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스타일의 핵심은 ‘세련 & 심플’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다가오는 모던 스타일은, 말 그대로 근대 이후의 양식으로 기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세련됨이나 기능성만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의 따스함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주거공간으로서의 안락함과 세련됨을 절충시키는 것이 모던 스타일의 첫번째 과제이다. | |||
현대적 느낌의 실내에선 가구의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철제나 유리, 대리석 등으로 만들어진 가구는 모던한 실내를 만들기 위한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가구의 디자인 역시 곡선으로 이루어지면서 장식이 많은 형태보다는 간결하고 절제된 직선 형태의 디자인이 모던풍 실내에 더 잘 맞는다. | |||
모던풍으로 실내를 꾸밀 때에는, 꽃무늬나 레이스 등의 잔잔한 느낌보다는 무채색 원단으로 연출해주면 훨씬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스트라이프 무늬로 된 패브릭은 모던풍 실내를 꾸미는데 적절한 아이템. 색상을 쓰고 싶다면, 원색의 강한 색상으로 시각적인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다 더 모던한 실내를 원한다면, 패브릭 커튼보다 블라인드가 더 적당한데, 이때 블라인드는 슬릿이 수직으로 내려지는 버티컬 블라인드가 제격이다. | |||
모던풍 실내에는 유리, 대리석, 타일 등 조금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마감재들이 많이 사용된다. 이때 가구 역시 유리나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너무 차갑고 단조로운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카펫이나 소품 등으로 날카로움을 완충시키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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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또는 ‘골동품’을 뜻하는 앤틱이란 단어가 사용된 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외국에서 살다가, 그 나라의 독특한 가구와 소품들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들이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내를 연출하면서부터 앤틱이란 이미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의 전통가구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고가구로도 옛 멋이 풍기는 멋진 앤틱풍의 코너를 꾸밀 수 있다. | |||
앤틱 스타일로 실내를 연출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앤틱 스타일의 가구가 한두 점이라도 있어야 한다.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의 이국풍 가구로 손쉽게 꾸밀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고가구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이국풍의 앤틱 가구는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반면, 우리나라의 고가구는 간결한 선과 소박함을 그 특징으로 한다. | |||
앤틱풍 길내에는 염색하지 않은 광목이나 소창으로 커튼을 만들면 그 은은한 멋을 한결 느낄 수 있다. 인도네시아나 파키스탄 쪽의 가구에 매치시킬 홈패션 소품이라면, 인도네시아 섬유 문화를 대표하는 바틱 염색법으로 염색한 천을 이용해도 이국적인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다. | |||
예부터 내려오는 골동품이 앤틱가구와 무난하게 어울리면서 이야기 있는 코너를 만들어 준다. 손때 묻은 장식품, 멈춰버린 시계, 옛 축음기 등도 훌륭한 룸 액세서리가 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고가구인 경우에는 촛대, 고비(종이 등으로 만든 꽃 이용 소품), 부채 등도 잘 어울리는 소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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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참조 : 아시안 데코, 박씨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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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옮김| seorabeol_080702
출처 : 서라벌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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