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스크랩] 주식 투자자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투자 실패 원인-3가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19. 11:16

주식 투자자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투자 실패 원인-3가지Kramer 

이번 조선일보와 박근혜의 검찰부 쿠데타 (이상득과 박근혜 경주 쇼부(showdown)을 알고 있는 분만 이해가능하리라 여겨서 길게 쓰지 않겠음) 는 어제 강희락 경찰청장이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 임원이 나와있다” 는 발표로 인해서 쿠데타 진압이 평정되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태국 방콕에 간 사이에 3일 천하의 검찰정변은 결국 임채진 총장의 퇴진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 같습니다.

 

정권에서 권력투쟁이나 항상 있는 것입니다. 당사자들은 처절한 권력싸움이 되겠지만 당사자가 아닌 저는  권력투쟁의 원인과 과정을 객관적으로 설명해 내는 글을 쓰겠습니다.  왜 강경파가 항상 온건파를 이기게 되는지 그리고  강경파는 결국 나라와 국가를 말아 먹는지 그 이유를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카네만과 스미스 이론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 심리구조상 강경파가 온건파를 누름

한 사안을 놓고 강경파(매파)와 온견파(비둘기파)가 대립할 때 강경파의 의견이 더 잘 선택되는 이유는 우리 인간 심리 구조가 강경책을 택하기는 것에 유리하게 돼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정책결정자들이 강경책을 선택할 때는 항상 온건파의 현실적 조언을 잘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강경파의 정책들에서 간과하기 쉬운 허점을 잘 파악해야 큰 실수를 사전에 막아내는 균형잡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지나친 낙관주의 (Excessive optimistic)

강경파들은 대체로 자신들이 평균 이상으로 똑똑하고 재능이 있다고 믿으며 자신들이 벌이는 어떤 일의 결과를 자신들의  생각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통제 환상 (illusion of control)” 에 빠지는 경향 (bias)이 있다. 


공격을 선호하는 강경파는 총칼 든 무력을 선호하는데 그것은 힘으로 쉽게 제압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상대방을 얕잡아 보기 마련입니다.  힘의 우위에 있다고 보고 공격만 내리면 “그저 바로 쉽게 먹을 수 있다 (cakewalk)”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1차대전 때 프랑스 군참모총장이 “내게 70만명 병사만 주면 유렵전체를 평정해 버리겠다” 고 말한 것처럼 총칼을 가진 무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바로 쓸어버릴 수 있다고 지나친 자신감을 나타낸다.  

 

과거 차지철의 경호원이나 전두환의 군부정권과 안기부가  범했던 우를 검찰이 지금 다시 보이고 있다.
전쟁을 일으킨 강경파들이 전쟁만 나면 바로 앞선 군사력으로 바로 다 장악할 것처럼 지나친 낙관주의를 보이는 것과 또 같다.   돈만 있으면 그저 식은 죽 먹기 식이라는 과도한 자신감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이런 지나친 낙관주의는 모두 철저히 패배하게 마련이다. 


이번 검찰 박연차 사건에서도 보다시피 속전속결로 한 방에 노무현대통령을 쓰러뜨릴 것이라도 보왔지만 그것은 착각한 것입니다.  그러한 과도한 낙관주의가 어느 나라 정책담당자들에게 나타나는 실수입니다.  무력대결에는 항상 지나친 낙관주의가 개입하는 것을 알고 이런 강경파의 행동을 억압할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

2.  행태경제학의 기본 가정

 

주류경제학(신고전파/합리적기대가설)은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자기 개인 이익추구를 최대화하는 선택을 한다고 가정한다.  현주류경제학은 인간을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자기이익을 추구하며 자기이익을 최대로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존재 (simplified model of rational, self-interested, utility-maximizing decision-making)로 가정하기에 인간은 손해를 최소화하고 자기 이익을 최대화하는 결정을 내리는 합리적인 인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단순화한 기본적 가정이 경제학 이론의 큰 틀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 경제현상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하는 비현실적인 면이 많이 나타난다. 오히려 우리 경제 현실에서는 그와는 상반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행태경제학은 경제적 인간(Home economicus)은 비현실적인 것이며 그보다는 실제로 인간 현실에서 나타나는 경제현상의 인간 모습 그대로 상정하는 현실적인 인간 (Homo sapiens)으로서 가정하고 있다는 점이 기존주류경제학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행태경제학의 기본 원칙


1.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태를 보고서 모방한다.다른 사람들에 인정을 받으면 더욱 잘하려고 한다. 사람들은 단독적인 존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한다.  맬콤 글래드웰의 “The Tipping Point”에서 소수의 중요한 사람들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잘 실증적으로 설명한 예를 보여주고 있다.


