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두 개의 혼> 도서 사인회를 다녀 왔습니다.
(교보문고 광화문 09.08.14)
장사진을 이룬다는 게 이런 걸 보고 뜻하는 걸까.
그냥 서있기도 힘든 뜨거운 한낮의 오후.
추성훈 선수의 자전적 에세이 <두 개의 혼> 사인회장인 광화문 교보문고 입구는 시작 전인 2시 50분부터 추성훈 선수를 보려는 사람들, 기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왜 안 오지? 언제 오는 거야?”
숨막히는 한낮의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아직 도착하지 않은 추성훈 선수를 기다리는 사람들
드디어 도착! 약간은 긴장한 듯, 하지만 한껏 밝은 표정으로 사람들을 향해 반갑게 웃어 보이며 곧장 사인회를 시작한 추 선수~
“자, 찍습니다. 김~치”
팬들과의 사진이 처음은 아닐 테지만 여성 팬의 살짝 낀 팔짱이 쑥스러웠던 탓일까?
카메라 앞에서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인회 시작 후 30분. 그를 보고 싶어 하는 줄지 않은 사람들의 행렬
여전히 쉽지 않은 한글 쓰기. 그래도 한 글자 한 글자 모르는 글씨는 보고서라도 정성을 담아 써주는 추성훈 선수
사인회 후 바로 이어지는 인터뷰 때문에 급히 장소를 이동해야 하지만 마지막 한 사람까지 미소로 배웅하는 그의 모습에 가슴이 푸근해졌다.
솔직하면서도 친근한, 강렬한 남자의 멋과 천진한 소년의 순수를 동시에 갖고 있는 추성훈 선수.
언제까지나 그가 멋진 그 모습으로 남아있어주기를 바란다.
추성훈 화이팅~!!
출처 : **INDUNG**
글쓴이 : 인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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