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http://blog.naver.com/zeebra1?Redirect=Log&logNo=120059453838
1. 풍경사진의 개요
(1) 풍경에 대한 접근
(2) 사진은 뺄셈
실내에서의 제품사진이나 인물사진의 경우와는 달리 자연풍경은 너무나 많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촬영자의 입장에서는 이것도 넣고 싶고 저것도 넣고 싶은 유혹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주제와 배경을 최대한 단순화해야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된다.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뺄 수 있는 결단력이 사진에서는 필요하다.
2. 원근감의 이해
인간의 시각체계는 3차원 공간에서 물체들의 상대적인 위치를 구분하기 위하여 몇 가지 깊이 정보를 이용하게 된다. 깊이 지각은 하나의 점과 다른 거리의 물체 사이의 거리, 그리고 물체 사이의 거리가 같은 물체에서 두 점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이러한 정보는 생리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의 두 가지로 분류되어진다.
(1) 생리적인 정보
① 원근조절작용
3차원 장면의 특정한 영역을 바라볼 때, 대상물의 위치에 따라 수정체의 초점거리가 변하는 것을 말한다. 즉, 우리의 눈은 거리에 따라 초점을 자동으로 바꾸고 거리를 재는데 망막에 맺히는 영상은 눈의 수정체를 긴장시키고 이완시키는 눈의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초점거리를 변화시킨다. 카메라의 렌즈와 아주 비슷하게, 눈은 공간에 있는 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초점이 맞춰지는 피사체가 보는 사람에게 더 가까이 올 때 눈의 모양체 근육은 수축하고 수정체의 모양이 변하며 그것은 더 두꺼워지며 초점거리는 짧아진다. 반면 먼 거리의 물체를 바라볼 때는 모양체를 납작하게 만들고 초점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이러한 근육수축의 정보는 먼 거리 정보의 원천에 사용될 수 있다. 2m 이상 떨어진 대상물에는 모양체 근육은 완전히 이완된다. 그리고 눈의 수정체의 모양의 조정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게 된다. 덧붙여 모양체 근육이 연장된 시간 동안 수축되면 그것들은 빨리 피로해지기 시작하고 눈의 긴장이 경험된다. 다시 말해 오랜 시간 책이나 모니터 앞에서 작업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이야기이다.
② 수렴
수렴은 물체가 관찰자에게 다가갈 때 눈이 물체에 몰리도록 안구가 안쪽으로 회전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눈은 가까이 다가오거나 멀어지는 대상물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눈동자의 회전운동을 이용한다. 따라서 먼 곳의 대상물을 보기 위해서는 광각을 좁게 하기 위해 눈동자를 수정체의 중심 쪽으로 옮겨서 광각을 좁게 만든다. 반대로 가까운 곳의 대상물을 보기 위해서는 양쪽 눈동자를 가깝게 회전 운동시켜 광각을 크게 만든다.
③ 두 눈의 불일치(양안부등, Binocular Disparity)
두 눈의 불일치는 3차원 장면을 볼 때,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투사되는 영상이 차이가 나는 것을 말한다. 두 눈에 맺히는 상의 불일치로 인해 우리는 입체영상을 지각하게 된다. 우리의 두 눈은 약 6.5c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약간 다른 각도에서 대상물을 쳐다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는 서로 상이한 상을 갖게 되며 이 정보를 뇌에서 융합하여 하나의 이미지로 처리하게 된다. 우리가 물체의 거리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물체에서 반사되어 나온 두 빛이 각각의 두 눈에 포착되어 뇌에서 합성 처리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두 눈의 시각차가 클수록 물체는 가깝게 존재하는 것으로 느끼고 시각차가 작을수록 물체가 먼 곳에 있는 것으로 느끼게 된다.
(2) 심리적인 깊이 정보
① 선형원근(Linear Perspective)
투시화법이라고도 하는 선형원근은 대상물의 크기가 거리에 반비례해서 보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 보이는 만큼 멀리 있는 물체라고 느끼게 된다. 따라서 투시화법은 망막에 맺힌 영상의 크기가 물체와 눈 사이의 거리 변화에 반비례하게 변하도록 하는 시각적 특성이다. 예를 들어 평행선의 기차선로가 수평으로 한 점에 모여 보이는 현상을 들 수 있다.
