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테크/유머와 레크레이션

[스크랩] 유머가 있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1. 09:38

- 오빠 부대 -

 

프로농구 관람 후 우수정이 용산의 집창촌을 걷게 되었다.

" 여기도 오빠 부대가 있네~"

 

 

- 마요네즈 -

 

공원벤치에서 성격과 분위기가 상반된 두쌍의 아베크족이 진한 데이트에 여념이 없다.

젊고 싱싱한 연인의 대화는 부드러웠다.

키스 후,

"자기 입술은 꼭 마요네즈 같아"

"어떤 면에서?"

"매우 부드러워서"

이에 질세라, 옆의 또 한 쌍의 연인도 대화를 나눴다.

여자의 전체적인 몸 상태를 보더니 남자가 입을 연다.

"자긴 꼭 마요네즈 같아."

"내가 그렇게 부드러워?"

"그게 아니라, 마요네즈 냄새가 지독하다! 어휴, 쉰네.."

 

 

 

- 치료 책 -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퇴근길에 민간요법 책을 사가지고 들어온 현수,

다정하게 아내 손에 책을 쥐어준다.

"여보, 이 책에 당신이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상세히 기술돼 있으니까 매일 읽도록 해"

그런데 아내는 현수의 성의를 무시한 채 책 읽기 10분만에 큰 소리를 내며 코를 드렁드렁 곤다.

"여보! 그 책 읽지도 않고 잠만 잘 거야!"

"그냥 내버려두지 그래! 지금 효과 보고 있잖아. 저리가!"

아내가 짜증 낼만 했다.

책 제목이 '불면증, 이렇게 하면 치유된다' 이었기 때문이다.

 

 

- 산부인과 -

 

3형제가 모두 의사인 집안에 여기자가 찾아왔다.

기자 ; 부인을 어떻게 만났어요?

첫째 ; 전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아내는 저의 진료를 애타게 기다렸던 환자였죠. 골절된 아내의 하얗고 뽀얀 팔이 눈에 쏙 들어온 겁니다.

기자 ;(둘째에게도) 부인을 만나게 된 동기~?

둘째 ; 전 내과 전문의 입니다.

기자 ; 그럼 부인이 환자였고, 배에 맘이 끌린 모양이군요?

둘째 ; 네, 잘 아시네요.

기자 ; (막내에게) 부인을~?

막내 ; 난 산부인과 전문의 입니다. 아내는 환자였고~

기자 ; 그럼???

막내 ; 아내의 임신3개월 된 배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 도금 -

 

바람기가 다분한 현수가 웬일인지 여친에게 금 선물을 해주었다.

"수정아, 손 이리 줘봐"

"왜?"

"너에게 금팔찌 선물하게. 다섯 돈이 넘는 금이야"

"현수씨, 이 금팔찌의 의미가 뭐야? 이 금처럼 우리의 사이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는 거야?"

"이건 도금 처리 된 거야"

"뭐! 그럼 금도금을 뭐하러 날 준 거야?"

"도금이 다 벗겨질 때까지 널 사랑한단 뜻이지~"

 

출처 : 부동산 그래도 희망이다
글쓴이 : 김현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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