2. 사람들에겐 반복 습관이 중요하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 속담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의 습관은 쉽게 바꿔지지 않는다.  사람들의 행태는 쉽게 바뀌지지 않는다.  신고전파주류경제학은 사람들은 자기 효용(utility)을  최대로 추구하며 합리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가정하므로 사람들의 습관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그러나 전력회사가 민영화되어 다른 경쟁전력사가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도 지금까지 계속 쓰던 회사를 옮기려 하지 않는것을  표본조사 결과는 보여준다. 


 

3. 사람들은 “이익” 보다는 “옳다고 생각되기에”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식사초대등은 꼭 돈 받고 하지 않는다.  티티머스 연구는 헌혈은 돈을 준다고 해서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헌혈은 자발적 참여에 아직도 의존하고 있다.  실험경제학자들이 밝히고 있는 것 하나가 “공평성(정의감)”에 대해서 사람들이 매우 크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4. 사람들은 자기 신념이나 자기 가치기준에 따라 행동을 하고자 한다. 강제적 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훨씬 낫다.

5. 사람들은 “손실회피” 경향이 크다.  신고전파주류경제학은 $100을 덜 잃는 것과 $100을 버는 것은 똑같은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으로 가정하나 행태경제학은 사람들은 손해본다는 생각은 싫어하기에 잠재적 이득과 잠재적 손실을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해한다고 본다. 이것은 “위험 선호”를 가장하는 주류경제학과 다르다.

 

6. 사람들은 숫자에 약하다. 즉 어떤 일에 결정을 내릴 때 과거일은 잊어먹거나 확률등을 따지지 않으며 가장 최근의 일어난 일에 영향을 받는다.  사건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결정을 한다.

7. 사람들의 행동을 유발하는데는 정보나 인센티브를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느끼고 받아들여야 행동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  너무 많은 정보나 너무 많는 선택폭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3. 주식 투자자가 흔히 빠지기 쉬운 투자 실패의 원인들

 

주식투자의 실패 원인을 분석해 보면 대부분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지나친 낙관주의 (carelessly optimistic)” 그리고 “불확실성에 대한 무시(vision problems)”, 손실에 대한 두려움(loss aversion) 등에 기인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실수를 거의 다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런 실수 원인을 알면 다음 실수는 막을 수가 있습니다.  즉 다른 투자자에 비해서 훨씬 높은 투자수익율을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실수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행태경제학입장입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선택을 앞서 예측해 낼 수 있다는 것은 그런 실수 시스템을 미리 알면 미래의 실수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왜 실수하는지를 배운다면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책결정자 입장에서 보면 사람들은 실수를 하게 마련이므로 국가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됩니다.

 

“손실 회피 (loss aversion)” 심리- 적게 벌더라도 밑지기는 싫어하는 심리

 

대부분 투자자들은 주식 폭락장이 확실해도 떨어지는 주식을 팔지 못한다.  더 큰 손해를 보는 것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손해 보면서까지 손실를 확정시키기를 주저하는 까닭은 왜 일까?  왜 그런 합리적이지 않는 투자 결정을 내리게될까?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올랐을 때 느끼는 기쁨 보다 떨어졌을 때의 아픔을 더 크게 느낀다.   그래서 손실을 확정하기 보다는 가망없는 기약에 메달리게 되는 법이다. 

 

이러한 투자자의 손실 회피 경향(biases)을 “손실 회피 (loss aversion)”라고 정의한다.  사람들에게 이러한 경향이 일반적으로 있다고 본다면 이것은 합리적인 경제적 동물로서의 인간을 이해하는 주류경제학의 기본적 가정과는 크게 배치된다.  주류경제학은 인간을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자기이익을 추구하며 자기이익을 최대로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존재로 가정하기에 인간은 손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최대화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런 가정이 도출될 것으로 믿고서 주류경제학이 이론화한 것이 “위험 회피 (risk aversion)”이다.  그러나 하지만 실무세계에서 인간의 의사결정은 주류경제학이 상정하는 위험회피하고는 상반되게 손실회피 성향을 나타낸다면 이것은 주류경제학의 이론이 현실 적용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가져오게 되므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이론적 토대가 된다.   

