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당뇨관리

[스크랩] 녹색채소 많이 드세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27. 21:10

   
 
당뇨병을 지속적으로 앓게 되면 혈관을 둘러싸는 세포에 손상이 오게 되고, 손상 받은 세포들은 두껍고 단단해져 신축성을 잃게 돼 동맥 경화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당뇨로 인한 동맥경화에 녹황색 채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호주 뉴 캐슬대 연구팀은 후천적 이유로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을 앓는 43살에서 82살의 남녀 20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의 섭취가 혈소판 응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매일 토마토 주스 250ml를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매일 같은 양의 가짜약을 마시게 했는데요.

그 결과 가짜약을 마신 그룹의 혈소판 응집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던 반면, 토마토 주스를 마신 그룹은 혈소판 응집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것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활성 성분 때문인데요.

당근의 카로틴, 시금치의 루테인,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대표적입니다.

[이성재 교수/고대안암병원 통학의학센터 : 활성 성분은 첫째로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줘요. 그래서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는걸 제거해주죠. 그 다음 두 번째로는 이런 혈관이 산화, 즉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그럼으로써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거죠.]

이 활성 성분들은 기본적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장손상, 당뇨망막증, 족부궤양 등 당뇨로 인한 합병증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의 섭취를 위해선 녹황색 채소를 하루 150g 이상 충분히 먹어야 하는데요.

손가락을 넓게 벌려 채소를 집어 올리면 그것이 약 50g 내외가 되기 때문에 이 분량을 하루 두 번 이상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부분의 채소는 농약에 오염돼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은 후 1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농약의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tourwellbeing
글쓴이 : 앞산hsd117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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