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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00년의 다이아몬드 도시, 앤트워프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5. 21:29

 

수백년 간 앤트워프는 상업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16세기, 찰스 5세 통치하의 앤트워프는 유럽의 문화적 중심지였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과 교회는 앤트워프의 황금시절을 말해주고 있다. 앤트워프는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와 인접하고 바다 건너 영국과 근거리에 있는 앤트워프항은 북해로 통한 세계 최대항 중 하나이다. 앤트워프는 주요 비즈니스 센터이며 벨기에의 수도이자 EU와 NATO의 본부인 브뤼셀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국제적 비즈니스 센터이자 모든 문화와 기업에 개방된 도시 앤트워프는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도시이다.

- 앤트워프

* 세계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 원석, 나석 및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50% 이상이 앤트워프를 거쳐간다.
* 세계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 원석의 10개 중 8개가 앤트워프를 거쳐간다.
* 다이아몬드 나석 2개 중 1개가 앤트워프를 거쳐간다.
* 앤트워프는 세계에서 가장 명성 있는 다이아몬드 연마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 다이아몬드 나석에 붙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품질 보증 표시는 “컷 인 앤트워프”이다.
*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부문의 연매출액은 290억 달러에 이른다.
* 다이아몬드 무역액은 벨기에 전체 수출액의 8%, 플란더스 지역(벨기에 북부 지역) 수출액의 12%에 해당된다.
* 벨기에 다이아몬드 부문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사람 수는 3만 명에 이른다.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중심지는 중앙역 부근의 Hoveniersstraat 주변에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벨기에, 인도, 호주, 러시아, 레바논, 아프리카 국가들,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회사들이 자리잡고 서로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며 공존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칼라와 셰입, 품질의 다이아몬드 원석 및 나석,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수출입에 종사한다. 수백 개에 이르는 국제적인 회사들이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는 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이 곳에는 4개의 다이아몬드 거래소와 특별 은행, 보안 및 운송 업체, 브로커, 컨설팅 회사, 학교, 여행사, 호텔, 식당 등이 자리잡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앤트워프는 세계 전역에서 온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연마업체, 무역업체사람들이 모여 움직이는 국제적 상업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앤트워프는 세계 다이아몬드의 중심 도시이다. 이 밖의 주요 다이아몬드 센터를 살펴보면, 인도의 뭄바이와 수랏은 연마의 중심지이며 이스라엘은 보완적인 무역 중심지이고, 두바이는 중동 지역의 유통 중심지이다. 뉴욕은 미국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시장이다. 앤트워프에는 무역 이외에도 인접한 Kempen 지방과 더불어 다이아몬드 연마 산업이 크게 발달되어 있다. 이 지역의 연마사들은 유명한 ‘앤트워프 컷’ 제품을 생산한다. 학교와 공방들은 집중 훈련을 통해 연마 기술 전수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앤트워프는 미래의 다이아몬드 산업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앤트워프에서 연마된 다이아몬드를 이용하여 제조된 주얼리는 세계 각지의 주얼리 상인들을 통해 최종 소비자들에게 팔려 나간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
 

 
출처 : 주얼리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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