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실전투자지침서를 원하신다면...2009-05-08 이영호 선임애널리스트 (misoju) 조회 121 | 추천 0 | 의견 0 | 평점: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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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습관이 하나 생겼다. 당장 경매를 받을 것은 아니지만 경매사이트를 뒤져보는 일이다. 필자로 하여금 이 습관이 생기게끔 한 책이 황두연 교수가 쓴 ‘부동산경매. 황교수 따라하기다’.
이 책은 흔한 표나 그래프가 단 하나도 없다(혹시나 몰라 각 페이지 마다 찾아봤지만 역시나 표, 그래프,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
일부에서는 너무 딱딱하지 않느냐고 반문 하겠지만 화려한 사진 등으로 눈을 현혹하기 보단 내용으로 승부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부동산 경매의 개요와 함께 경매의 장.단점을 적고 있다. 총론쯤으로 보면 된다. 2장에서는 입찰에 나서기 전에 유의할 것이 무엇인가를 정리하고 있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명도가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행동요령을 4가지로 요약한 것이다.
3장에서는 경매의 투자 원칙을 6가지로 정리했다. 이중 가장 주목할만한 내용은 경매는 무조건 싸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모든 비용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시세의 75% 정도에 낙찰 받아야만 그나마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세가 1억원 이라면 명도비용과 수리비용, 관리비를 고려해 낙찰가는 7천5백만원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4장(아파트)과 5장(주택 및 상가)은 실전투자에 대해 적고 있다. 특히 ‘10만원으로 34평형 아파트를 낙찰 받다’에서는 현장답사부터 시세조사, 물건분석, 입찰, 명도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간접적으로나마 경매의 흐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
마지막 6장에서는 투지 투자 공략법이다. 4장과 5장에서 너무 쏟아 부은 탓일까 6장은 다소 원론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소액으로도 가능한 틈새를 찾아라’ 이다. 그렇다 보니 부동산에서 소액이라고 할 수 있는 오천만원 미만으로 할 수 있는 경매 상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경매의 길에도 왕도(王道)가 없다고 한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심정으로 경매를 접근 한다면 저자가 이야기 하듯 ‘남들처럼 회사에서 명퇴당할 리도 없고, 평생 직업을 가져 돈에는 궁색하지 않다는 자신감 같은 것“을 같지 않을까 한다.
부동산경매, 황교수 따라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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