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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뒷굼치튼다 몸에화기부터 잡아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2. 27. 21:25

발뒤꿈치 갈라지고 꺼칠꺼칠 `몸속 火氣`부터 잡아라 HIT : 380
발뒤꿈치 갈라지고 꺼칠꺼칠 `몸속 火氣`부터 잡아라

발뒤꿈치가 늘 거칠고 굳은 살이 많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건조한 계절인 겨울이면 메마른 논바닥처럼 발바닥이 쩍쩍
갈라지기 일쑤다. 이런 경우 각질 제거용 돌로 아무리 세게 문질
러도 굳은 살이 잘 제거되지는 않는다.

이럴때는 한번쯤 몸의 전반적인 순환문제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
다. 즉 발이 건조하다는 것은 우리 몸의 생기가 부족하고 혈액순
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적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트
레스로 인해 화기(火氣)가 많이 쌓이면 그 불기운이 몸 안의 진
액을 고갈시켜 전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진다.

발 뒤꿈치는 체중이 온전히 실리는 부위이므로 표피가 두꺼워지
고, 건조하다 못해 갈라지기 십상이다. 특히 호르몬 분비가 감소
하기 시작하는 중년 이후 피부 건조증이 더욱 심해진다. 체질적
으로 습하고 호흡기나 폐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더욱 많이 나
타난다.

한의학에서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침과 뜸을 놓
는 자리인 경혈(經穴)과 경락(經絡)이 집중되어 건강상태를 그대
로 나타내는 ‘모니터’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발이
란 발가락 틈이 적당히 벌어져 있고, 바닥에 굳은 살이 없으며,
뒤꿈치 선이 매끈해야 한다.

손과 발이 갈라지고, 입 안이 바싹바싹 마르면서 피부 전반이 건
조할 때는 몸의 기혈(氣血)을 보강하며 몸 안의 화기를 내리게
하는 사물탕과 육미지황탕 등을 쓰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발이
잘 갈라지고 트며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밤 늦도록 깨어 있는 것
을 삼가야 한다. 피부 재생은 밤 10~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자극적인 음식은 몸 안의 진액을 더욱 고갈시키는 작용을 하
므로 가급적이면 국물이 있는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하루 맥주컵으로 물을 8잔이상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스트레스는 몸 안의 화기를 더욱 부채질하기 때문에 가능
한한 여유있는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는 족탕과 소금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40도이상의 뜨거운 물에 발을 충분히 불린
다음 고운 소금으로 문지르면 굳은 살이 쉽게 제거된다. 그런 다
음 타월로 발의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낸 후 발 전용 재생크림 등
을 이용해 발을 충분히 맛사지 해 주면 한결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출처 : forcemarine
글쓴이 : 무적해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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