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본에 돌아와 연휴도 있어서 쉬었다가 블로그도 쉬었습니다^^*
지난번에 제주로 갔었던 추억을 글로 올리겠습니다^^*
2009년 5월2일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다가 세수,양치질,아침식사로 빵을 먹는 나.....
떠나는 시간은 6시30분.......떠날때까지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
그래서 푸쉬업이나 복근롤러등을 쓰고 근육트레이닝을......^^;;;;
6시30분.......부모님께 다녀오겠습니다고 인사드리고 출발......
택시타고 우에혼마치로.........
실은 오사카집에서 머물고 있었을때........
일교차가 심해서 담요를 안쓰고 잠을 잤었던 탓으로 감기.......
감기= 콧물,재채기란 공식으로 되는 나......^^;;;;
택시안에서 [에~~~~~ㅅ 취~~~~!!!]라고 재채기를 연속 폭발......
이런 상태로 여행은.......라고 좀 걱정도 했었던 나.....^^;;
그러자마자 택시기사님이.....
[손님....이 택시안에가 추워서인가요.....에어컨 끄겠네요.....]라고^^
추워서가 아니라 비염이란걸 전하자 안심을 한 택시기사^^*
우에혼마치에 도착....
맨날 타고 있는 간사이공항행 리무진버스......
어라.......???
지금까지는 1300엔이었는데 1500엔으로 값이 올라가고 있네........
좀 짜증났었지만 어쩔수도 없기에 리무진버스를 타기로....(애구 애구....)
바스를 타고 약 1시간.....간사이공항도착^^*
탑승수속을 기다리지도 않고 빨리 끝났다.....(나는 엘리트란 등급으로 되고 있으니깐요^^)
코안이 간질간질하는 나.......
탑승수속이 끝나자 마자 직행으로 아래층에 있는 약국에.....
거기서 샀었던것은 아래 사진^^
비염약과.....
마스크다^^*
돼지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일단은 샀었던 나......
약국에도 많이 마스크가 팔고 있었지만 내가 샀었던것으로 남은 마스크는 5개쯤.... 조금 늦게 약국에 가면 품절로 되고있었네......
그래서 마스크란것을 처음으로 사용했었던 나......
별 설명서란게 안봐도 괜찮겠지라고 제 나름대로 사용했었다......
처음.....마스크를 사용하다 보니 하나의 사물을 보기에 힘든다.....
스폰지가 내 눈을 가로막는것 처럼.......
나의 아래쪽에 있는것들을 보고자 하는데 스폰지가 방해하는거다.....
뭔지 이상하다......고 설명서를 보면 반대였다~~!!!!
원래 이렇게 써야하는데....... 앞면 뒷면을 반대로 써서 지낸 20분쯤......정말 챙피하더라.....ㅋㅋㅋ
다른 손님들은 나를 보고 많이 웃었겠지......ㅋㅋㅋㅋ(아이구 또다시 챙피해~~~!!!)
간사이공항 9번탑승구에서 서울 인천행 비행기사진을 찰칵!!
지난번 제주로 갔었을때 여유있게 앉아있었다가 탑승번호를 틀리고 서울 인천행의 10번 탑승구에 있었던 기억이 되돌아온다.....^^
비행기안에 들어가 좌석에 앉아서 뭐니뭐니 하고 있다가 잠시후 이륙~~!!!
잠시 자고 있었지만 비행기안에서 나오는 식사시간이 되면 잠에 깨어 맛있게 식사도 하고^^*
그래서 창밖을 쳐다보면 육지가 보인다~~^^*
제주다~~~!!!!!!^^
오랜만에 제주~~~!!
오~~~~~!!! 내가 걸어다니는 탑동의 해변~~~!!
슬슬 도착하겠네~~~~~~~~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착륙........
제주에 도착하니 돼지인플루엔자의 검사등이 있겠는가????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것도 없이 입국^^
제주 택시기사 이영진형과 만났다^^
근데 지난번에 오사카에서 만났었다는것도 있어서 형과의 만남은 신선감이란 느낌은 하나도 없었다.....^^
제주로 간것은 조상님께 인사를 올리는것이 주된 목적~~!!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 조상님 산소로^^
요즘 [나 - 우리 마트]란 슈퍼에서 소주나 과일을 사고 조상님산소로 가고 있다^^
이 슈퍼에서 소주1.8L 10병과 딸기,바나나,도마도,소주잔 종이컵을 샀었다^^
산소에 가서 조상님께 큰절을 올린 뒤에 문중회조상님 한분 한분께 술을.......
반년만에 산소로 와보니까 봉분이 하나 둘 더 있었다...... 이 기간에 저 세상으로 가신분이 계셨구나...고 생각하는 나.....
새삼스레 알게 되었던 사실!!
나의 고조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큰할아버지의 묘의 비석이 있는데 잘 살펴보면 4월5일에 세웠다는 사실!!
뭔지 내 생일에 이 비석들이 세웠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괜한 인연을 느끼는 나^^;;;;;
이번 한라산소주1.8L 10병을 조상님 한분 한분께 술을 올렸는데 젊은 조상님쪽에 술을 많이 올렸었던것 같다^^;;
워낙 10병을 각각 조상님께 배분(配分)하는것이 서투르니깐요^^;;;;;
요즘 내 느낌인데 조상님께 술을 올리는것으로 봐도 높으신 조상님쪽에 술의 양을 많이 올렸었던것 같다.....
그러니 이번은 젊은 조상님께서 술을 많이 받으셨으니 기뻐하실꺼라고 생각하고 있다....(제 나름이지만^^;;)
다음번에는 높으신 조상님쪽에 술 양을 많이 올리겠네요^^;;
마지막의 마지막에 큰 비석에 큰절을 올렸었다.....^^
그 뒤에 음복^^*
딸기,바나나,도마도를 먹고 소주도 한잔만 먹고.......^^*
남은 과일은 한라산중턱에 살고 있는 까마귀한테 [선물]^^
날씨도 좋았고 조상님께 부모님대신으로 인사를 올릴 수 있었으니 감개무량^^*
조상님께 인사도 끝나고 음복도 끝났었기에 차를 타고 제주시내로~~~~!!!!!
(제주시내로 갔었던것은 다음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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