② 명암 명암은 물체들의 형태와 깊이 관계를 광원에 대한 물체들의 위치로부터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특성이며 강력한 깊이 단서 중의 하나이다. 한 물체에 투영되는 그림자는 깊이에 관한 정보뿐만이 아니라 물체의 형태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③ 농담원근법 농담원근법은 멀리 떨어진 물체를 더 흐릿하게 보이도록 하는 특성이다. 일반적으로 먼지, 스모그, 안개와 다른 대기 중의 불순물들은 대상물로부터 오는 빛을 산란시킨다. 대상물이 더 멀리 있으면 대상물과 보는 사람 사이에 더 많은 불순물들이 변수로 작용한다. 그 결과로 빛이 더 많이 산란되면 대상물은 더 흐릿하게 될 것이다. 이 결과로써 가까운 대상물은 맑고 초점이 맞춰져 보이는 반면 더 멀리 떨어진 대상물은 푸른 색깔을 띨 것이다. 이 현상은 동시에 대기 전망, 대기 중의 불일치, 맑음이나 흐림으로 불린다. 그것은 동시에 멀리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상물이 더 가까이 있는 대상물보다 덜 상세함을 가지기 때문에 정밀한 원근이라고 부른다. 이와 같이 대상물이 세밀히 보이는 정도는 대상물이 진하고 흐릿한 정도로 변화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농담에 따라 나타나는 원근이라고 한다.
④ 간섭
간섭(겹침, Overlapping) 또는 차단은 한 물체가 다른 물체에 가리거나 그 위에 겹쳐질 때 일어나는 특성이다. 다시 말해서 대상물의 상대 깊이를 결정하는데 효율적인 기준으로 사용된다. 다른 것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대상물은 보는 사람으로부터 더 멀리 있는 것으로 인식되며 다른 대상물을 가리는 대상물은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이와 같이 대상물이 겹쳐 보이는 경우 겹쳐진 순서에 따라 물체가 위치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대상물 사이의 상대적 거리의 인식은 대상물의 친밀함을 조절해준다. 망막에 맺힌 영상의 크기와 대상의 크기 그리고 세계에 대한 관찰자의 지식도 물체의 깊이를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이다.
⑤ 텍스쳐 밀도
텍스쳐 밀도는 물체에 나타나는 질감의 밀도로 깊이를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만약 어떤 대상물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텍스쳐의 간격이 멀어져 보이는 것을 볼 수 있고 멀어질수록 밀도가 조밀한 것을 볼 수 있다. 텍스쳐 밀도는 투시화법에 매우 긴밀히 관계되어 있다. 이것은 유형이 균일하고 판단되는 대상물들이 같은 크기라면 크기와 거리를 결정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정보원이 될 수 있다.
⑥ 색상
색상은 깊이를 느끼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눈은 빛의 굴절에 의해 밝은 색의 물체는 어두운 색의 물체보다 더 가깝게 보이고 붉은 색의 대상물은 푸른색의 대상물보다 가까워 보인다. 이와 같이 색상에 따라 관찰자는 원근감을 느끼게 된다.
3. 태양광의 선택
풍경사진은 예외 없이 실외촬영인 경우가 된다. 따라서 태양광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없게 된다. 태양과 마주보면 역광이 되고, 카메라의 좌우에 있으면 측광, 태양이 카메라의 뒤에 있으면 순광이 된다. 태양광이 있는 한 피사체에는 빛의 강약이 반드시 존재한다. 흐리거나 비가 와도 이것은 변하지 않는 원리이다. 따라서 빛의 강약을 잘 관찰해서 촬영해야 한다. 풍경사진은 관찰하고 때를 기다려 촬영하는 것이다.
(1) 역광
(2) 탑라이트
한여름의 정오에는 태양광이 지면을 수직으로 비추는 탑라이트 상태가 된다. 매우 강한 광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촬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선을 강하게 묘사하고 콘트라스트가 강한 사진을 표현할 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3) 순광
순광은 일반적으로 인물사진에서 평면적인 느낌을 준다 하여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순광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를 잘 활용하면 뜻밖에 좋은 사진을 만들 수도 있다.
(4) 측면광
측면광은 입체감이 잘 표현되는 광선이다. 풍경사진에서도 측면광의 이런 특성은 유용하게 사용된다.
4. 날씨
일반적으로 날씨가 흐리면 풍경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푸른 하늘에 구름이 멋지게 있는 풍경도 물론 좋지만 안개 낀 날씨, 비가 오는 풍경에서도 때로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1) 비
(2) 안개
안개의 농담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노출에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한다. 노출이 너무 오버되면 안개의 느낌이 살지 않기 때문에 여러 단계의 노출로 바꾸어 가며 촬영한다.
(3) 바람
사진은 정지된 화상이기 때문에 동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데는 항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람의 영향으로 움직이는 사물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촬영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물결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서 촬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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