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재테크

[스크랩] 세대별 재테크 가이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28. 15:23
현대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크게 증가하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일할 수 있는 수입의 시기는 증가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저금리 상황의
지속으로 저축을 통한 자산 축적이 시간과의 싸움이 되어버린 지금, 30대까지는 고수익 위주의 투
자로 자산의 축적 기간을 단축하고 40대 이후는 안정성을 고려한 적정 수익의 추구를 목표로 자
산을 모으고 굴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따라 연령대별 재테크 목적과 재테크 방법을 구분
하여 윤택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재테크 방법을 제안해 본다.
 
 
20대 (재테크 초보 단계)
 
20대의 가장 큰 이벤트는 결혼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준비로 집약될 수 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혼에 필요한 자금을 모은다는 것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준
비가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결혼은 부모님께서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세자금
은 몰라도 내 집 마련 자금까지 부모님이 부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본다면 내 집 마련이 첫 번째 목표라
하겠다.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을 제외한다면 여전히 주택가격은 안정된 상태로 신규 분양 물량을 겨냥하여
목표를 세운다면 큰 자금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먼저 신규 아파트 청약을 위하여 청약부금, 청약저축 또는 청약예금에 가입하여야겠다. 이와 같은 저축은
후일 분양 당첨 시 계약금으로 사용이 가능하겠다. 더불어 20대가 경제적으로 가장 여유 있는 시기임을 감
안하면 고수익 추구형 상품에 적극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현재 가입이 가능하며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 중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적극 추천하는데 2006년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저축금의 40%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장기 저축(7년) 시 소득세도 면제가 되는 혜택이 있다.
 
분기당 금융기관 합계 30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므로 월 100만원 범위 안에서 적립식으로 저축을 하면
된다. 이렇게 모여진 자금은 중도금으로 사용이 가능하겠다. 끝으로 여유가 닿는다면 자신을 위한 보험에
가입을 권유한다. 저축성 보험의 경우 연령별 차이 없이 저축기간에 따라 납입금액이 차이가 나지만 보장
성 보험의 경우 연령에 따라 납입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므로 가능하다면 젊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적은 금
액으로 장기간에 걸쳐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가입을 권유한다.
 
 
30대 (재테크 초급 단계)
 
30대의 가장 큰 이벤트는 내 집 입주와 2세의 탄생으로 집약될 수 있다.
 
이 시기는 직장에서의 직급 · 급여가 상승하게 되고 처음으로 내 집도 갖게 되며 2세도 맞게 된다. 30대는
재테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자산의 축적과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므로 경
제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일 수 있다. 먼저 내 집을 갖게 된다는 측면에서 잔금이 준비되지 않은 경우
가 발생 한다면 은행권의 모기지론을 고려해야겠다.
 
또한 자녀의 학자금도 준비해야하는 시기로 사교육비를 포함한 대학교 졸업까지의 필요자금을 모을 수 있
도록 시작하는 단계로 20대와 마찬가지로 적립식 상품을 활용한 정액, 장기 상품에 가입을 제안한다. 소액
이라도 고수익 추구형 상품에 50% 이상, 확정형 상품에 50% 이하로 분산투자할 것을 권하며 30대까지
는 여전히 고수익 추구 위주의 투자를 통해 기초자산의 빠른 축적을 이뤄야겠다. 더불어 노후의 준비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하여 종신 보험 또는 개인연금의 가입을 권유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덜하겠으나 혼자서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입장이라면 이 시기가 가장 고통스러운 시
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저축이나 투자라는 것이 쓰고 남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이나 투자를 먼
저하고 나머지를 소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또 30대의 투자가 60대 이후의 노후를 변하게 한다는 관점에
서 오늘의 고통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30대 재테크의 성패 관건이라 하겠다.
 
 
40대 (재테크 중급 단계)
 
40대는 인생에 있어 황금기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왕성한 사회활동을 요구받게 되고
반대급부로 수입도 상당한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지출도 증가 한다.
 
