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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테리어 디자이너 최시영의 집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25. 05:55
이렇게 멋진 한강의 모습을 끌어안은 집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고개를 돌려 들여다본 집 내부  도 전망만큼 근사했는데, 사실 그건 그리 놀랍지 않았다.
  이곳은 바로,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최시영의 집이었으니까.
 


1. 최시영 소장의 집은 그가 설계하고 시공하고 인테리어까지 도맡아 작업한 동호인주택
‘리버웨이’ 4층에 있다. 전망만큼이나 아름다운 집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조화가 느껴진다.

 



2. 대지 자체의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한강쪽에서 보면 6층 건물이지만 뒤쪽에서보면 4층 건물이다

 



3. 옥상층은 루프가든으로 꾸며, 자유롭게 파티도 하고 선탠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4. 강변으로 난 나무 데크는 리버웨이의 2층에만 있는 공간.

 

 5. 현관에서 바라본 작은방 쪽 모습.
보통 게스트 룸으로 사용하는 곳인데 한때 그를 규정하던 ‘심플·절제·여백’의 미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가 틈틈이 모아온 앤티크 소품이
극도로 절제된 방 안을 충만하게 채워주고 있다.

 

 6. 안방의 복도 부분. 가족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7. 최시영 소장의 집이 아니라, ‘리버웨이’ 1층 다이닝 룸 옆 공간 모습.
위치상 한강을 조망할 수 없는 1층에는 실내에 ‘물’을 끌어들인 감성 공간을 따로 만든 것이 특징.
다이닝 룸 옆에 위치,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기획된 이곳은 물의 특징인
순환과 정화의 느낌이 가득하다.

 

 

8. 서재를 꾸미고 있는 것도 그가 하나하나 모아왔던 소품들.
오른쪽 까만 부채는 조선시대 부채인데 하나만 걸어두니 왠지 불안정해 보여,
인사동에서 비슷한 분위기의 부채를 구해 짝을 맞췄다.



 9. 안방 전경. 드레스 룸이 따로 있어 침대만 덩그렇게 있는 공간인데, 휑하다는 느낌이 없다.
 전망이 없는 대신, 개인적인 방에는 개성과 독창성을 살려주려 했다는
 최시영 소장의 의도가 충실히 배어 있기 때문이다




 10.욕조와 샤워부스가 함께 있는 욕실 전경.
세면대가 두 개인 것도 특이하다. 고급 호텔에 온 듯하다.

070715옮김

출처 : 서라벌블로그입니다
글쓴이 : 서라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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