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PHONIX ISLAND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도에서도 풍광이 좋기로 유명한 섭지코지 전체를 리조트로 만든 휘닉스 아일랜드는 국내 리조트 중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와 마리오 보타의 참여로 오픈 당시 커다란 이슈가 되었다. 이곳을 다녀온 휴양객이 입을 모아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것은 바로 넓은 대지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오션뷰.

싱글들을 위한 리조트가 되지 않을까란 예상을 깨고 가족 리조트로 급부상중인 이 곳은 ‘해양복합리조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요트나 명상센터, 헬스클럽, 스파 등 다양한 레저 및 휴양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안도 타다오의 명성을 보여주는 명상센터 ‘지니어스 로사이’로의 산책은 반드시 경험해야할 코스.

그의 또다른 작품인 ‘글라스 하우스’ 내 민트 레스토랑에서의 만찬과 더불어 액자형 구조로 짜놓은 입구에서의 포토샷은 필수다. 불야성을 이루는 한치잡이 배의 밤풍경과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는 돌고래 또한 기대치를 높인다. 숙소에서 글라스 하우스까지의 긴긴 산책길을 추억으로 바꿔놓는 건 오픈형 해마열차와 커플 자전거, 말이 이끄는 꽃마차. 시간대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가장 인상적인 서비스는 섭지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뷔페. 메뉴 구성에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TIP FOR FAMILY & COUPLE
■FACILITY
휘닉스 아일랜드의 모든 건축물은 그 자체가 예술이다. 고층 호텔들이 즐비한 제주의 다른 곳과 달리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은 저층 건물은 대학교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건물외장에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 방마다 커튼색깔을 달리해, 생기를 불어넣었다. 편의 시설 또한 PC방, 패밀리 마트, 던킨 도너츠, 제주 특산물 판매장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있다.
■ROOM
젠스타일의 모던한 룸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거실에 자리잡은 주방에는 4인용 식탁과 냉장고, 밥솥 외에 와인잔을 비롯한 각종 그릇이 구비되어 있어 취사가 가능하다. 비데가 설치되어있고, 아메리칸 스탠다드로 세팅된 욕실은 깔끔하며, TV가 장착된 월풀 욕조 또한 인상적이다. 34평형 로얄 250개의 객실과 로얄스위트 50평형 50개 객실을 보유.
■TOUR
리조트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시킨다. 휘닉스 아일랜드 정원 산책 중 최고의 절경은 성산일출봉의 일몰과 현무암을 쌓아 놓은 올레 미로길. 제주도 모양을 본따 만든 돌담길에서 맨발로 걷고 난 후, 미로길 옆 야외 족탕에서 발을 담근다.
■ACTIVITY
리조트 내 골프 연습장에서 신양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골프를 즐긴다. 아이가 있다면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숙소 뒤 해수욕장에서 소라, 게를 잡는 등 자연체험도 좋다.

        

DATA
SINCE 2008년 4월 THEME 해양복합리조트 PRICE 로얄 10만~12만원, 로얄 스위트 13만~15만5천원(개인회원가, 2인 조식포함) CONTACT 064-731-7000 WEB www.ppisland.co.kr

출처 : 펄프 뒷골목

글쓴이 : kwon p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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