40대의 가장 큰 이벤트는 아이들의 상급학교 진학으로 사교육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20대 후반에 결혼을 한 경우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며 두 자녀를 둔 경우 연 2,000만원(학비
· 용도 등) 이상의 자금이 이 시기에 자녀들에게 사용되며 자신을 위하여 또는 가족을 위하여 골프를 시작
하거나 차를 바꾸는 등 사업상 또는 품위 유지상 필요한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
기에 계획적인 소비를 하지 않고 우발적 비용을 그때그때 사용하다보면 소비가 수입을 초과하여 그동안 벌
어둔 자산을 사용하여야만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해서 자녀의 학비나 품위 유지를 위한 비용에 대비하여 30대부터 준비해온 학자금 용도의 고수익 추구 투
자 상품은 시간의 진행에 따라 확정금리 상품으로 사용 시기에 맞춰 대체투자를 진행하고 사업상 또는 품
위 유지상 필요한 비용은 목돈을 거치하여 발생하는 이자를 이용하도록 조절한다. 목돈을 거치하는 방법으
로 정기예금을 이용하기 보다는 연말의 경우 배당주 혼합펀드를 이용하거나 ELF, 특정금전신탁 등 비교적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50대 (재테크 고급 단계)
 
50대는 한 번의 투자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시기이다.
 
따라서 수익성 보다는 안전성에 우선한 투자를 고려해야 하는 시기이다. 금융자산 중 수익성 위주의 투자
비중은 20%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고려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은퇴로 인한 수입의 단절과 자녀들
의 결혼으로 목돈이 사용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수입 보다는 지출의 규모가 커 적자가 예상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때 부족한 재원은 이미 20대부터 준비해온 자금들이 사용이 된다.
 
50대에 은퇴를 한 경우 향후 수입을 발생시킬 방안으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거나 또는 그동안 모아놓은
자금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도록 투자 상품의 리밸런싱을 시행하는 과장을 거쳐야하는데 최근 몇 년간 워
낙 저금리 기조가 정착이 되어 이자수입으로 생활비를 대체하기 위해선 상당한 금융자산을 보유하여야하
고 그러기 위해선 부득이하게 살고 있는 집을 줄여 이사하거나 비 수익형 부동산을 현금화해 수익형 자산
으로 대체해야 한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금융상품이 출시가 되고 있어 연 6% 수준의 세전이자를 제공할
만한 장기 투자 상품을 찾기 어렵지는 않다.
 
 
60대 이후 (재테크 완성 단계)
 
60대 이후의 재테크는 보유한 자산을 이용해 영면하기 전까지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부족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을 하는 것이 주안점 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부부가 윤택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연 4,200백만
원(월 35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가정할 때 국민연금을 통해 100만원 정도 수입이 발생할 것이
고 개인연금 또는 금융이자로 나머지를 메워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모자란 경우는 역모기지를
이용해 부족한 재원을 보충 할 수도 있다.
 
이 시기는 거의 모든 자산을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유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우발
적 비용(병원비 등)이 언제 필요할지 모르게 때문에 그렇다. 최근의 부동산 투자 규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상가 등 임대가 가능한 수익형 자산을 제외하곤 1가구 다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비용을 유발하
고 매각 시에도 엄청난 양도세로 부동산 투자의 매리트를 감소시켜 부동산을 통한 자산의 증식이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2~30대에 가입한 보장성 보험으로 병원비는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월 350만원의 수입을 올리기 위해선 현금성자산의 운용이 관건이 될 것
이기 때문이다.
 
 재테크에 왕도는 없다.  
 
제도권 금융을 통해 일확천금의 기회를 잡기도 어렵다. 오직 정기적, 장기적으로 시황에 맞는 포트폴리오
의 조정으로 고수익을 추구하고 때에 따라 차입으로 레버리지를 응용한 재테크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제테크의 최종 목표다. 이런 목표의 달성을 위해 과정을 안내하고 조언할 PB가 필요한 것이다.
 
당신에게 맞는 PB는 누구일까요?
출처 : ★부자가이드★
글쓴이 : 부자클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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