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골프건강법]" - 한양대 디지털경영학부 정기인 교수(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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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小食"으로 10타 줄이기"
"내기 골프"가 대유행인 일본에서는 2타 줄이는데 1백만엔을 받는 교습소가 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돈 한푼 안들이고 10타를 줄이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소식"(小食)을 하라는 것이다.
우리 옛말에 "잘 먹고 죽은 사람은 때깔도 좋다"는 게 있다.
대식가들은 이 말을 좌우명처럼 여기고,소식을 비웃으며 위안을 삼고 있다.
이들은 힘써야 할 때는 못쓰면서 골프 칠 때는 엄청난 힘을 쓴다.
이런 사람은 즉시 소식으로 바꿀 것을 권고한다.
다이어트도 되고 "밤의 힘"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소식이다.
필자는 베트남전쟁 참전 후 얻은 고엽제 후유증 때문에 27년간을 "1일 2식"의 소식을 하고 있다.
이것이 50대에 싱글 골퍼를 만들어 준 비결이라고 장담한다. 우선 소식의 정의부터 하고 보자.
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을 만한 무게의 음식이 채워진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밥은 적게 먹지만 국이나 찌개,그리고 식후 물이나 커피 또는 음료수를 마신다면 이는 위장의 한계중량을 초과한 것으로 소식이 아니다.
몇 년전 미국에서 시카고 대학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다이어트 방법이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그 방법은 식사 전후 두시간 내에는 절대로 물을 마시지 말고 두시간이 지난 다음 물을 듬뿍 마시라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커피는 식후 한시간 후에 마셔야 좋다는 논문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화학적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것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그러한 분석보다 위장의 한계중량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식후 두시간이면 위장의 음식이 대장으로 거의 내려갔을 시점이므로 무거운 물이 들어가도 위장에는 부담을 주지 않게 된다.
그럼 왜 위장의 한계 중량이 중요한가?
위장은 음양으로 볼 때 땅(土)이라 차기 때문에 온기(溫氣)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국이나 찌개,물,음료수,술 등은 수분으로 음성(陰性)이기 때문에 무겁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다.
수분은 밥의 양성(陽性)을 냉기(冷氣)로 뒤덮고 한계중량도 초과하게 한다.
중량이 초과되면 위장이 간장과 깊이 맞닿게 된다.
이때 차가운 위장이 본능적으로 간장의 열기를 뺏어가기 때문에 간장의 기능이 저하돼 몸 속의 기 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이 때문에 비만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결정적으로 골프도 안 된다.
소식으로 기의 순환만 잘 되면...
1. 단전에 중심이 떨어지며
2. 하체가 단단히 고정되고
3. 중심축이 무너지지 않게 되며
4. 헤드 업도 안 하고
5. 왼쪽에 저절로 벽이 쌓이며
6. 피니시가 크고 길게 이루어져
7. 볼의 방향이 정확해지고
8. 거리도 늘어난다.
이제 10타는 공짜로 줄어들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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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요없는 기(氣) 다이어트 비법"
생존한 유명골퍼 가운데 "에이지 슈터"(한 라운드에 자기 나이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로 아놀드 파머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전립선암을 극복한 몸으로 십여년 연하의 후배 골퍼들과 스킨스 게임,시니어 대회 등을 치러내고 있다.
그는 골프의 적(敵)은 나이보다 비만이라고 경고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성인의 30% 정도가 비만증 환자라고 한다.
비만은 전립선 비대증,심혈관 질환,척수나 무릎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수면장애 담석증 지방간 등의 질환과 관련성이 크다.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담낭암 등의 발생률도 높인다.
미국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연 3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골프는 비만 해결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
골프는 몸에서 기(氣)를 생성하기 때문에 비만 후에 오는 "요요 현상(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중단한 후 이전보다 더 살이 찌는 것)"도 없다.
우리가 비만을 고쳤다고 하지만 다시 "요요 현상"이 생기는 것은 몸에 기를 운행시키지 않고 다이어트만 했기 때문이다. 기는 확산하는 성격이 아니라 응축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몸 속에 "기가 꽉 차기만 하면" 먹은 것은 뼈와 근육으로 뭉쳐져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
기 다이어트의 비밀은 음식을 먹되 호흡이 아랫배로 내려오는 데 있다.
