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다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났거나 퇴임을 준비하는 5060 시니어(50~69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떠할까.`
컨설팅업체 시니어파트너즈(yourstage.com)가 50~6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작년 말 설문조사한 `시니어 행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최근 몇 년 사이 그들의 의식에는 적잖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예컨대 그들 스스로는 아직 힘이 있다고 생각하며 젊음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한 반면, 현재 생활에서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특히 최근 경제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5060세대 10명 중 6명 이상(전체 중 65.6%)이 `젊어지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2006년(50%)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노력 형태는 운동, 지속적인 일, 외모 가꾸기, 모임 참여, 취미활동, 젊은 패션 따라하기 순이다.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5060세대도 증가추세다. 응답자 10명 중 4명꼴로 인터넷을 활용한다고 밝혀 2006년(29.6%)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여가시간은 TV시청이나 수면 등 정적인 형태로 대부분 활용된다. 다만 최근에는 여가활동으로 등산이나 여행, 낚시, 골프 등도 늘었다.
현재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2.4%에 그쳤다. 2006년(58.6%)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2년 사이에 경제상황에 대한 만족도가 하락했고 그 결과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36.8%)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다음으로는 사회적 지위나 인간관계(19%), 건강(14.6%), 노후대책(14.2%) 등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혔다.
5060세대 중 69%는 무엇보다 일자리를 희망했다. 희망 은퇴연령은 67.6세로 나타나 조기은퇴 현실과는 상당한 온도차가 있었다.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평균연령은 47.1세로 나타났다.
자녀양육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뒤에서야 본격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나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노후준비 방법은 저축, 국민연금, 생명보험, 연금보험, 부동산투자 순이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자금 규모로는 월 200만원대라는 의견이 4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만원대(26.4%), 300만원대(20%) 순이었다. 이를 분석하면 월 223만원이 평균 노후자금인 것으로 나온다.
노후생활을 위한 총대비자금은 평균 4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06년 조사 결과(3억9000만원)보다 7000만원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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