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풋옵션이란...

풋옵션이란….

 

예를 들어 성모는 이프랜드에어라는 10,000원짜리 주식 한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주식의 가격이 떨어 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조금 떨어지는 것은 참을 수 있는데 많이 떨어지면 어떡해요? 아직 장가도 안갔는데...

그래서 계약을 하나 합니다. 3개월 뒤에 제 주식이 9,5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사주세요 하고 현서아빠와 계약합니다.

현서아빠가 성모를 아무리 이뻐하지만 애가 셋인데 공짜로 계약을 해주지는 않겠죠... 그런데 현서아빠는 이프랜드에어 주식이 많이 떨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대략 1,000원 이상 하락하기는 힘들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던 성모가 현서아빠에게 500원을 미리 주면서 3개월뒤에 9,500원에 사주세요.. 그런데 주가가 오르면 그냥 제가 가질게요.. 라고 계약을 하는거죠.. 현서 아빠는 500원을 미리 받았기 때문에 3개월 뒤에 9,000원 이하만 되지 않으면 손해 보지 않으시겠죠.

 

바로 이것이 풋 옵션입니다.

성모는 3개월 뒤에 12,000원까지 오르면 처음에 줬던 500원만 포기하면 되니까 결국 이익을 보게되고 그동안 발 뻗고 잘 수 있었겠죠.

 

그런데 반대로 주가가 5,000원까지 떨어진 경우를 생각해 보죠.. 성모는 현서아빠에게 5,000짜리 주식을 9,500원에 팔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을 다시 5,000원에 사면 결국 그냥 들고 있는 것보다는 이익이겠죠?

 

그렇다면 처음에 지불했던 500원의 팔 수 있는 권리가 있는 풋옵션이 되는 것이고 이 풋옵션이 매매가 되는 것입니다.

이프랜드에어라는 주식을 조건을 매매하기 때문에 이프랜드에어를 기초자산이라고 하고 이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그 가능성이 높아져서 풋옵션의 가격도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모는 500원을 지불하고 권리를 샀으니까 매수자라고 하고 현서아빠는 떨어질 경우 사야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매도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실제로 3개월 뒤인 만기일까지는 판것은 없기 때문에 매수자, 매도자란 말이 이해가 가지 않으실 수 있지만 이건 계약이고 계약자를 지칭할 때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콜옵션, 풋옵션에서 매수자와 매도자가 어떤 권리와 의미가 있는지를 아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실전 매매가 가능해지고 전략을 작성하는 방법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파생상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 풋옵션과 콜옵션에 대한 이해를 하셨죠?

 

다음번에는 선물과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꼭 이해가 가실 때 까지 보시고 추후 방송을 통해 파생상품에 대한 설명을 드릴 때 충분히 이해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출처 : eFriend Air

글쓴이 : 버럭성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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