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테크/토지나라

[스크랩] 아파트 원가는 있어도, 토지 원가는 없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11. 13:09

건설회사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의 원가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토지의 원가는 존재할 수 없다. 토지의 생산(제조)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땅으로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것이다.

땅은 생겼을 당시가 원가다. 지구에 인간이 살기 시작할 즈음이 땅의 원가인 것이다. 땅의 원가가 없기 때문에 부동산이 돈이 되는 것이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큰 돈 만질 기회와 확률이 높은 것이다.

 

아파트 원가의 특징

1. 민간, 공공 아파트 입주자가 원가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압력이 거세고 일부 공개한 곳도 있지만, 공개한 원가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드물다. 주공이건 토공이건 건설업체건, 다 그들만의 계산법이 있다. 모두 다 알려 줄 턱이 없다.

2. 거의 안 내린다. 비싸다(토지값+건물값+알파)

택지화에 들인 비용(공임)이 만만치 않아 서민들 어깨를 짓눌러 댄다.

 

 

토지의 원가의 특징

 

1. 일반인도 토지 원가는 주도면밀하게 알아볼 수 있다.

토지의 원가는 사람이 정할 수 있지만, 토지 원가의 역사는 지상물과 달리, 엄청 깊고 길다. 따라서 양식 있는 지주를 만나면 아주 좋은 가격에 물건을 잡을 수 있다. 지역부동산을 이용하다보면 원가가 대략 나온다. 급매물을 통해 알아볼 수도 있다.

2. 내릴 수 있다.

택지화 전의 땅은 저렴해서 서민들도 살 수 있다. 토지의 시세가 들쭉날쭉하고 사람의 손과 머리에 의해 많이 좌우되고 결정되는 건 원가가 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처 : 부동산 그래도 희망이다
글쓴이 : 김현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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