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터키이야기

[스크랩] 폐인.. 음식 시켜먹기 : 와가마마 wagamama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23. 21:04

술독에 빠진 뮬란,

 

오늘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시름시름 앓다가 저녁 무렵 겨우 몸을 추스르고 일어났다.

이래서 주중에 술을 마시면 안되는 긴데..

그녀들을 만나면 도저히 술독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  

(주당 그녀들... 특집으로 만들어봐야지 ㅋㅋ  )

 

사실 지난주 그녀들과 소주3병, 맥주 14캔. 보드카 한병을 마시고도  (헉,, 절대 혼자 아님.. 그녀들과 셋이서  ) 인간이길 거부한 모습이긴 하나 ,그래도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지 않았던가,,,. 어젠 셋이서 와인 6병을 마셨을뿐인데 오늘은 도저히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완전 폐인. . 일주일 사이, 그새 또 늙은 게야.  흑흑

 

밥 할 기운은 없고

오전에 못한 밀린 업무를 보다보니 배는 슬슬 고파오고..,,

 

그 와중에 아시아 음식이 먹고프다.

스시 먹을까 누들을 먹을까 30분을 넘게 고민을 하다가 누들쪽으로 결정. 와가마마에 주문을 한다 .

 

우리나라에도 와가마마wagamama 체인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와가마마는 아시아 음식을 주종으로 하는 영국이 본부인 체인점이다.

영국에 살때 가끔 런던 나갈 일이 있으면 와가마마에 한번씩 들려보곤 했는데..

터키에도 작년인가 ?  재작년인가 ?오픈을 했다.

이스탄불에 2개 지점이 있는데, 하나는 레벤트 라고 외국 상사들이 많이 주재해 있는 동네, 하나는 이스탄불의 명동이라 불리는 탁심에 있다.

탁심은 장소가 좀 좁아서 난 주로 레벤트 칸욘이라는 백화점 내에 있는 곳을 주로 애용한다.

와가마마에 가면 일본식 라멘도 먹을수 있다는 말씀~

 

 

 

 

오토바이맨이 가져다준 음식. 이런 종이 봉투에 담아 온다.

 

 

 

하나는 메인 디쉬, 하나는 사이드 디쉬로 2개 시켰당 ,, 이러니 살이 안쪄 ?

 

 

메인요리인 스테이크 소바. 스테이크는 정말 맛났는데 소바는 흠... . 야채가 넘 조금 들어갔다.

 

 

사이드 디쉬인 야키도리 치킨. 딸랑 3꼬치가 뭐냐고요 ..

 

와가마마 배달용 메뉴판

 

나무 젓가락 통인데 제법 근사하다.

우리나라 쭝꾹집 처럼 신속 배달 뭐 이런게 써있진 않군 ,, ㅎㅎ 

positive eating  +  positive living 이 와가마마 슬로건,, 참 맘에 든다.

 

 

 칸욘 (백화점 이름  ) 내의 와가마마 레스토랑 전경, 늘 이렇게 북적 거린다.

 

출처 : 터키블루: 행복한 사람들의 만남 터키여행
글쓴이 : 뮬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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