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상 8초안에 결정된다!"
마케팅 관련 종사자, 패션 디자이너, 호텔리어, 동시통역사, 코디네이터, 홍보 담당자, 카피라이터, 아나운서, 머천다이저(MD)…. 여성 인터넷사이트 팟찌닷컴이 14∼20일 20세 이상 여성 1801명에게 조사한 결과 상위권에 랭크된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이다.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 인기 직종별로 어떻게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 상대에게 어필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쇼를 열었다.
이번 쇼는 사회초년생 혹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출산과 육아를 위해 사회생활을 접었다가 ‘재기’를 시도할 때도 다시 회사의 문을 열고 들어가기 직전까지 가장 크게 고민이 되는 것은 옷차림, 헤어스타일, 화장법, 그리고 대화법이다.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들이 그 고민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자로 나섰다.
이들은 “초면인 사람과는 만난 지 8초 안에 이미지가 결정된다. 계속 사회생활을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평상시에도 이런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케팅우먼
- 헤어+메이크업
설문조사 결과 15.4%가 가장 선호하는 직종으로 꼽아 1등을 차지한 마케팅 관련직종 종사자의 헤어스타일 컨셉트.
무엇보다도 관리하기 쉬워야 한다. 바쁜 아침시간을 절약하게 해 주는 커트머리가 역시 제격이다. 한쪽으로 치우치게 낸 옆가르마는 결대로 곱게 빗어내릴 때는 포멀한 이미지를, 반대방향으로 쓸어넘긴 뒤 스타일링제를 바를 경우는 발랄한 이미지를 준다.
메이크업은 브라운톤이라는 공식에서 탈피해 한국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올리브 그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아이라이너도 검은색 대신 푸른빛이 도는 그린색을 사용하면 신선한 느낌을 준다. 30대 이상일수록 파스텔톤을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을 적극 활용하자.
- 매너
말을 적게 하면서 핵심을 찌르는 말을 ‘던지는’ 것이 자신감 있어 보여 좋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장된 몸짓이나 억양을 사용하는 것은 마케팅 담당자로서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어리광 섞인 비음을 지양하는 것은 기본. 상대가 말을 할 때는 “맞아요” “네” 등의 ‘추임새’를 넣어주거나 고개를 크게 끄덕인다. 더불어 악수를 할 때에는 수동적으로 손을 맡기지 말 것. 한 번 꽉 쥔다는 생각으로 힘있게 상대의 손을 잡는다.
- 의상
동선이 길고 활동량이 많은 직종이므로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스커트 대신 팬츠를 연출했다. 바이어나 클라이언트에게 잘 나가는 사람’이라는 세련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작은 파격도 필요하다.
스트라이프가 선명한 트윈 카디건에 화이트 팬츠를 곁들이면 무난한 디자인일 경우에도 강한 인상을 준다. 옷차림 연출에 자신이 없다면 검은색 정장에 파랑, 빨강 등 강한 원색의 이너웨어를 함께 입으면 좋다. 아래 위 모두 정장을 입을 경우 색상은 한가지로 통일한다.
- 소품
은 소재 목걸이는 스트라이프 무늬 상의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특히 봄, 여름철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떤 의상에도 매치할 수 있다. 의상처럼 흰색과 검은색의 로고가 멋스럽게 배치된 가방은 넉넉한 크기로 골라 실용성을 확보하고 경박스러움을 피했다. 코가 뾰족한 흰색 구두는 세련미의 ‘화룡점정(畵龍點睛)’격. 검은 정장을 입었을 경우에도 검은색 대신 베이지색 또는 정장 속에 받쳐 입은 이너웨어와 같은 색상의 구두를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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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쇼호스트
아나운서 또는 쇼호스트 등 방송인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제안된 스타일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밝고 선명한 색의 옷. 최근에는 개성미를 선호하기 때문에 예복같은 정장 대신 캐주얼하게 보이는 밝은 하늘색 톤 의상을 택했다.
이너웨어로는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보라색 톱을 받쳐 입었다. 하늘색 대신 옅은 분홍색, 노란색을 선택해도 좋다. 의상 에스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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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호텔리어’들에게는 화사한 노란색 원피스를 추천한다. 호텔에서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종사자들이라면 친절하고 앳된 인상을 주는 파스텔톤 색상이 좋다. 샛노란색이 자칫 경박스러워 보일 수 있어 고급스러운 소재의 스카프를 감았다. 의상 라우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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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우먼
PR에이전시나 기업 내 홍보실에 근무하는 ‘홍보 우먼’ 은 두드러지는 색상의 의상보다는 무난한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믿음직한 느낌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스커트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면서 단아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선택한다.
사진 속 의상은 발리 제품. 메이크업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눈 맞출’ 일이 많은 직종이니만큼 색감은 무난한 브라운 또는 오렌지톤을 고르되 속눈썹이 길어지는 기능성 마스카라를 활용한다. 속눈썹의 숱 자체는 많아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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