사람은 숨을 아랫배로 쉴 때 강한 기가 축적되고 비만이 억제된다. 우리가 과식을 하면 숨을 헐떡이는데 이는 호흡이 가슴으로 올라오는 때문이다. 이때 기가 흩어진다. 기로 암을 치료하는 원리도 응축성이 핵심이다. 암은 확산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골프는 응축력을 발휘한다.
비만을 기로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호흡이 아랫배로 떨어지도록 소식을 해야 한다.
호흡이 떨어지면 강한 기가 생성돼 스윙할 때 힘을 빼고 치기가 쉽다.
둘째 소식을 하려면 식사 중에는 수분을 취하지 않아야 한다.
즉 물이나 국,찌개 등을 함께 먹지 않는 것이다.
식사에 수분을 섞으면 양이 불어나기도 하지만 수분의 냉기(冷氣)가 위장과 간장의 온기를 빼앗아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것이 반복되면 뱃속에 가스가 차고 지방간과 비만이 시작된다.
물은 식사 전후 90분간 먹지 않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반찬은 짜거나 맵지 않아야 한다.
셋째 아침과 취침 전에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비만인 경우 잠자기 전에 골프 스윙이나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해서 땀을 흘려 충분히 몸 속의 냉기를 뽑아내야 온기가 운행되고 비만이 해소되기 시작한다.
(주: 셋째 부분은 음양식의 견해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음양식에서는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은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줄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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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꼽이 차면 OB난다"
앞으로 미녀의 구분은 아름다운 배꼽에서 좌우될 것 같다. 배꼽은 하체에 속하며 그것도 앞면에 위치하고 국부에서 몇 센티미터 위에 있기 때문에 관념적으로 매우 선정적이다. 그래서 요사이 배꼽 티셔츠가 주부들에게까지도 인기가 있는 것은 한 물 간 데 대한 발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성 골퍼들 가운데도 배꼽 티셔츠를 입고 경기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작년에 박지은 선수가 배꼽이 드러나는 티셔츠를 입고 우승을 해 관심을 끈 적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체력소모를 무시한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된다. 미녀가 되고 싶어하는 것과 골프를 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배꼽은 동물적으로 원초적인 생명의 근원이다. 배꼽은 탯줄을 통해 어머니의 기를 받는 단말기였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배꼽의 때도 닦지 못하도록 했던 것이다. 배꼽은 동양의학에서도 내장을 관장하는 중요한 혈로 보고 있다. 배꼽이 따뜻해야 뇌까지 기의 운행이 가능하고 골프에서는 스윙의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
스윙의 정확한 밸런스는 3개의 원형 평면에 의해 유지된다. 첫째는 전설적 골퍼 벤 호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골프채가 돌아가면서 만들어지는 평면인데 목을 중심으로 볼과 목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경사면의 스윙 플레이이다. 둘째는 허리가 수평으로 돌아가면서 만드는 원형 평면이다. 이 때문에 허리 아래의 무릎도 수평으로 움직이게 된다. 셋째는 어깨가 돌아가면서 생기는 원형의 경사면이다. 이 원형 평면은 수평에 가까운 경사면이 되지만 절대로 수평이어서는 안된다.
벤 호건은 골프채가 첫째 평면위를 따라 회전하면 힘의 효율성이 좋고 볼의 방향도 정확하다고 말한다. 물론 이 원형 평면의 경사는 골프채의 길이에 따라 바꿔야 한다. 이렇게 회전하는 경우 골퍼의 머리만 평면의 위로 나온채 회전하게 되는데 그 중심축은 수평으로 회전하는 허리(배꼽)가 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배꼽이 항상 따뜻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배꼽이 따뜻한 사람은 암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과식을 금하되 적당한 육식,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짜고 매운 음식을 피하고 식사 때 수분을 적게 취하며 즐거운 마음,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게 좋다.
수분은 식사 후 90분 정도 지난 후 마시면 배가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과 음료수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단단히 하체를 고정시키고 어드레스를 취한 후 3개의 평면을 연상하면서 스윙 연습을 매일 10분 정도 하면 좋다. 그려면 배꼽에서 열이 나고 OB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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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위의 '희귀병"
며칠전 필자는 50대의 한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이 한국에서는 서너 명밖에 없는 희귀병 환자라고 했다.제4신경통이란 것으로 얼굴에만 통증이 있는 병이라고 한다.음식을 먹거나 말만 해도 통증이 심하게 오는 병이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불능 판정을 받고 수십년 간 고통의 나날을 견뎌왔다고 한다.
