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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구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6. 12:37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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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구의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사회는 혁신이 사라지고, 기술적인 효율성과 경제적인 복지뿐만 아니라 지적이며 예술적인 활동 또한 다른 사회에 뒤처지게 된다

 

-         영국 왕립인구위원회, 1949

 

 

이 책은 인구 변화에 따른 금융, 부동산 등의 자산 시장의 변화를 통계그래프와 미국, 일본, 중국과 한국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인구 변화에 따른 자신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인구 구성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50년대 베이비붐 세대를 지나 현재 4800만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출산율은 1.16명으로 192개국 중 홍콩 0.8명을 제외하면 최하위라고 한다.

 

 

1992 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게리 베커 교수에 따르면 농경사회에서의 출산은 곧 노동력의 확보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자녀(출산)는 곧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변했다고 한다., 이는 자녀라는 기쁨보다 임금상승의 즐거움을 택한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출산율이 감소되었다고 한다. 출산의 의미를 즐거움으로 표현한 게리 베커 교수의 표현도 재미있지만 출산율 감소가 단순히 즐거움만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약간 쓸쓸해진다.

 

 

대한민국이 노령화 사회에서 노령사회로 전환되는 기간이 무려 18년이란다. 115년이 걸린 프랑스, 72년의 미국, 24년의 일본보다 상당히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상이다.

 

한국, 2015년을 전후로 생산 가능한 인구가 정점이 된다고 한다. 그 의미는 곧 전체인구의 14% 이상이 65세 이상이 되는 노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물가, 부동산, 주식 시장은 지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인구구성은 주요 선진국의 10년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인구변화에 따라 급변했던 주식, 부동산 시장과 미국 베이이부머 은퇴시점에서 예상되는 주식, 부동산 시장 변화를 통해 한국의 시장을 예측해야 한다는 저자는 한국의 경기 정점의 시점을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으로 보고 있다.(이는 버블붐-헤리 S. 덴트-의 세계 경제 호황을 예측한 10년설과도 일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하고, 노후를 대비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물론 전망과 예측이 100% 맞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미국과 일본의 인구변화, 한국의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 시장, 중국의 앞으로의 행적이 궁금하고, 이런 변화에 대비하고 부를 축적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봄직 하다.

 

 

 
출처 : A-ro WORLD
글쓴이 : ar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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