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탁교수호텔이야기

[스크랩] 호텔, 에어, 식사 다 포함된 팩키지 여행 제대로 즐기는 방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23. 21:40

출처 : bambi
글쓴이 : 꿈을 가진 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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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이번 카리브 해의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여행은 제가 처

음으로 해 본 모든 가격 다 포함한 호텔 에어 팩캐지 여행였는데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

, 이런 여행은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임(!?)해야 한다는 걸 절감하게 되었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여러 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이런 여행은 자칫

하면 지루해 질 수 있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 준비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 각자 스타일,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다음에 한 번 더

이런 여행을 하게 된다면, 저는 무엇보다 가서 놀 거리를 확실히 준비해 가겠습니다.

 

저나 남편은 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니 분명 카드를 준비해 갈 것이고, 또 재미난 DVD

도 꼭 챙겨가서 별로 할 일 없을 때는 이거라도 볼 것이고, 무엇보다 이젠 절대 이런 여행은

단 둘이서만 떠나진 않을 것 같고요(신혼 때도 아니고, 노상 보는 한 사람만 매일 보고 또

보고 하니 좀 따분해지기 시작하더군요.).  되도록이면 가족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너무 많이는 말고, 한 두 세 커플이 함께 가면 정말 즐거울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철저한 준비를 하고, 맘 맞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가서는 또 어떻게 재미

나게 놀 것이냐~ 하면, 일단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따로 즐기는 방법과 때로는 함께 모

여 즐기는 방법을 병행할 것인데요.  예를 들어 사람마다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이 있으

, 굳이 거기까지 가서 부부 뭐 그런 것 따지지 말고 편하게 원하는 대로 아침 식사 시간을

맞춰 보는 겁니다.  물론 도착 첫 날은 다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 더욱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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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코코넛 나무에서 코코넛을 잘라내는 호텔 일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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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하는 대로 따로, 또 같이 아침 식사 후 스케쥴을 잡아 해변에서 책을 읽든, 선탠을

하든, 아님 수영을 하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다가, 또 배가 고파지면 간식도 먹고 칵테일

이나 주류를 마시다가, 저녁 식사는 캐주얼하게는, 예를 들어 뷔페에서 한다면 각자 편안하

게 하고, 예약을 해서 --까뜨를 하는 경우에는 모두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둘이서만 오붓하게 하고 싶다면 굳이 거기 낀다거나 말릴 필요는

없겠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저녁식사를 다 마친 후에는 모두 모여 여흥을 즐겨야 합니다.  그곳에서의

여흥이라는 건 주로 저녁마다 연주되는 연주에 맞춰 춤을 추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인데,

서양 사람들은 분위기에 맞춰 춤도 추고 참 잘 즐기던데, 아직까지 동양인들은 여전히 얌전

을 빼거나 어울리지 못하고 구경만(그것도 벌쭘한 태도로 말이죠. ) 하는 경우가 대개인

듯 하거든요.  그러니 이런 여행을 떠나기 전 기본 스텝을 밟는 걸 배운다든지, 또는 더 나

아가 살사나 볼륨 댄스를 배워 놓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있는 특별 쇼 같은 것도 그룹으로 뭉쳐 함께 관람하면 훨씬 그 감흥이 더

할 것 같단 생각이고, 이왕이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단 느낌

이 들었었지요.  저 역시 그다지 숫기가 많은 편이 아니라 보면서 나도 참여하면 저만큼,

아니 저 이상은 할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만 품었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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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어느 날 먹었던 아침 식사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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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밤마다 출출할까봐 야외에 음식들을 마련해 놓은 걸 찍은 것이랍니다.  프룻 칵테일과 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음식 사진이 별로 없지요.  다음 번에는 정말 근사한 사진들이 많으니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먹는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아침은 좀 느긋하게 시간을 두고 골고루, 실컷 먹는 게

좋을 듯 하고, 점심은 조금만 먹고, 저녁 식사는 좀 일찍 하는 게 건강에도, 다음 스케쥴(?)

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 봤답니다.  물론 중간중간 간식을 할 순 있는데, 저는

아무리 욕심을 내도 하루 3끼 이상은 힘들더라고요. ㅋ 그러니 이건 어디까지나 이상적이

라고 여겨지는 저의 개인적 견해이고, 제 자신 천천히 먹고 싶어도 빨리 먹는 게 습관이 된

사람이라 오랫동안 천천히~ 가 참 어려웠답니다.  물론 빨리 먹으니 많이도 못 먹고 말이

.^^

 

한 번 이렇게 다음 여행을 위해서 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보니 뭔가 정리가 되는 듯도 하

, 좋네요.  꼭 이렇게 실천할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계획을 잘 세워서

좀 더 알찬 여행이 되었음 좋겠고, 제 소망대로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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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이 생일을 맞은 분들을 축하해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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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손님 중 원하는 사람들은 위의 이구아나, 조그만 원숭이, 앵무새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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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매일 1달러씩 놓아두었더니 이렇게 예쁘게 방을 꾸며놓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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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호텔 방으로 쵸콜렛과 샴페인 등을 가져다 주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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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 있던 '시가파는 가게'의 모습인데 남자분들이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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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모두 모여 즐기는 신나는 노래 감상과 댄스 시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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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아주 큰 여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호텔 애니메이터들이 둘씩이나 매달려서리... ㅋ

키 작은 한 명은 계단 하나를 올라가 키를 맞추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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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올리기 전 남자들끼리 하는 '총각파티'를 위해 한 남자분이 섹시한 복장으로

변장하고는 사진 찍으라고 포즈까지 취해주었는데요.  저와 남편과도 한 장 또 찍어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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