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테크/대장관리

[스크랩] 대변으로 알아보는 건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2. 27. 08:17

 

변으로 알아볼 수 있는 병 진단표

모 양

붉은색

검은색

토끼똥처럼 조그맣고 단단하다

90%는 치질, 직장암의 가능성

경련성 변비거나 위궤양일 수 있다

바나나 모양

식사 때문,건강상태 양호

식사 때문,건강상태 양호

반크림 모양

식사나 약이 원인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식사 때문 위출혈일 가능성

진흙 모양

비릿한 냄새가 날 경우에는 대장암의 가능성도 있다

약 때문이든가 위장의 출혈 때문

물처럼 묽다

식중독이나 이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요주의

암이나 궤양일 가능성이 크므로 요주의


변으로 알 수 있는 위험 신호

지나치게 신경을 써도 또 무관심해도 곤란한 것이 대변 진단의 어려운 점이다. 위험을 알려주는 대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물처럼 묽은 변이 3일 이상 계속된다

물변에 점액이 섞여 있다

기름기가 많다

검은 콜타르 모양이다

색과 모양이 이상하고 공복시나 식후에 복통을 느낀다

발열을 동반한 설사

설사가 계속되고 식사량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2kg이상 빠졌다

선홍색의 출혈이 오랫동안 계속된다


대변은 심신 상태를 알려주는 메신저

 

변비나 설사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많지만 변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일단 몸안에서 빠져나오면 서둘러 물에 쓸려보내고 그것으로 끝이다.
변이라고 하면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의 찌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그것(주로 섬유질)은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장 속의 세균이나 파괴된 세포 등을 포함해도 대변 전체로 볼 때는 30%에 불과하며 나머지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수분이다.

대변은 음식물과 체내에 있는 물질만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더러운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더러운 것' 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바로 그 냄새 때문. 냄새가 우리로 하여금 대변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원인인 것이다.

냄새의 주범은 주로 장속의 세균이다 변에 들어있는 장내세균은 약 1백 종류로 1백조 개가 넘는다. 비피더스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균과 웰시균이나 대장균 등의 나쁜 균도 들어 있는데 이들이 모여서 대변 특유의 냄새를 내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변의 냄새는 체취와 같은 것이므로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대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대변이 건강의 바로미터 라고 불려지는 이유

건강을 체크하는 의료기기가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여전히 '검변"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대변만큼 우리 몸의 정보를 나타내주는 것이 드물기 때문이다. 입을 들어온 음식물은 우선 식도를 거쳐 위로 보내진다.

그리고 7m나 되는 소장을 통과하면서 대부분의 영양분과 수분의 80%가 흡수된다. 대장을 통과하면서 다시 한 번 수분과 미네랄이 흡수되고 나면 그 나머지가 점점 굳어지면서 대변으로 되어 항문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약3일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대변은 위장을 돌면서 세균이나 세포 경우에 따라서는 병균 등과 함께 밖으로 나간다. 몸속 어디선가 출혈이 있을 경우 변을 조사해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검은색의 변은 위장에 출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빨간 선혈이 섞인 변은 항문 부근의 출혈을 의미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밤혈반응'이라고 하는데 대변을 조사해보는 것으로 위장의 종양이나 궤양 그리고 암까지 발견해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변이 건강의 바로미터란 말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모양과 색

위장에 출혈이 있다면 대변의 색에 이상이 나타난다. 또 위장 기능이 나쁘면 영양이나 수분의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변의 모양에 이상이 생긴다. 따라서 대변으로 건강진단을 하는 기준은 바로 색과 모양이다.

