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재테크헌책방

[스크랩] 지구별 워커홀릭(360일간의 세계일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6. 12:48
지은이
출판사
삼성출판사
출간일
2007.6.15
장르
여행/취미/실용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360일간 지구별을 걷다 사람들은 누구나 세계일주를 꿈꾸지만, 많은 핑계와 이유로 세계일주를 그저 가슴에 담은 소망 하나쯤으로 묻고 살아간다. 마음 한귀퉁이에 세계일주라는 소망을 품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저자는 어느 날 ...
이 책은.... 꼬신다. 세계일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함 해보라고..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꿈은!

우리 네 식구 모두 함께 손 잡고, 배낭 메고 떠나는 세계일주여행이다.

결혼 전에 혼자 일년 다녀올라고 했는데, 못 가서, 이젠 아그들 다 데리고 갈라꼬..

흐흐,,

 

그치만, 살다보면..

집 떠나는 게, 그것도 일년 동안, 남의 나라를 돌아다닌다는게,,

그게 쉬운가, 어디..

돈도 벌어야 하고, 아그들 엄마 노릇도 해야 하고, 며느리 노릇 좀 하다가, 적당히 누군가 돌아가며 아프기도 해주고 하다 보니, 어, 내가 벌써 나이 마흔을 두드리고 있다. 일상이 좀 귀찮아지기도 하고, 현찰을 더 좋아라 하는 나이가 되기도 했고...

 

이럴 때, 이 책의 저자 채지형은 책 표지에 대놓고 꼬신다.

"1년, 어쩌면 그다지 긴 시간도 아니다. 팔십 평생을 산다고 치면 1년은 겨우 240페이지 소설 중 3페이지에 불과하고 평생을 24시간으로 환산하면 겨우 18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러면서 어떻게 여행 계획을 짜면 되는지, 어떤 카페나 사이트에 가면 정보가 많은지, 돈은 얼마나 드는지, 솔솔 알려주고 나서는,

 

자기가 다년 온 풍광 좋은 곳들과 여행 중 만난 아름다은 사람들에 대해 자랑을 한다.

..

 

평소에 보면 쿠키는, 음,, 집시같은 분위기가 있다.

키는 쬐그만한데, 피부는 까무잡잡해서는 눈은 너무 진지하고.. 하여 함부로 농담을 해서 약올릴 수가 없다.

그런 그에게서 나는 바람 냄새는, 그리고 그윽한 그 눈매와 겸손함, 그리고 왠지 모를 외로움을 이 책을 보고 조금이나마 따라가봤다.

출처 : 무식하면 용감하징..
글쓴이 : komawa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