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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투리 벽지 활용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7. 18:50

벽지가 조금씩 남았을 때,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깝다. 이렇듯 처지 곤란인 자투리 벽지로 소품부터 벽 시공까지, 간단한 방법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알고 보면 무궁무진한 자투리 벽지를 활용한 하우스 데코 아이디어.


idea 01 파티션 포인트


파티션은 포인트를 주는 소품으로, 기능적인 면보다는 집 안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구 같은 역할을 한다. 계절마다 가구를 교체할 수는 없지만, 계절에 따라 새로운 파티션으로 변화를 주고 싶다면 패브릭을 교체하듯 벽지를 덧발라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2단 이상의 파티션은 면마다 다른 컬러를 발라 생동감을 줄 수도 있으며, 패턴을 달리해 독립된 파티션을 여러 개 준 듯한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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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의 기존 컬러가 여름 느낌이 나거나 소재가 차가워 보일 경우 파티션 전체를 벽지로 감싸준다. 파티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벽지를 덧바르거나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도 있다. 원목 중간중간에 경첩을 달고 벽지를 잘라서 타카로 박으면 된다.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의 그릇 패턴 벽지는 대동벽지 제품.


idea 02 부분벽 데코


자투리 벽지로는 벽 전체를 모두 도배하기가 부담스럽다. 이때는 자투리 벽지를 띠벽지나 포인트 벽지로 활용해본다. 몰딩을 중심으로 상부나 하부의 한 면을 바르거나, 데드 스페이스나 좁은 코너의 한 면을 발라도 좋다. 벽지는 단색보다는 패턴이 있거나 컬러감이 강렬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타일을 추천. 인테리어 효과도 높이고 싶을 때는 시즌에 맞는 컬러와 패턴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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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부분 벽지를 사용할 경우 벽지의 선택이 중요하다. 전체를 바르지 않으므로 더욱 튀는 공간이 되기 때문. 따스하면서 깊이감 있는 파벽돌이나 대리석 등의 무게감이 있는 스타일도 겨울 벽지로 추천할 만하다. 요즘 유행 중인 실크벽지 등은 어디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브라운톤 벽돌 패턴의 벽지는 서울벽지 제품.

 

idea 03 가구 리폼


벽지로 가구 리폼을 시도해본다. 낡거나 밋밋한 가구를 벽지 한 장으로 색다르게 리폼할 수 있다. 그릇장 등 유리문이 있는 가구는 안쪽 면에 벽지를 발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서랍장이나 콘솔 등의 문에도 벽지를 발라 새롭게 꾸며볼 수 있다. 벽지만 붙였을 뿐인데도 가구를 새로 산 듯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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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안팎에 벽지를 붙일 때는 너무 얇거나 코팅이 되지 않은 벽지는 피할 것. 실크벽지 등 다소 도톰한 질감의 벽지가 어색하지 않다. 단색보다는 무늬가 있는 것이 더 잘 어울리며 가구 본래의 컬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벽지를 선택하면 실패가 없다. 플라워 패턴은 크게 유행을 타지 않으며 시즌에 맞는 다크한 블루, 퍼플 등의 컬러가 고급스럽고 계절감과도 잘 맞는다.


블루 컬러의 플라워 패턴 벽지는 샌더슨 제품.


idea 04 벽 장식


벽이 다소 허전할 경우에는 그림 등을 두어 너무 지저분하지 않게 꾸밀 수 있다. 벽에 장식을 하거나 가구를 배치하는 대신 다소 큰 사이즈의 패널이나 그림 등을 벽에 세워둔다. 벽지를 메인으로 한 그림과 함께 액자를 프레임만 여러 개 겹쳐 놓아두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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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벽지의 컬러가 중요하다.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와 어울리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벽지를 선택할 것. 또한 그림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요즘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벽지가 나오고 있다. 전체적인 톤과 맞으면서 집 안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또한 패널을 만들 때 두꺼운 하드보드나 나무판 위에 여백을 두고 붙이면 프레임을 살려줘 액자와 같은 효과를 준다.


초콜릿 컬러의 핑크 플라워 벽지는 did 제품.


idea 05 포인트 벽


침실 전체를 화려한 패턴의 벽지로 시공한다는 것은 무리수. 자투리 벽지로도 충분히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침대 헤드 윗부분에 그림을 걸듯 벽지를 바르면 침실의 밋밋함을 없애준다. 침실의 경우 가장 눈에 잘 띄는 벽의 중앙 상단에 붙이면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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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부분적으로만 벽지를 바를 때는 패턴에 신경 쓸 것. 포인트 벽지는 자투리라고 해도 충분히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일이 많으므로 굳이 큰 면을 붙이지 않아도 된다. 아늑한 분위기의 침실을 꾸미고 싶다면 화사하고 따뜻한 컬러의 벽지를 쓸 것.


옐로 컬러의 나뭇잎 패턴이 경쾌한 벽지는 did 제품.


idea 06 액자로 활용


요즘은 팝아트풍 그림이나 영화, 만화 속 인물들이 등장한 실사벽지가 인기 있다. 이런 실크벽지를 활용해 자잘한 액자를 만들면 손쉽게 데커레이션을 할 수 있다. 액자는 같은 패턴을 넣더라도 서로 어떻게 배열을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러므로 액자를 걸 위치에 맞게 패턴을 잘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가족사진도 마찬가지겠지만 큰 것 한두 개보다는 자잘한 사진 여러 개를 벽에 걸어놓는 것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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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액자를 걸 때는 같은 사이즈도 좋지만, 각기 다른 크기의 액자에 벽지를 넣어 같은 패턴으로도 리드미컬한 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다양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팝아트 벽지는 신한벽지 제품.

출처 : 펄프 뒷골목
글쓴이 : kwon p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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