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중국 증시, 원자재주 주도로 급등
중국 (상해종합 3,266.92p 2.42%)
국제 상품 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3,200p 상향 돌파.
CITIC증권이 올해 중국 상장기업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 자극.
CITIC 증권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금속 가격 급등으로 비철금속주가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고 석탄과 해운주도 상승.
보험감독위원회가 상반기 보험사들의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전망하면서 보험주도 일제히 급등.
은행감독위원회의 부동산 대출관리 강화 조치로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홍콩 (H 11,593.13p 4.01%)
미국의 주택지표 및 기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주변 증시와 동반 강세. 해외 금융기관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상품 가격 상승세, 중국 원자재 생산량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여타 증시 대비 상승 폭이 두드러졌음. 원자재, 해운,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세를 이끌었고 실적이 급증했을 것으로 기대되는 보험, 자동차 관련주도 큰 폭으로 상승.
인도 (센섹스 15,191.01p 3.03%)
기술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2거래일 연속 3% 이상 급등세로 마감. 타타컨설턴시의 순이익이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IT 관련주가 뚜렷한 강세. 철강업체들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
러시아 (RTS 972.31p 5.11%)
미국의 경기 및 기업실적 호전 기대와 상품 가격 상승으로 5% 이상 폭등. 템플턴자산운용이 러시아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한 것도 강세 배경. 최근 중국의 원유 정제량 증가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으로 가즈프롬, 루크오일 등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했고 루블화 강세로 스베르방크 등 은행주도 오름세.
브라질 (보베스파 53,154.93p 2.08%)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회복 전망으로 급등세. 페트로브라스 등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고 주요 기관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유통관련주도 급등.
베트남 (VN 412.88p -3.68%)
정부가 대출자금의 주식 및 부동산 시장 유입을 통제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락.
주요 뉴스
-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올해 말 은행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150%로 상향 조정
- 사회과학원, "하반기 통화정책 큰 변화 없을 것. 내년 금리 조정 등 통화정책 변화 예상"
- 국가통계국, "소비자물가 8월 이후 안정세 전망. 연말 상승 반전 가능성"
- 중국 보험관리위원회, 상반기 보험사 이익 전년동기 대비 98% 급증 전망
- 중국석탄협회, "석탄 수요 회복세 안정될 때까지 자원세 개혁 연기해야"
- "올해 중국 수출 전년대비 12% 감소 예상" - 상해증권보
-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오는 26일부터 차스닥 상장 신청 심사
주요 경제 지표
- 홍콩 6월 실업률 5.4%(직전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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