 

프린스톤 심리학과 교수인 카네만은 실험심리를 통해 기본 원칙들을 얻어 냈다.
카네만과 트베르스키는 불확실한 조건에서 인간이 잠재적 손실과 이익을 평가할 때 손실을 회피하려는 행태를 조명한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을 1979년 발표했고 이러한 전망이론을 경제학에 정립한 공로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동료인 트베르스키는 사망한 관계로 노벨상을 같이 수상하지 못하였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승했을 때 투자자들은 작은 상승분을 바로 매도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더 큰 위험 추구 보다는 작은 이익을 실현시키려는 투가결정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주가가 하락했을 때는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의사결정 대신 더 큰 손실을 보는 모험적인 의사결정을 선택하게 된다.  이것은 언젠가는 주가가 다시 상승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결국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는 손실확정을 회피함으로써 더 큰 손실을 보게 된다.  

 

다시말해 주가가 상승할 때는 조금 올랐을 때 바로 매도해버림으로써 더 큰 수익을 얻지 못하고 또 주가가 크게 하락할 때에는 계속 더 크게 떨어지는 주식도 “손절매”를 하지 못함으로서 더욱 큰 손실을 보고마는 투자의 악순환 고리에 빠지게 된다.  그런 반복적인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우선 먼저 편향성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카네만 실험1: 

A안:   890달러의 손실이 확실한 경우.
B안:   A안보다 더 큰 손실을 불러올 1천달러 손실을 볼 가능성이 90%이고 손실을 전혀 보지 않을 가능성이 10%인 경우.

가상적 투자자들에게 A안과 B안을 제시했을 때 대다수는 통계학적으로 A안이 더 좋은 안임에도 불구하고 도박과 같은  B안을 선택하는 성향을 나타냈다.  


예2  A안: $800을 확실히 딸 수 있는 경우
      B안:  $1000을 딸 수 있지만 20%의 확률로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경우

위 경우 실험자들은 대부분 $800을 확실히 따는 경우를 선택한다. 이 두 경우 모두 기대 값은 같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은 적게 나온다.

 

그러나 반대로 C안: $800을 반드시 잃는 경우
                    D안: $1000을 잃을 수 있지만 20%의 확률로 한 푼도 잃지 않는 경우

위 경우에는 실험자들이 D안을 선택했다. 안전보다 오히려 위험을 선택한 그 이유를 분석하면 이익을 기대할 때에는 위험보다는 안전한 것을 선택하지만 손실이 예상될 때는 손실을 피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런 실험결과는 어느 나라나 어느 특정집단을 불문하고 거의 시스템적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 고도리 놀이에서 속된 표현으로 “못먹어도 고” 하는 것처럼 도박성향의 투자위험을 선택하는 예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미실현손실 보다는 손실 확정을 되도록 피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손절매를 못하는 이유가 된다.  궁지에 몰리면 비이성적인 행동을 나타내듯이 문제가 크게 어려울수록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미신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대체로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는 바로 해결하기 보다 오래 끌고 가려고 한다. 

 

계속.tba.

 


 

 

내 글 안 본 사람 아마도 후회할거얌 :-) 불안과 공포를 이기는 [56] Kramer

 

자다가 잠 못 이루는 밤이어서 일깨 일어났습니다.  유로축구 8강전 볼려구요.  아마도 오늘 게임엔 우리 박지성군이 선발 출전은 하지 못할 것으로 이사람은 예상합니다. 님들은 어캐 생각하시는지요?  난 죽어도 맨 유 팬인데 근데 정말 오늘 걱정됨다.


암튼 제가요 요 며칠 사이에 경방 폐인이 되었습니다.  자주 클릭해 본다는 뜻입니다. 보아하니 한 마디로 맛이 많이 갔군요. 머 다음의 자업자득이고 패착이겠지만 암튼 그것은 내사 관심 없구요. 난 구호하나 외치는 사람은 아니구요.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리라!!! 믿지만 난 똘중도 아니고 성직자도 아니니 그게 그검니다.  술에 물 탄듯 물에 술 탄듯.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산듯. 이런들어떠하리저런들어떠하리.  한 세상 사노라면 죽을 날도 오겠지.  머 그런 검니다.  세상 산다는 것이 . 공수래 공수거. 아니겠어요. 