그런 그가 필자의 강연을 듣고 거의 완치돼 고마워서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필자는 지난해 8월 SBS의 초청을 받아 "정기인 교수의 기(氣)건강, 기(氣)다이어트법"이란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TV특강을 한바 있다.
그때 베트남전 참전에서 얻은 고엽제 후유증을 기수련으로 고친 얘기와 함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다섯가지의 "인스턴트 기공법"을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이를 열심히 실천한 결과 지금은 기적처럼 거의 완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골프에도 고칠수 없는 희귀병이 존재한다.
그것은 "자신만의 샷" 병이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희귀한 샷을 하는 사람이다.
하나의 샷이 성공하려면 어드레스에서부터 피니시까지 여러 가지 복합적 상황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버릇때문에 샷을 망치는 사람은 희귀병에 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병을 레슨을 받아 고쳐 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위에서 얘기한 환자처럼 희귀병은 자신속에 내재한 기를 불러내 고쳐야 한다.
골프에서 희귀한 샷 병 2개를 고치는 기수련법을 소개한다.
1) 티샷 때마다 드라이버를 잡는 대신 3번우드를 잡고 치는 희귀병:
똑바로 서서 양 주먹을 불끈불끈 쥐면서 항문을 함께 힘껏 조여본다.
한 번에 약 7백번(10분간)을 해야 한다.하루에 수차례 한다.이것은 정력증진도 함께 가져온다.
항문의 힘(뒷심)이 약하면 드라이버의 원심력을 이기면서 중심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샷의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희귀병:
등을 벽에 대고 3~5분간 의자에 걸터앉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엉덩이가 무릎과 거의 수평이 될만큼 낮게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양다리가 칼날도 뚫지 못할만큼 강해진다.
샷의 방향을 좌우하는 것은 왼쪽다리가 "지지벽" 역할을 얼마나 잘 해주느냐에 달려있다.
샷의 방향이 종잡을 수 없이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것은 오른다리에서 왼다리로 체중을 이동할 때 폭발적으로 생기는 원심력을 왼다리가 충분히 제어할만한 기력이 없을 때 생긴다.
< 한양대 디지털경영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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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치료하는 氣골프 "
내용 소설 '닥터스'의 작가 에릭 시걸은 미국에서의 의사 자살률이 일반인의 8배에 달하고,
약물 중독률은 1백배나 높다고 소개한다.
매년 의사들이 자살하는 숫자가 의과대학 7개 학급의 학생 수만큼이나 된다니 놀라울 뿐이다.
요즘 학생들과 성인들에게 인터넷 자살사이트가 대단히 인기 있다고 한다.
사랑의 결핍을 느끼고 외로울 때,그리고 경쟁에 지칠 때 누구나 방문해 보는 것이다.
노숙자 보호시설인 '자유의 집' 부설 정신건강센터가 지난해 3∼10월 노숙자 2천1백27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한 결과 37%(3백94명)가 알코올중독,16.3%(1백74명)가 정신질환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전문의 등 실무자들은 전국 1백60여개 쉼터의 노숙자 4천8백여명 중 30% 이상이 주요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18세 이상 6천1백14명에 대해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생에 한 번이라도 정신질환에 시달린 경우가 31.4%로 나타났다고 한다.
지난 1월7일자 한국경제신문에 필자의 저서 '氣골프 건강법;골프도 싱글,건강도 싱글' 출간에 관한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이 책을 읽었다는 몇 분으로부터 가슴 아픈 전화를 받았다.
그 중 익명을 요구한 대그룹 한 사장의 얘기를 해보자.
그는 일생을 경쟁 속에서 살았고 성공도 했으며 골프도 '싱글' 수준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 우울증에 몹시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은 자살충동을 느끼는 정신질환이다.
그는 필자가 기수련과 기골프로 전쟁공포증을 고쳤다는 데 그 비방을 듣고 싶다고 했다.
우선 간단히 진단부터 한다면,그는 열심히 살았지만 인생에서 '헤드 업'을 했기 때문에 OB가 났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너무 바빠서 가정과 부부생활에 성실치 못했을 것이다.
부부생활은 남녀간 음양의 교합으로 몸의 온도를 조절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 뜨거운 열기가 뇌속까지 상기(上氣)돼 7정(七情)의 균형을 깨뜨려 정신적 문제를 발생시킨다.
