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을 Gulf Harbour
Gulf Harbour는 뉴질랜드의 북섬 Whangaparaoa(왕가파라오와) 반도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는데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 35km 떨어져 있습니다. 오클랜드항에서 페리로 45분 가면
걸프하버 마리나에 도착되며 차로 40분 정도 달리면 걸프하버 마을이 나옵니다.
이 타운은 남부 이탈리아 fishing villages를 연상케 하며, 명실공히 북섬에서 이름난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marina(계류장(繫留場-정박 장소)는 남반구에서 크고 멋진 marina 중의 하나입니다.
바다에서 들어오는 운하의 머리에 타운센터가 있으며 현재도 확장하여 제2의 운하를 만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걸프하버 lodge, 세계적 수준의 걸프하버 골프장, 아름답기로 이름난 Shakespear Park가 있으며
불과 몇 분 거리에 동쪽과 서쪽의 바다에 갈 수 있어 일출과 일몰을 볼 수가 있답니다.
또한 수영, 다이빙, 보트,(초등학생들도 체육 시간에 보트를 타며 노 젓는 방법(sailing)등을 배움),
낚시,서핑 등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걸프하버 마을 입구
걸프하버 마을 진입로 입니다
타운센터인데 이 곳까지 배가 들어올 수 있게 운하를 만들었으며,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걸프하버 lodge 인데 객실이 30여개 정도로
규모는 작으나 객실이 호텔 급 정도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층엔 레스토랑및 상가가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아파트이며 앞에 있는 정자처럼 꾸며져 있는 건축물은
휴식 장소로 이용하거나 행사가 있을 때 무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엔 여기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하며
산타차림을 한 사람들이 배를 타고 다니며 퍼레이드를 하고...
집집마다 개인 배를 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정박 후
바로 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걸프하버 마리나 입니다
1000여대의 배가 정박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세익스피어 공원인데
넒은 초원과 바다가 접해 있지요.
공원엔 각종 새들이 자유롭게 노닙니다.
공작새들도 사람에게 다가와서 같이 놀기도 하고...
이 곳의 바다는 파도가 거세지 않아 여름엔 많은 이들이 수영과 스쿠버를 하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은 kite surfing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공원엔 목장을 통과하는 트램핑 코스도 있으며
언덕에서 본 marina
Gulf Harbour Regency Park Drive에 있는 Regency Lake에서
무선 지시기로 요트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peninsula (반도)인 관계로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가 있습니다.
Gulf Harbour marina에서 본 저녁 노을
걸프하버 마리나 주차장엔 주말이면 하룻밤을 보내는 캠퍼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름난 관광지는 아니지만 주위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널려 있으며
새들의 지저귐을 벗 삼아 걷는 숲 속의 트램핑 코스와넓은 녹색의 들판에서 소와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걸프하버 마을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Have a good time~~~
출처 : elpark53
글쓴이 : Manuk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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