 

암튼 제게 잘 해주시는 분들은 복 많이 받으실 검니다.  제가 말은 안해도 다 알아요.  댓글 보면 누군지 알잖아요.  글구 제 글 소개해 주는 수고도 마다 하지 않는 *님들도 계시구요. 머 우린 이심전심 일캐 살아가는것 아닌가요??? 암튼 전 복잡한 것은 졸라 싫고….. 님들 모두 누가 누군지는 몰라도.....  단지 내 사랑만 전달합니다.ㅋㅋㅋ.  받아주세여 ^^*   

 

제가 경제 이외의 정치성 글을 못써서서가 아닙니다.  이곳은 경방이니까 경제관련 시각만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보니 완전히 맛이 갔것 같아요.  내 순수한 경제글은 별 관심도 가지지 않는 것 같군요.  안따깝습니다. 머 제가 부족한 탓이기에 섭섭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는 다음이 망해도 내가 어디 갈 데도 없는 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렇게 찾아오다가다 죽어야정ㅋㅋㅋ 어캐 하나요?

 

이러다 혹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가 엄습해 오기에  내가 자주 가는 블로그 하나 소개해 올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최고의 경제 블로그입니다.  죄송합니다.  영어 블로그이네여..제 블로그가 아니라  제가 자주 가는 세계 최고로 인기 있는 경제블로그..  모든 경제 실시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경제 블로그의 대명사라고 말합니다.   그곳들에서 제가 눈팅하고 뻬끼고 카피하고 읽고 모르면 물어보고 찾아보고 머리 긁적거린다는 정도입니다… 죄송하지만 다들 영어 블로그이네요.)
 
저도 정치적인 글을 쓸 수도 있어요.  제가 바보가 아닙니다.  눈도 있고 귀도 있어요.  이번 조선일보와 박근혜의 검찰부 쿠데타 (이상득과 박근혜 경주 쇼부(showdown)을 알고 있는 분만 이해가능하리라 여겨서 길게 쓰지 않겠음) 는 어제 강희락 경찰청장이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 임원이 나와있다” 는 발표로 인해서 쿠데타 진압되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태국 방콕에 간 사이에 3일 천하의 검찰정변은 결국 임채진 총장의 퇴진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머 벙어리 삼룡이도 아니에요. 글타고 삼종3부 며느리처럼 입닥고 눈감고귀막고 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나 여긴 경방이니까리 무시기 예의라고 하나요 아님 자존심이라고 하나요.  민주시민2.0.  뭐 많은 배운 것은 아니두래도 그래도 책가방 싸가지고 다녔는데 사람다운 사람 정도 표시는 하고 살아가야 되지 않갔어요 ㅜㅜ.

 

암튼 오늘 아침 (기술적으론 어제- 날이 샜으니)에 제 글 re-cap 한다면

 

1. 100% 떨어진다 해도 결코 “손절매” 못한다.
2.  앞날 내다 보는 비전 능력 졸라 없다.
3.  그러면서 자만심은 졸라 높다.

 

이게 우리 인간 현실 모습이다 이건데 제 글을 쓰는 목적은 우리 인간들이 자기 한계를 제대로 깨닫지 않고서는 백발백중 “당하고” 마니 제발 깨우치자 이검니다. 글타고 머 제가 유명한 사람처럼 머  매트릭스 그런 단어는 쓸만한 저는 아닙니다.  

제가 님들 비하하는 것이 아니에요.

고매한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하는 얘기입니다.

 

정보 1 (FT 신문)

당대 최고 학자로 지금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검은 백조의 저자 탈레브 뉴욕대 교수가 지난 주 FT에 기고한 <10가지 검은 백조를 미연에 방지하는 10가지 원칙>글에서  헤드만 적어 보겠습니다.  (전부 번역하는 것은 무척 싫어요ㅜㅜ FT 영어 원문 바로가기

http://www.ft.com/cms/s/0/5d5aa24e-23a4-11de-996a-00144feabdc0.html

 

