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당뇨병의 일상생활요법
[무등일보 2005.12.21 11:00:53]
배인태 고려한의원 원장
자연계는 스스로의 객관적 법칙에 따라 계속 운동하고 변화한다. 바로 이러한 자연계의 운동 변화가
직접적 간접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에 상응하는 생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고 각기 다른 체질을 형성시켜 왔다. 따라서 사람의 몸은
자연의 시간이나 지리적 변화 등 객관적 자연 법칙에 순응할 때 비로소 육체의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다. 만일 일상생활의 조절에 주의하지 않고
객관적 법칙을 거역한다면 사람의 몸은 필연적으로 손상을 입고 질병이 생길 것이다.
일상생활이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하루 동안의 모든 활동을 포괄한다. 식사, 일하는 것, 공부, 오락 운동, 수면 등 모두 절도가 있어야 한다. 규칙적이고 절도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질서 정연하다.
매일 규칙적으로 일어나 시간 맞추어서 절절한 식사를 하고 각자의 일에 충실하며
또한 적당한 휴식과 운동, 오락을 즐기며 제때 대소변을 배설하고 취침하는 것, 이런 일상생활의 작은 한 부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른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즉 체조, 에어로빅, 조깅 등이다. 이
같은 활동은 사람의 머리를 맑게 하고 정신을 쾌적하게 만들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 세 끼 식사도 시간 맞추어서 먹고 식사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또한 과도한 성생활을 삼간다. 젊고 몸이 건강할 때 분별 없이 다스리지 않은 채 욕정에
사로 잡혀 방탕한 성생활을 행하다가 병을 걸리게 되는 수가 많다.
나이가 들면 신장 기능이 허약해지면서 소갈증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모두가 무절제하고 방종한 성생활에서 빚어진다는 것이다. 신장의 조열과 정기의 부족은 바로 당뇨병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과도한 성생활은 모두 체력을 소모시키고 정기와 수액을
손상시킨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성생활을 절제해야 한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마땅히 성생활을 줄어야만 신기를 보호하여
치료 효과를 제대로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현대 양생가들이 내놓은 건강장수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매일 7∼8시간씩 수면을 취하고 제때에 식사를 하며 매 식간에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술을 적게 마시고 담배는 철저히 끊는다.
▲체중을 조절하여 비만이 되도록 하지
않는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적어도 매년 1회 건강검진을 받는다.
규칙적인 생활은 대뇌의 건강을 유지시키고 인체의
신진대사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여 몸 내부의 환경을 안정시킨다. 반대로 장기간 규칙없이 무절제하고 산만한 생활을 하거나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과음, 과식, 다량의 흡연과 과도한 성생활 따위가 생활화되어 있다면 일단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와 위생청결에도 주의하지 않으면 몸을 보호하는데 불리하고 질병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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