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Colon Cancer) '
질 병 명 | 대장암 |
개 요 | 대장암은 대장의 어느 곳이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S상결장과 직장에 호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생빈도는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로 인하여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마도 지방섭취의 증가, 섬유소 섭취의 감소, 유전성 용종 질환, 염증성 대장질환,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남녀 빈도차이는 없으며, 50대부터 70대에 주로 발생하지만 5%-10%의 빈도로 30대, 40대의 젊은 사람에게서도 발생합니다. 대장암은 이른 시기에 발견되면 내시경적 절제나 외과요법에 의해 완전히 치유될 수 있고, 약간 진행되어 간이나 폐로 전이했다고 하더라도 수술이 가능한 시기라면 외과요법에 의한 완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크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재에서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증상, 진단방법, 그리고 그에 따른 치료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최근 소개되고 있는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
원 인 | |
증 상 | 대장암은 특징적인 증상은 없고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며, 많은 경우에 있어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각종 검사로 대장암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나이가 40세 이상이면 대장암에 대해 의심을 하고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기를 권유합니다. 평소의 배변습관과 달리 변비나 설사가 상당 기간 계속될 때, 이유 없이 배가 자주 아플 때, 대변의 굵기가 매우 가늘어질 때, 대변에 피가 묻거나 섞여 나올 때, 그리고 대변을 본 이후에도 잔변감 또는 후중증이 있을 때에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에는 여러 가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에는 오른쪽 윗배의 통증과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며, 복막으로 전이되면 배 전체의 불편감과 때로는 복수가 차는 경우도 있으며, 폐로 전이된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기침이 문제가 되며 늑막에 전이되면 흉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게 됩니다. |
합 병 증 | 경과 및 예후 대장암의 예후는 다른 소화기암에 비해 비교적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에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병기가 진행할수록 예후가 나쁩니다. 예후는 보통 5년 생존율로 표현합니다. 5년 생존율이란 5년 이상 환자가 살아 있을 확률을 %로 표시하는 것으로 이때까지 별 문제가 없으면 완치되었다고 판단하여도 무방합니다. 병기에 따라 보면 1기는 5년 생존율이 90% 정도, 2기는 60% 전후, 3기에서는 40%, 원격전이가 있는 4기에서는 5% 미만입니다. |
진 단 |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대장암이 조기발견된 경우 100% 가까이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무증상인 시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로서 대표적인 것은 대변을 이용한 잠혈 검사로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정밀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40세가 넘으면 이 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대장암의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대장조영술과 대장 내시경이 필수적입니다. 두 방법 모두 설사약을 이용하여 검사전에 장 청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종양표지자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특이적 표지자는 아직 없는 상태이며, CEA라고 불리는 표지자는 진행도와 치료효과를 판정하는 지표로서만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초음파, CT, MRI 등은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방법으로서가 아닌 원발 병소의 진전 정도와 간으로의 원격전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
치 료 | 치료법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외과적 절제술,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1) 내시경적치료 내시경으로 암전단계 병변으로 여겨지는 용종(polyp)이 발견되면 절제합니다. 절제된 용종을 병리학적(현미경) 검사를 시행하여, 선종이나 점막 내에 머무른 조기의 암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내시경 방법을 사용해 간단하게 절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리검사에서 병변이 절제부위까지 퍼져 있으면 림프절 전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2) 외과적 요법 대장암의 근치적 치료는 외과요법이 기본으로서, 일반적으로 수술 후 최종적으로 병기가 결정되며, 병기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결정됩니다. 대장암의 경우에는 진단당시에 간, 폐 등에 원격전이가 있더라도 완전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일부분의 환자에서 근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이 적극적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문에 가까운 직장암이나 항문에 생긴 암에서는 인공항문을 만들어 설치하는 직장절단술이라는 수술을 같이 시행해야 합니다. (3) 수술후 보조요법 1기의 대장암에서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2-3기의 직장암에서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추가함으로써 재발확률을 감소시킬 수 있음이 증명되어 추가치료가 적극 추천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4기의 환자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으며, 약 30%의 환자에서는 종양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방사선 요법은 암조직 뿐만 아니라 주위의 장기에도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에 비해 그다지 실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명백하게 암이 재발한 경우에는 예방적인 보조요법 때와는 달리, 종류도, 양도 더 많은 항암제를 사용한 병용요법이 실시됩니다. 새로운 항암제가 계속 개발되고, 새로운 조합의 치료방법으로 치료성적의 꾸준한 향상이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예 방 법 |
조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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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아1의 블로그
글쓴이 : 조아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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