몸이나 식생활이 모두 건강한 경우의 대변은 황갈색으로 바나나 모양을 하고 있다. 되지도 묽지도 않으며 부드럽게 빠져나온다. 양으로 볼 때 바나나 두 개 정도, 약 250g이 나오는 것이 좋다. 단 색은 식사의 내용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이상할 정도로 빨갛다거나 검지 않은 이상 꼭 황갈색이 아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여성들을 비롯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 변비, 변비란 횟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변의 수분이 적은 상태를 말한다. 대장의 움직임이 나쁘기 때문에 내용물이 장시간 대장 안에 머물게 되어 필요이상으로 체내에 수분이 흡수되어 버리는 것이다. 만성변비는 크게 이완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군육이 이완하여 움직임이 약하고 늦어져 생기는 것으로 이 경우 대변은 그다지 딱딱하지 않다. 경련성 변비는 대장이 긴장하여 경련을 일으키는 상태로 횟수는 많아도 작고 단단한 모양의 변이 조금씩만 나온다.

설사는 변비와는 반대로 대변에 들어있는 수분이 많은 상태다. 소장점액으로부터의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내용물의 통과가 지나치게 빨라서 우리 몸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말하자면 장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활발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특히 물처럼 쏟아지는 설사는 횟수가 너무 많을 경우 설사 이외의 질병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대변을 컨트롤한다.

위장은 매우 예민해서 그 상태가 좋고 나쁜지 반드시 대변에 나타나게 된다. 위장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변이 나오는 방법을 보고 식사내용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변비의 경우는 배변을 촉진하는 식품을 먹도록 한다.

우유를 예로 든다면 변비일 경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찬 우유를 단번에 마셔 버린다. 반대로 설사일 경우에는 우유를 마실 때 일단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변비나 설사는 정신적으로 피곤하다는 신체사인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은 느끼지 못한 스트레스도 위장이 감지하여 미리 반응해 버리는 일도 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 즉시 화장실로 가야 한다는 것 변의를 참으면 직장이 둔해져 대변이 나오기 어려워진다.

적어도 하루 한 번 편한 마음으로 변을 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대변은 당신의 심신의 건상상태를 비춰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장에 좋은 식사법

변비와 설사는 모두 변에 들어있는 수분의 양에 이상이 생긴 경우다 그 차이는 변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장의 활동이 정반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변비와 설사는 정반대의 효과를 촉진하는 식사를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자신에게 맞는 식사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조리방법도 중요하다.

이완성 변비의 경우에는 장의 운동을 활성화하고 배변을 촉진하는 식품을 먹는다.
경련성 변비의 경우에는 소화가 잘되고 자극이 작은 식품을 먹어 장의 지나친 긴장과 수축운동을 억제하도록 한다.
어느 경우에나 수분,식물성 섬유질,전체 식사량 등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단,경련성의 경우에는 식물성 섬유질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이완성 변비에 효과적인 식품

·현미,메밀,·감자류,콩제품,해초류,뿌리채소,한천,·설탕,
식초,각종향신료,·튀기거나 볶은것,·신맛이 강한 과일,요구르트,우유,카페인음료,적당한 알코올

경련성 변비에 효과적인 식품

·백미,흰빵,국수,·감자류,콩제품,해초류,녹황색채소,한천
·삶거나 찐음식

경련성 변비에 피해야 할 식품

·설탕,식초,향신료,·육류의지방분,·우유,카페인음료,알코올,탄산음료

설사를 할 때는 장에 자극이 강한 것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도록 한다.
급성의 심한 설사일 경우에는 약간 절식을 하여 위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회복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식사고 조정을 한다.
음식을 먹을 수 없을 때라도 수분만큼은 섭취해서 탈수 증세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급성의 심한설사에 효과적인식품

·1~2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중증일 경우)
·끓인 맑은 물이나 차를 마신다

회복기에 효과적인 식품

·미음,야챗스프,사과즙,따뜻한 우유
·아주 묽은 죽,부드럽게 조리한 국수,달걀,감자류나 잎채소
·흰살생선 익힌 것,닭고기류,부드럽게 조리한 뿌리채소
·연하게 끓인죽,흰살생선회,감자류나 잎채소 익힌 것