인간의 7정은 노여움(怒) 기쁨(喜) 생각(思) 슬픔(悲) 두려움(恐) 걱정(憂) 놀람(驚)의 일곱 가지를 꼽는다.
이 가운데 어느 것에 치우칠 경우 오장육부를 상하게 된다고 한다.
7정의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감정이 감사,사랑이다.
골프는 天(천·陽)·地(지·陰)·人(인)의 합일을 통해서 기를 생성하는 기수련 운동이다.
골프할 때나 평소 때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7정의 균형으로 단전에 중심이 내려오고 항문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강해지며 하반신에 온기를 느끼게 된다.
반면 심장의 박동수는 줄어들고 머리가 차가워지면서 기의 순환이 전신에 느껴지게 된다.
음양의 교합이 안돼 하반신에 몰려 있던 차가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상반신의 더운 기운이 아래로 내려와 정력도 회복되고 정신적 우울도 사라진다.
이제 나이에 상관없이 부부생활을 잘 유지하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한양대 디지털 경영학부 교수 chungkiihn@yahoo.co.kr
氣골프 건강법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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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회전속도 이기는 어드레스
내용 지구 공전속도는 초속 29.32㎞이고 자전속도는 0.32㎞라고 한다.
그런데도 우리가 어지럽거나 흔들리지 않는 것은 우리 몸의 기(氣)가 이를 잡아 주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에서도 몸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은 일종의 기와 같은 물체(항상성:homeostasis)가 있는 까닭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중력이 우리 몸을 땅에 붙잡아 놓는 것만 가지고는 이처럼 원활히 활동할 수 없다.
특히 골프는 서 있는 자세로 작은 공을 정확히 쳐내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른 운동보다 기의 작용이 많이 필요하다.
이것이 회전속도에 좌우되지 않고 골프를 잘하는 비결이다.
기는 대우주와 소우주(사람)를 연결하는 생명줄이다.
기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체온을 예로 들면,우리 몸의 체온은 섭씨 36.5도인데 우리 몸은 이 기준체온을 지키기 위해 여러 종류의 정교한 체온조절 기전을 갖추고 있다.
땀이 난다든지 소름이 돋는 일,말초혈관이 확장 또는 수축되는 일 등은 체온조절과 관련된 우리 몸의 반응이다.
성인의 경우 평상시 심장박동수인 분당 60∼1백회 범위를 벗어나면 우리 몸의 시스템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박동수가 올라가게 하고 박동수가 정상범위 이상으로 증가되면 교감신경계를 억제함으로써 정상범위 내에 머물도록 하는데 이것도 역시 기의 역할이다.
운동선수가 경기를 할 때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혈압, 심장박동수, 산도, 호흡수 등을 정상범위 내에서 반응하도록 하는 것도 기의 조절기능이다.
만약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강한 기를 가진 선수는 우리 몸의 잘 발달된 장치들을 통해서 즉각 정상범위 내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골프처럼 예민한 운동에서는 기의 작용이 좀 더 큰 편이다.
한 예로 스윙을 망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는 ''''헤드 업''''을 보자.
헤드 업은 경추가 유연해야 방지되는데 이는 지구의 회전속도를 이길만한 강한 고관절이 있어야 가능하다.
강한 고관절은 우주의 회전을 버티고 스윙의 궤적을 유지하게 하는 어드레스를 가능하게 한다.
어드레스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스윙축이 움직이면 스윙의 궤적이 바뀌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항문에 힘을 약간 주면 괄약근이 긴장되면서 고관절이 정좌된다.
이것은 또한 척추를 곧게 펴도록 도와 준다.
만약 우리 몸의 척추가 휘어져 있다면 스윙궤적은 비뚤어지게 된다.
어드레스는 회전하는 지구 위에서 헤드 업 방지,고관절 정좌,항문에 힘주기,괄약근 긴장시키기,척추 곧바로 세우기 등 일련의 동작을 실수 없이 해야 한다.
이런 많은 동작은 우리의 의식으로는 통제할 수 없다.
자동적으로 연결동작이 반응하도록 해야하는데 이것을 기의 힘이 해주는 것이다.
회전하는 지구 위에서의 어드레스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절대적 복습사항이다.
한양대 디지털 경영학부 교수 chungkiihn@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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