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면적?
"연"은 한자로 이을 "연"자 입니다.
바닥 면적을 층별로 합쳐 놓았다(이어 놓았다)는 소리 입니다.
지하층도 있으면 지하층부터 시작해서 지상에 있는 모든 층의 면적을 합해놓은 것이 연면적 입니다.
다만, 용적률에서만 지하층은 빼고 계산을 합니다.
2. 바닥면적?
한 층의 바닥 면적을 말합니다. 전체적인 연면적과는 달리 평균적으로 한 층의 바닥면적이 얼마인가?를 계산한 것이 바닥면적 입니다.
층별로 모두 바닥면적은 같은 것이 보통이기는 하지만 다를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옥상이나 최상층은 좀 다를 수 있으니 다르면 평균적인 면적으로 따질 것입니다.
3. 건폐율?
"폐"는 덮을 "폐"자로 건물이 땅을 얼마나 덮고 있는가?하는 비율 입니다.
토지를 100으로 잡았을 때, 건물이 얼마나 토지를 차지하고 있느냐?는 비율을 건폐율이라고 합니다.
만약 70%라고 하면 토지를 100으로 잡았을 때 건물이 70의 비율로 덮고 있다(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용적율?
"적"은 쌓을 "적"자로 건물을 얼마의 비율로 쌓을 수 있느냐(건축할 수 있느냐?)는 비율을 말합니다.
그래서 건폐율을 수평적인 제한이라고 하고, 용적률은 수직적인 제한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리 자기 땅이라고 바닥면적이나 층수를 마음대로 할 수는 없거든요.
공익 목적이라는 구실로 제한(불이 나면 여러 사람이 죽을 수도 있으니)을 하고 있습니다.
5. 대지권비율?
공동주택은 그 밑에 있는 토지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일정한 비율로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비율을 대지권이라고 표현하며, 일정한 지분의 몫을 대지권 비율이라고 합니다.
쉽게 대지는 "토지"라고 생각하시고, "권"은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혼자만의 땅이 아니니 일정한 비율로 가지고 있어서 대지권 비율이라고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