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Fund

[스크랩] 중국펀드 중엔 리버스펀드 없나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2. 27. 08:39

 

"중국펀드 중엔 '리버스펀드' 없나요?"
머니투데이 2008-03-26 15:57:29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중국 지수 따라서 리버스펀드 들었으면 대박이었겠는데…"

요즘 재테크 포털에는 이런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최근 반토막난 중국 펀드에 돈을 묻은 투자자들이라면 약세장을 활용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느낄 법하다.

리버스펀드는 하락장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거래를 통해 주가가 하락할수록 수익을 얻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스피200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던 지난해 10월 2일 이후 3월 25일까지 국내 리버스 펀드의 수익률은 10%대를 크게 웃돌았다.

'푸르덴셜프리엄브렐러BEAR인덱스파생상품 1'은 17.64%, '마이베어마켓파생1Class e'은 17.17%의 수익을 거뒀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16.84%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적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홍콩 H지수가 전 47.4% 하락했으니 중국 리버스펀드가 있었다면 낙폭만큼 고스란히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에는 중국 관련 리버스펀드가 없다.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된 지 얼마 안 된 데다 리버스펀드를 출시하기엔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ETF의 천국인 미국 증시를 통해선 가능하다. 'Ultra Short FTSE/XinghuaChina25 Proshares'(FXP)라는 숏 ETF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현재 굿모닝신한증권과 리딩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리버스펀드에 대해 "틈새시장을 겨냥한 상품이기 때문에 큰 비중을 두지 말라"고 충고한다.

박승훈 한국투자증권 펀드 분석팀장은 "반드시 주가가 하락해야 이익을 보고 상승시엔 거꾸로 손실을 내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상당히 크다"며 "단기보다는 중기 조정장에서 제한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수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도 "일반 투자자들이 주가 등락을 정확히 점치면서 투자하긴 쉽지 않다"며 "중국 펀드 투자자들은 수익을 내겠다는 욕심보다 손실폭을 줄이는 선에서 현재 보유중인 펀드의 매수 시기를 저울질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차한잔의 여유
글쓴이 : 헤이즐럿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