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테크/부산사진문화포럼

[스크랩] 경주를 방문하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0. 4. 07:24

 

 

 

 

 

 

 

 

 

 

 

 

경주에는 나의 개인적인 역사가 왕의 무덤의 수만큼이나 많이 서려 있는 곳이다 초등학교 수학여행 코스로서 빠질수

없는곳, 나는 5학년때 교복차림으로 이곳에 와서 특별히 학교앨범을 찍으시는분이 아버지와 친구시라  특별나게

혼자 불러 첨성대앞에서 독사진으로 찍어주신 아저씨 생각도 난다 그리고 결혼할 당시 23세 대학생 신분의

이었던 탓에형편상 재정상 멀리 가지도 못하고 처가의 자가용을 빌려 차를 몰고 이곳으로 왔었다 그후

사진작업을 위해 선재미술관 방문 그리고 개인적인 여행 비교적 가깝고 교통편이 좋은

연고로 경주는 나의 좋은 촬영로케지 이기도 하다 각장소에 특징과 계절에 따른

분위기를 잘알고 있었기에 롯데백화점 패션촬영도 여러번 이곳에서

진행 되었다. 오늘 방문은 친구인 유실근사장과 또한명의 친구랑 세남자의

하루 여행지가 되었다  남자끼리의 여행 ㅎㅎ 좀 투박하긴 했지만 

 우린 그래도 즐겁게 보문호수를 거닐며

중년의 삶을 토로하며 크게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걷고 또는 먹고 마시며 한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름다운 보문호수길

정말 추천하고 싶다 좋은 공기와 시원한 호수바람 그리고 주변의 깨끗한 숙박시설들 완벽한 곳이 아닐수 없다.

오랫만에 들린 힐튼호텔의 정갈한 숙소와 선재미술관의 웅장한 자태는 여전히....

포럼 이번달 촬영지는 경주 보문 단지로 해야 할것 같다.

 

 

출처 : 부산사진영상문화포럼
글쓴이 : 다니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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