1. “깨질 것은 일이 커지기 전에 쪼개라.”  “대마불사”  이게 현재 가장 큰 핵심 문제입니다.  은행들이 너무 꺼져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대공황 때 처럼 은행들이 작았다면 쉽게 파산시켰을텐데 너무 키워준 바람에 이렇게 좀비은행이 된 것입니다.  강시는 꼭 사람을 해치고야 맙니다.
2. “손실의 사회화 반대-이득의민영화파산기업은 국유화하고 흑자기업은 민영화하라” .  공적자금 투자 파산기업은 국유화하여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나쁜 점만 골라서 가고 우를 범한다.  지금 미국이 가는 길임.== 두고 봐라. 안망하는지를!!! (샘통!!!- 현자의 말을 안 들으면 소몸과 고모라 불기둥 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함!!!)
3. “사고낸 운전사에게 다시 운전대를 맡기지 말라”.  주류경제학에 의존한 대학 정부 은행 모든 주류경제학은 망했으므로 이들을 다 몰아내야 한다.  흠 없는 새로운 사람들에게 운전대를 넘겨야 한다.
4. “핵폭발원전과 같은 고위험투자은행상품 관리를 맡은 사람에게 “보너스”성과급제를 적용하지 말라”  핵폭발이 되고야 말았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집안에 호랑이을 키운 것이다.
5. “복잡한 것을 쉬운 것으로 대치해라”.  나(Kramer)도 복잡한 수학공식에 파뭍혀 가장 어려운 옵션이론 파고들었지만 이미 10년전에 LTCM 파산으로 복잡한 파생이론은 이미 사형선고 받았다.  1998년 LTCM 파산, 2000년 기술주 파동 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이번 디플레 파동이란 것을 알라.
6. “어린애에게 폭발물을 맡기지 말라. 경고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파생상품은 자기들도 모르고 만든 고위험상품이다. 주류경제학에서는 고수익을 추구하려면 위험 높은 것을 더 시도하는 수 밖에 없다.  증권사와 은행은 투자자와 정부를 속이고 있었다.
7. “폰지사기만이 서로 믿고 거래한다”.  강남 계.  부자들만 그들끼리 서로 믿고서 계한다.  고수익 소문으로만 통한다.  강남부자들을 절대로 믿지 말라.  돈 잘 버는데 왜 당신한테까지 찾아오겠는가???
8. “금단증상이 있는 마약환자에게는 강제로 마약을 빼앗아 한다.”  빚으로 빚을 갚을 수는 없다.   강제로 잡아 집어 넣어야 한다.  주식투자자도 마찬가지로 금단증상을 보인 사람에게는 절대로 돈을 주어서는 아니된다. 김유신장군처럼 애마 머리를 베여버려야 한다.
9. “노후 대책을 금융전문가에게 맡기지 말라.”  자기 하는 일에 걱정을 해야지 투자해 놓은 금융상품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걱정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시기각각 변하는 환율이나 주식시장 변동에 대한 걱정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돈욕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10.  “깨진 달걀은 오물렛을 해먹어야한다.”  깨진 달걀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없듯이 한 번 깨진 이번 금융파산은 임시방편으로 때울 수가 결코 없다.  근본을 고치지 않으면 끊임없이 생기는 <위기의 연속>에 골병 들고 말라 죽는다.
 

 

정보 2: 신문 기사 + 내 코멘트 ("정보"란 "각자가 자기나름대로 올바른 해석을 해야 한다"는 말임. 저는 제글에 소설을 쓴다고 말하는 사람은 결코 아니지만 암튼 신문기사라고 해도 각자 자신만의 판단능력과 해석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말씀임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어느 나라라고 묻는다면 영세중립국 알프스 산 속 나라 스위스라고 말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어느 나라냐고 묻는는다면 역시 스위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살고 보수적인 나라가 스위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은행이 스위스 은행입니다.  고객 비밀을 가장 철저히 지킨다는 스위스 은행은 아직도 나찌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하는 가장 보수적인 스위스 은행입니다.  

 

그런 스위스 은행 UBS가 11% 직원을 감원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은행이 직원 감원 폭은 예상을 뛰어넘은 11%입니다.  감원폭은 무척 높은 폭입니다.  1분기 적자 예상이 17억달라라고 합니다. 가장 보수적인 은행인 UBS의 흐름은 다른 은행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UBS to cut 11% of global workforce Bank warns of heavy loss in first quarter  FT 기사 가기.
http://www.ft.com/cms/s/0/c209a82c-2983-11de-9e56-00144feabdc0.html


작년 이 은행 보고서 내용 하나를 말씀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안전하고 보수적이라고 명성을 유지한 스위스 은행 U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한 것이 2007년입니다.  금융 파생 상품으로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자 이 은행에서 변호사 21명으로 구성하여 그 원인 분석을 하였습니다.  이 보고서 (Economist, April 2008)를 보면 3가지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를 조직문화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조직 문화를 들고 있는데 그와 같은 조직의 폐쇄 문화는 우리나라 정부조직에서도 큰 문제점입니다.
 