가벼운 설사에 효과적인 식품

·죽,흰빵,국수,육류,흰살생선,·콩제품,잎채소나 뿌리채소 익힌 것,·요구르트등의 유산균음료

피해야 할 식품

·설탕,식초,향신료,유지류,·우유,카페인음료,알코올,탄산음료
 

변으로 알아보는 증세별 FAQ

anib03.gif (423 bytes) 색과 모양이 이상하다
Q : 변의 색이 샛노랗다가도 어느날은 새빨갛게 변한다. 순전히 음식물 탓인지?
A : 변의 색깔은 먹은 음식물이 그대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우유를 대량으로 마시면 변의 색이 하얗게 되며 토마토나 붉은 포도주 등 붉은색 식품을 많이 먹으면 빨간 변이 나온다.지나치게 빨간 변이 나올 경우에는 주의해야겠지만 3일정도 사이에 색이 진한 음식을 먹은 적이 있다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Q : 가끔 아주 검은색의 변이 나오는 일이 있는데
A : 검은 변을 보기 전에 육류를 갑자기 많이 먹은 일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항생물질이나 조혈제 등의 약을 상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변이 검게 된다.
단 콜타르형태의 검은 변이 3일 이상 계속된다면 위·십이지장궤양, 암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Q : 단단한 변을 보았을 때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고 휴지에도 피가 묻어나온다. 왜 그럴까?
A : 90%는 치질인 것으로 생각되지만 직장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Q : 변비도 설사도 아닌데 새끼손가락 굵기의 가는변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A : 일시적으로 식욕이 없다거나 식사량이 줄어든 것이 그 원인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계속해서 변의 모양이 그렇다면 항문근처에 배변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anib03.gif (423 bytes) 냄새가 이상하다
Q : 변이 특히 냄새가 심한 편이라 부끄러워서 밖에서는 급하더라도 변을 볼 수가 없다.
A : 색이나 모양이 정상이라면 음식 탓일 것입니다.
냄새가 나는 것은 장안의 균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나오는 암모니아 같은 것 때문이다. 육류중심의 편중된 식사를 하는 것은 아닌지? 동물성 단백질, 특히 날생선을 먹으면 균이 증가해 변의 냄새가 심해지기 쉽다. 장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라도 야채중심의 식사로 바꿔보심이 어떨지.

anib03.gif (423 bytes) 변을 보면 통증이 느껴지고 가렵다
Q : 배변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치질이 아닌가?
A : 매번 통증이 느껴진다면 파열성 치질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도록 주의한다. 변이 딱딱하면 배변시 항문에 상처가 나서 치질이 되기 쉽다.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Q : 배변 후 항문주위가 가렵다. 왜 그럴까?
A : 습진이나 치질의 초기증상일 수 있다.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면서 상태를 관찰해 보도록 증상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내장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으므로 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anib03.gif (423 bytes)
배변이 불규칙하다
Q : 여행을 가거나 잠자리를 옮기면 아무리 애를 써도 변이 나오지 않는다.

A : 환경에 의한 일시적이 변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정신적인 긴장감이나 식사량과 내용의 변화등 배변습관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 그 원인. 이런 변비를 '직장성(直腸性)' 또는 '습관성' 변비라고 한다.
3일 정도라면 변을 보지 않아도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므로 차라리 포기하고 편한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 긴 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완하제를 준비해 두었다가 참기 어려울 때 복용하도록 한다.

Q : 아침출근 전철 안에서 배가 부글부글거려 서둘러서 역 안의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A :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라고 불리는 설사다.
스트레스로 장이 지나치게 활발히 움직이면서 경련이 일어나 변이 묽어지는 것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잘 걸리는 타입은 긴장을 잘 하거나 자제심이 강하고 늘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설사뿐 아니라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는 일도 있다.
이럴 때는 자신에게 맞은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Q :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작은 구술 모양의 단단한 변만 조금 나올 뿐이다. 그런데 그러다가도 갑자기 설사를 하곤 한다.

