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Stock

[스크랩] 시작허세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19. 11:19

Daum 증시토론 :  오래된영혼 (t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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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  황

 

 

 개인과 기관, 외국인의 포지션이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입니다. 물론 외국인이 2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다가 1천억 가량의 현물매도를 한 것이 포지션 변경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금일의 차이는 결국 정보의 차이라고밖에 볼 수밖에 없습니다. 즉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투자자들에 한발 앞서 오바마 정부의 자동차 업계 추가 구제금융 거부 정보를 

 취득하였고, 그래서 이들이 뚜렷하게 하락쪽으로 포지션을 잡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시장 참여자의 투자분석이 당연허것지. 어서보나 이자료는?

 

 

 

 하지만 아직 내일장이 열리지 않았고, 어느 투자주체가 이익을 볼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근 4거래일동안 개인의 신용거래가 증가하였고, 금일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증가추세를 훼손한건 아닌듯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개인투자자들이 중장기적 시각에서 

 자금운용이 기관이나 외인에 비해 불리하고, 정보취득까지 늦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국 

 추가하락쪽에 무게를 두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입니다.

-정보에서 밀리지. 이거이 고민이야? 먼저 아는놈을 어캐 이기남?

 

 

 그런데 이렇게 불리한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도구가 차트입니다. 물론 차트를 

 맹신해서는 안되지만,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시장의 심리까지 녹아있어 해석여부에 

 따라 훌륭한 지침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같은 차트를 보고 해석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투자자의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고, 또 기술적 지표와 보조지표등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금일 상승추세를 꺾는 까마귀형 패턴이 출현했는데, 이미 전날 프라이스 

 채널, 볼린저 밴드 상단에 부딪혀 추가상승이 제한적이란 사실을 차트는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감밭대선(180일선) 저항과 경기선행지표가 좋아지지 않았다는 분석을 

 통해 충분한 비중축소 경고가 나갔는데, 이러한 연장선에서 내일 시가가 금일 종가 아래서 

 시작할 경우 이격을 축소하는 조정이 나올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챠트로 짐작헌다. 방법이 없네. 악쓰고 주식을 한다면. 까마귀형 패턴이 머야? 4일상승치를 하루만에 떨어졌다. 이거이 까마귀야.

 까마귀가 월매나 착한 날짐승인데 이런데 같다부치나 그래.

 챠트책을 사서보자.

 

 

 다우지수 역시 기술적으로 전일 양봉을 장악하는 먹구름형 패턴이 나온 모습입니다. 

 상승추세에서 이러한 패턴은 조정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것인데, 거래량이 적어 속임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 나스닥 선물 하락세와 악재로 해석되는 

 뉴스(미국정부의 자동차 업체 추가 구제금융 거부)가 나오면서 7500선 지지력 테스트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을 볼 때, 시장의 흐름은 추가조정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먹구름패턴. 말이 재밌네.

 

 

 2. 중  국

 

 출  처 : LG경제연구원 보고서 통계자료 재인용

 

 예전에 한번 언급한적이 있는데, 중국이 중앙정부의 예산적자로 추가부양책에 대한 가능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중국 증시가 2400선을 뚫지 못하는것은 이러한 배경을 등에 업고 있는것이 

 원인인듯 합니다. 즉 중국의 경제상황이 타 국가에 비해 낫지만, 현재 상태에서 추가적인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관점에서 중국증시의 지지부진, 

 일본증시의 부양책 약발 소멸, 미국증시의 하락예상이라는 주변 상황을 놓고 봤을때 추가적인 

 조정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중구도 봐야되? 그렇지 중국이 중요하지 울나라는 일본은 자시 안보나, 유러비는? 다 보겄지.

 

 

 3. 탄소배출권

 

 황사관련주, LED등 테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지루하기는 하지만 수익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이 되면 러시아의 시베리아 동토가 녹아내리고 거기서 다량의 

 메탄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침체로 탄소배출권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간 모양이지만 경기침체를 벗어나는 시점부터 충분히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미 1월 16일 LED 관련주에 대한 언급을 해드린적이 있는데, 해당테마에 

 대한 시장의 주목은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이는 지수상승은 경제적 측면이나 수급적인 

 측면에서 제한적이고 박스권에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은 지속적으로 테마를 만들어내고 

 고인물을 회전시키면서 버텨내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직까지 그 어떤 지표도 박스권의 

 완전한 돌파를 말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탄소배출 관련 테마도 어느 시점에서는 차례가 돌아올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해당 테마에 대한 중기적 관심 가져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황사오면 머가 오르고, 테마주 테마주라는거...음.

 탄소배출권 진즉에 코스닥 마이 올랐다드만..월매나 올랐나? 오바마...이양반이 그랬지.

 정책을 잘 봐야것구만...이것도 마찬가지로.

출처 : 길위에서
글쓴이 : 마른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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