그런 조직에서는 정보를 말한 사람이 누구이냐?인 것에 더 중요한 포인트를 주게 됩니다.   정보의  내용보다 그 정보를 말한 사람의 직업, 경험, 위치 등을 더 강하게 신뢰하는 것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편향성을 “사회적 편견”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정보 3 .  루비니 교수 글 (이건  이틀 전 그러니까 4월13일)  

 

미국 좀비 은행들은 회계조작 (좋게 말해서 회계원칙 변경)을 통해서 사기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루비니 교수는 어제 글에 미국 은행들의 살아날 가망성이 있느냐의 “강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그 내용은 발표하지 않고 다 통과되었다고 하는 정부의 발표를 두고서 비판하길: “강도 테스트 (stress test)가 아니라 빠져나갈 물렁이 테스트 (fudge test)” 였다고 비판한 것을 기억해 보시길 바랍니다. 

말바꿔가며 원칙 바꿔가며 사기치는 미국좀비은행들은 일본 좀비 은행들의 전철을 밟지 않는다면 아마도 기적이 될 것입니다.  내 손에 장을 찍지 않겠지만 미국 좀비 은행들은 일본 좀비 은행의 전철을 밟고 일본처럼 장기불황의 늪에 허덕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내 추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루비니 글은 루비니 홈피( 유로 가입해야 할 것임- 그래서 제가 아래에 카피해 왔는데 영어 부담 없는 사람은 읽어도 좋음) 참조.  제가 해석은 일일이 할 시간이 없이 그냥 카피해 드립니다. 

 

레포트 1  다음은 re-cap입니다.
============

1 .  위기의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는 원인들
  
“2008년 9월 리만사태로 주가대폭락 위기가 터질 때 그 이전에 그런 위기가 일어날 거라고 왜 나는 미리 알지 못했을까!” 라고 뒤늦은 탄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왜 그렇게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외환위기가 닥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사태가 온다는 것을 미리 감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궁금해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이해해야 또다른  미래를 예측해 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위기의 징후들이 많이 밀려와도 그것을 미리 포착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2008년 9월에 리만 부라더스가 파산하고 다른 투자은행들이 무너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태가 오고야 말 것이라는 경고들은 많이 떠돌고 있었습니다. 투자의 대가 웨런 버핏은 “복잡하게 설계된 금융파생상품 시장은 곧 터지고야 말 시한폭탄”이라고 이미 2003년에 미리 내다 보았습니다. 
 
소로스나 폴슨 같은 헤지 펀드 대가들은 이런 폭락 사태를 예견하고서 막대한 자금으로 공매도를 하고 주식을 미리 팔아 치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11년전 외환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고 또 다시 외환위기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똑똑한 수재들만 모인다는 재정부 관리들은 세상의 많은 고급 정보를 접하고 있으면서도 왜 미리 위기를 파악하지 못했을까요?
똑같이 두 눈과 두 귀를 가지고 있는데  왜 누구는 신호를 빨리 감지하고 발빠른 대처를 하고 다른 사람은 아무런 손도 못쓰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까요?

그에 대한 답은 찾아 보면 이렇습니다.  무수한 신호들이 나와도 보고 싶은 것만 듣고 싶은 것만 찾아 자기 편한대로 결론을 내기 때문입니다.  MIT 교수 슈메이커 와 데이(Day)의  연구 결과 (MIT Review 2009년 1월호)에 따르면 조직이나 사람이나 모두 똑 같이 들어온 정보를 그저 걸려내 던저 버리고 자기 편한 대로 합리화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선택적 편견 (selective perception)


 


사람들은 지나가 나서 뒤돌아 보며 말을 하는 것은 쉬워도 세상 일을 미리 예측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문사나 일반회사나 정부기관은 모두 정보를 취합할 때 자기 사정에 불리하면 정보를 자기에게 맞게 해석해 버리는 오류를 범합니다.  이런 오류의 편향성을 “선택적 편견 (selective perception)” 이라고 말합니다.
 