A : 만성적인 경련성 변비이다. 대장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하여 내용물이 항문까지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이 흡수되어 단단한 변이되어 버린다. 가끔씩 설사를 하는 것도 경련성 변비의 특징이다.
식사는 하루 세 번 충분히 하고 특히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도록 한다.
소화하기 쉬운 음식, 과일 등을 많이 먹고 특히 의식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향신료 신맛이 강한 음식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Q : 3~4일에 한 번씩 변을 보고 있는데 그 사이에는 전혀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A : 3일에 한 번씩 배변을 하는 것은 변비의 범주 안에 들지 않는다.
변의 상태나 몸에 이상이 없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것이 당신의 배변주기일 뿐이다.

Q : 벌써 1주일간 변을 보지 못했다. 복부가 팽창된 느낌은 들지만 전혀 나올 기미가 없다.

A : 이완성 변비일 가능성이 높다. 장의 긴장이나 운동량이 저하해서 변이 나오기 어렵게 된 것이다. 운동부족인 사람이나 노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변비이다.
야채나 과일 등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도록 한다.
찬 우유나 물, 향신료 등도 장에 자극을 주어 변의를 촉진시킬 수 있다.
충분히 먹고 적당히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Q : 임신중에 변비가 심해졌다. 아이에게 혹시라도 악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아닌지.

A : 여성호르몬 중 황체호르몬에는 대장의 작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여성은 평상시에도 변비에 잘 걸리는 편인데다가 임신을 하게 되면 이 황체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자주 변비증세를 보이게 된다.
또한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장이 압박을 받게 되는 데 이것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태아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으므로 그 점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

Q : 건강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자신있고 식사에도 충분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도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

A : 식사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섬유질만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경련성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혹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그것이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스트레스나 운동부족도 배변이 부드럽게 되지 않는 원인이 된다. 균형 잡힌 식사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나치게 신경질적이 되지 않는 마음자세도 중요하다.

anib03.gif (423 bytes) 변이 너무 자주 많이 나온다
Q : 하루에 세 번 정도 변이 나온다. 게다가 매번 그 양도 만만치 않다.
비정상은 아닌지....

A : 바나나 모양의 부드러운 변이며 체중에 변화가 없다면 걱정한 필요는 없다.
심신이 모두 건강하다는 증거일 뿐이다.

Q : 설사가 3일이나 계속되고 있다. 이상한 병에 걸린 것은 이닐까요?

A : 복통이나 구토, 열 등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나 식사내용에 의한 급성 설사인 것으로 여겨진다.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식사에는 약간 조심을 하는 것이 좋겠다.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1~2일동안 수분 섭취 이외의 식사를 하지 말고 위장을 쉬게 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그 후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조금씩 먹으면서 천천히 원래의 식사패턴으로 돌아간다.

Q : 매일 변은 보고 있지만 언제나 묽은 편이다.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지?

A : 상쾌하게 나오고 체중의 변동이 ±2kg의 범위 이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빨갛거나 검은색으로 지독하게 묽고 배변 후에도 배가 편하지 않으면서 점점 살이 빠지는 경우에는 요주의.

Q : 술을마시면 금방 설사가 나온다.

A : 알코올은 장벽에 자극을 심하게 주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하기 쉽지만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량의 문제 알코올이 아니더라도 수분을 지나치게 섭취한다면 설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면서 적당량을 마시도록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Q : 우유를 마시면 꼭 설사를 한다. 건강을 생각해서 우유는 마시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A : 한국인의 75%는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을 충분히 소화·흡수하지 못해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고 한다. 특히 찬 우유는 장벽에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설사가 염려되는 사람은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도록 한다.
유제품 중에서도 요구르트 등 정장작용이 있는 유산균음료는 설사를 할 때 마셔도 좋다. 우유뿐만 아니라 커피, 홍차 등을 마시면 카페인의 작용으로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상태를 맞추어서 조심을 하도록 한다.

출처 : 차한잔의 여유
글쓴이 : 헤이즐럿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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