도착하면 뭔가 축제를 하고 있어서 사진 찰칵!!

 

 

 

 

원래 이 산지천위에는 아파트가 있었는데 그걸 모두 없애고 원래대로 있는 강의 모습으로 복원시켰다는 택시기사형의 설명^^*

 

 

아.......서울의 청계천과 비슷한 내용이구나....고 생각하는 나^^

 

 

산지천쪽에서 동문시장쪽으로 향해서 걷는 우리.....

 

 

 

 

오~~~~~~ 동문시장~~~~~~~~~!!

 

 

 

 

 

 

동문시장안에 걸어서 3분쯤.........

 

 

옛식 순대에 비슷한 맛이라 하는 순대집에 도착!!^^* 

 

 

 

 

순대와 막창입니다~~~(기념으로 사진 찰칵!!)

 

 

순대 맛을 보니......

 

 

돼지 피가 조금만이었기에 우리가 먹는 [수애]와는 완전 비슷한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애]와 비슷했었네요^^

 

 

 

윗 사진이 내가 오사카나 도쿄에서 먹는 [수애]란 음식^^

 

 

보시면 아시다시피 돼지 피가 대충입니다^^*

 

 

혹, 옛날식 순대를 먹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오사카나 도쿄에서 드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옛날식 순대(수애)가 팔고 있는 가게가 어데 있는지 저한테 물어도 저는 모르는 지경입니다^^;;;)

 

 

시원한 맥주로 순대를 먹고 있었지만.......

 

 

 

역시 순대에는 막걸리!!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나.......

 

 

그래서......

 

 

 

제주 쌀 막걸리를 먹었습니당~~~~^^*

 

 

다음번에 제주에 왔었을때는 이 순대집보다 이 이상 돼지 피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 순대집을 소개해준다는 말^^(무지 감사)

 

 

그리고 이 순대란게 식히면 맛없고 항상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는게 별맛이란것도 알게 되고.....^^;;;

 

 

난...일본에서 수애를 먹지만 맨날 식힌채로 먹었었으니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다는걸 생각도 안했었다......

 

 

다음번에 오사카 내려가면 [수애]를 하나 사고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어봐야겠네......^^*

 

 

 

 

순대집앞에는 많고 많은 순대들이^^*

 

 

점심식사를 끝내고 모텔방에 돌아가니 택시기사형이 내 침대에서 갑자기 잠자기 시작했다......

 

 

시간은 1시간30분쯤.......나는 어쩔수없이 TV를 보기로^^

 

 

1시간30분뒤.....잠에서 깬 택시기사형은 집으로 돌아가 차를 세워 저녁에 다시 오겠다고 해서 떠났다......

 

 

나도 좀 편히 쉬고 몸도 씻고 좀 잠을 자고 하다가 시간은 저녁6시......

 

 

택시기사형이 내 방에 오시고 그다음에 동충하초,조랑말꽝의 업자가 와서 그걸 샀다가 그 업자 사람들의 차를 타고 신제주로^^

 

 

구제주 탑동에서 시간은 한 15분쯤.......

 

 

신제주 도착^^*

 

 

 

 

단골로 하고 있는 횟집에서 맛있게 먹다가 2차로 노래불러가기로^^*

 

 

거기도 빨리 끝내고 택시기사형이 좋아하는 트랜스젠더의 가게로.......

 

 

실은 나.......

 

 

트랜스젠더의 가게에 가도 별 재미없다......

 

 

원래 일본에서도 트랜스젠더의 가게란게 가본적도 없는 사람......(당연히 흥미도 없고.....)

 

 

 

처음은 택시기사형이 가고 싶다고 하니까 따라갔었던 나.......

 

 

 

트랜스젠더란 사람들을 보기 드문 사람을 보는것으로 갔었지만 몇번 가니 역시 별 재미없다.....

 

 

 

한번,두번은 별 괜찮겠었지만 이젠 지겹다.......

 

 

아..........

 

 

택시기사형은 트랜스젠더사람한테 내가(대정이) 트랜스젠더의 가게에 가고싶다고 해서 나는(택시기사형) 그냥 따라온것뿐이다고 설명을 하고 있었지만 그건 완전 거짓입니다~~~^^*

 

 

 

아이구....저를 방패로 삼으시다니.....형님 너무하십니다.........^^*

 

 

 

다음날 택시기사형한테 다시는 트랜스젠더의 가게에는 안가고 싶다고 내 마음을 말했었으니 내가 제주에 가도 다시는 그 가게에 안갈꺼다....^^

 

 

 

일단은 거기서도 술한잔했었지만 술도 들어있어서 별 기억은 없다.....

 

 

 

다음번에 형과 만날때는 그 가게 말고 식당이나 술집에 가서 형과 차분하게 술한잔 합시다~~~~^^ 

 

 

 

택시로 구제주쪽으로 돌아가는 우리........

 

 

 

나는 내 모텔의 건너편에 있는 24시간 영업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김밥,삼양컵라면,달걀등을 사서 내 모텔방으로^^

 

 

 

방에 돌아가서 마음 편하게 해서 삼양라면을 맛있게 먹고 잠을 잤었네요^^*

 

 

 

삼양라면은 왜 이리도 맛있는건가??????

 

 

 

술 취했으니까 더 맛있게 느끼는걸까????

 

 

 

그나저나.........

 

 

 

 

다음번에 언제 제주로 갈지 모르겠지만 돼지 피가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순대집.....

 

 

 

 

많이 많이 기대되겠네용~~~~^^*ㅋㅋㅋㅋㅋ....

 

 

 

 

언제 다시 제주로 가겠는지 모르는 지경인데...

 

 

 

지금부터 순대를 많이많이 기대한다니......

 

 

 

아이구...................

 

 

 

 

 

 

 

 

출처 : 재일3세 대정의 블로그
글쓴이 : daejeo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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