자기합리화 (rationalization)

선택한 정보를 인식할 때도 왜곡 현상이 나타나는데 “자기합리화 (rationalization) “라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믿고 싶은 대로 정보를 해석하기 마련인데 이런 현상을 자기합리화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의 실수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자기 중심적 이기주의 (egocentrism)


“자기중심적 이기주의(egocentrism)”라는 것은 내가 남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아집과 독단을 말합니다.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정부는 산하관련기관과 은행및 기업에게 명령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정경유착>이 몸에 밴 재정부 관리들은 특히 심합니다.  재정부 사무관만 되어도 재벌 생사권을 결정할 수 있다는 과대망상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확신 편견 (confirm!ation bias)

“확신 편견 (confirm!ation bias) “이라는 것은 자기에게 유리한 결론을 내리는 정보만을 찾아낸다는 것을 말합니다.  신문사는 보통 자기들이 원하는 결론을 내어주는 사람을 먼저 찾아가 인터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슨 사태를 중간가적인 위치나 객관적 입장에서 보려고 하지 않고 자기들의 입장에 유리한 정보를 찾아 내는데만 관심을 두기 때문에 사태의 진실을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쇄적 조직문화


이런 편향성과 선입관을 더욱 확고히  해 주는 것이 조직의 “조직 문화”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어느 나라라고 묻는다면 영세중립국 알프스 산 속 나라 스위스라고 말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어느 나라냐고 묻는는다면 역시 스위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살고 보수적인 나라가 스위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은행이 스위스 은행입니다.  고객 비밀을 가장 철저히 지킨다는 스위스 은행은 아직도 나찌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하는 가장 보수적인 스위스 은행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보수적이라고 명성을 유지한 스위스 은행 U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한 것이 2007년입니다.  금융 파생 상품으로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자 이 은행에서 변호사 21명으로 구성하여 그 원인 분석을 하였습니다.  이 보고서 (Economist, April 2008)를 보면 3가지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를 조직문화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조직 문화를 들고 있는데 그와 같은 조직의 폐쇄 문화는 우리나라 정부조직에서도 큰 문제점입니다.
 
그런 조직에서는 정보를 말한 사람이 누구이냐?인 것에 더 중요한 포인트를 주게 됩니다.   정보의  내용보다 그 정보를 말한 사람의 직업, 경험, 위치 등을 더 강하게 신뢰하는 것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편향성을 “사회적 편견”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의사결정에  있어서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할 정부의 정책담당자들이 빠지기 쉬운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현상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러한 편향성은 무지가 주는 폐해만큼 큽니다.  지식과 경험을 많이 쌓아도 긍정적인 기여를 주지 못하는 경우는 이렇게 편향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됩니다. 
 
정책담당자들이  아무리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고 뛰어난  머리를 가졌다고 해도 앞날에 위험이 뻔히 보이는 정보도 무시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편향성”(biases)에 기인합니다. 

 

 

정보 4:  가장 유명한 경제 블로그 모음:  심심하거나 지적호기심이 넘처서 MB탄핵하여 경제대통령이 되고픈 열정과 사랑과 명예와 부와 지식과 기타등등이 넘치고 넘치는 분만 가보시길 사전에 경고함.  건강 해챴다고 제게 불평 하기 없기.

 

http://krugman.blogs.nytimes.com/

 

http://www.calculatedriskblog.com/


 

 http://gregmankiw.blogspot.com/

 Grasping Reality with Both Hands


 

http://delong.typepad.com/sdj/

http://freakonomics.blogs.nytimes.com/

http://www.nakedcapitalism.com/


 

http://sethgodin.typepad.com/

 http://blogs.wsj.com/economics/

http://dealbook.blogs.nytimes.com/

http://www.tradinggoddess.com/

http://www.econbrowser.com/

http://economistsview.typepad.com/

http://robertreich.blogspot.com/

http://paul.kedrosky.com/

http://www.portfolio.com/views/blogs/market-movers

 

 

정보 3: 루비니 교수 기고문 카피임.  영어 이니까 어차피 읽기 힘들지도 모르니까 일캐 뒤로 돌림.  http://www.rgemonitor.com/blog/roubini/

==============
꼬부랑할머니글씨샬라샬라 카피글은 deleted (글 양도 많은데 이것 까지 두고 보니 쬐금 모양이 안 좋아서 다시 지웠음).

 

여기 경방에 찾아와 주셔서 제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
 (다른 말은 다 잊어 먹어도 가장 중요한 제 인사말은 기억해 주세여  :-)

 

 

 

출처 : 길위에서
글쓴이 : 마른땅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