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장 성실 총론-11
知斯三者, 則知所以脩身; 知所以脩身, 則知所以治人; 知所以治人, 則知所以治天下國家矣. 」
이 셋을 알면 수신하는 방법을 알 것이요, 수신하는 방법을 알면 사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
것이요, 사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면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게 되리라.
斯三者, 指三近而言. 人者, 對己之稱. 天下國家, 則盡乎人矣. 言此以結上文脩身之意, 起下文九經之端也.
이 셋은 삼근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남은 자기의 상대되는 칭호이다.
천하국가는 남에게 진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문의 수신의 뜻을 맺고, 하문의 구경의 단서를 일으키기 위하여 말한 것이다
호학, 역행, 지치를 아는 사람이면 응당 몸을 닦는 방법,남을,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방법까지
알 수 있다는 것으로, 세상이 원하는 바를 꿰뚫어 아는것, 그것들을 수행할 줄 아는 적임자를
찾아 쓰고, 천하를 화평하게 다스리는 모두가 자기를 닦아 바로 세우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교훈이다.
제20장 성실 총론-12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 脩身也, 尊賢也, 親親也, 敬大臣也, 體吳臣也, 子庶民也, 來百工也, 柔遠人也, 懷諸侯也.
무릇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데 아홉가지 불변의 원칙이 있으니, 일컬어 자신의 몸을 닦는 것과,
어진 이를 존경하는 것과, 친근한 이부터 친하는 것과, 어진이를 존경하는 것과,
여러 신하들과 일체가 되는 것과, 모든 백성들을 자식처럼 사랑하는것과, 모든 상공인이 찾아오
도록 하는 것과, 모든 상공인이 찾아오도록 하는 것과,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유순하고 관용으로
대하는것과, 여러 제후들을 포용하는 것이니라.
經, 常也. 體, 謂設以身處其地而察其心也.
경은 항상함이다. 체는 자신이 그 지위에 처한 것으로 설정하여 그 마음을 관찰하는 것이다
子, 如父母之愛其子也.
자는 마치 부모가 그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
柔遠人, 所謂無忘賓旅者也.
유원인은 <맹자>에 이른바 빈객과 나그네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此列九經之目也.
이것은 구경의 조목을 열거한 것이다
呂氏曰: 「天下國家之本在身, 故脩身爲九經之本.
여씨왈 천하국가의 근본은 자신에게 있다. 그러므로 수신이 9경의 근본으로 된다
然必親師取友, 然後脩身之道進, 故尊賢次之. 道之所進, 莫先其家, 故親親次之.
그러나 반드시 스승을 친근히 하고, 벗을 취한 연후에 수신의 도가 진전된다.
그러므로 존현이 그 다음이 되는 것이다. 도의 나아감이 그 가정보다 우선할 수 없다.
그러므로 친친이 그 다음이 되는 것이다
由家以及朝廷, 故敬大臣̖ 體吳臣次之. 由朝廷以及其國, 故子庶民̖ 來百工次之.
.(由家以及朝廷. 故 敬大臣 體君臣 次之) .(由朝廷以及其國 故 子庶民 來百工 次之)
가정으로부터 조정에 미치기 때문에, 그러므로 대신을 존경하고, 군신의 일체가 그 다음이 되는 것이다 조정으로부터 그 나라에 미치기 때문에, 그러므로 서민을 자식처럼 여기고,
백공이 오게함이 그 아음이 되는 것이다
百工 온갖 장인(匠人)
由其國以及天下, 故柔遠人̖ 懷諸侯次之. 此九經之序也. 」 視吳臣猶吾四體, 視百姓猶吾子, 此視臣視民之別也.
그 나라로부터 천하에 미치기 때문에, 그러므로 원인을 유순히 대하고, 제후를 표용함이
그 다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9경의 차례이다.
군왕이 신하 보기를 나의 사지같이 생각하고, 백성보기를 나의 자식같이 생각하니,
이것이 신하를 보는 것과 백성을 보는 데 구별인 것이다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불변의 아홉가지 원칙으로 수신,,존현, 친친, 경대인 체군신, 자서민,
내백공, 유원인, 회제후를 말하고 있다.
그런데 그 첫째가 수신인 이유는 천하의 모든 일이 수신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20장 성실 총론-13
脩身則道立, 尊賢則不惑, 親親則諸父昆弟不怨, 敬大臣則不眩, 體吳臣則士之報禮重, 子庶民則百姓勸, 來百工則財用足, 柔遠人則四方歸之, 懷諸侯則天下畏之.
修 身 則 道 立 하고 尊 賢 則 不 惑 하고 親 親 則 諸 父 昆 弟 不 怨 하고 敬 大 臣 則 不 眩 하고 體 群 臣 則 士 之 報 禮 重 하고 子 庶 民 則 百 姓 이 勸 하고 來 百 工 則 財 用 이 足 하고 柔 遠 人 則 四 方 이 歸 之 하고 悔 諸 侯 則 天 下 畏 之 니라
수신이 되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확립되고, 어진 사람을 존경하게 되면 마음에 의혹이 생기지
않고, 친근한 사람부터 친애하면 현혹되지 않고, 주군과 여러 신하들이 일체가 되면 벼슬아치들이 보답하는 예가 거듭되고, 여러 백성들을 자식같이 사랑하면 백성들이 열심히 선한 일을 하게되고, 모든 상공인들이 찾아오게 되면 재정의 사용이 풍족하게 되고, 먼 곳에 있는 사람들로
너그럽게 포용하면 동서남북의 사람들이 나에게로 돌아오게 되고, 제후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면
천하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면서 두렵게 생각하느니라.
眩 어지러울 현.㉠어지럽다 ㉡아찔하다 ㉢돌다 ㉣어둡다 ㉤현혹하다 ⓐ요술 (환)
懷 품을 회.㉠품다 ㉡생각하다 ㉢따르다 ㉣편안하다 ㉤싸다 ㉥위로하다 ㉦달래다 .悔 뉘우칠 회.㉠뉘우치다 ㉡아깝게도 ㉢유감스럽게도 ㉣뉘우침 ㉤후회
此言九經之效也. 道立, 謂道成於己而可爲民表, 所謂皇建其有極是也. 不惑, 謂不疑於理. 不眩, 謂不迷於事
.(道立 謂道成於己而可爲民表 所謂皇建其有極 是也 不惑 謂不疑於理 不眩 謂不迷於事)
이른 것이니, <서경>의 '홍범'에 이른바 황제는 그 자신이 또 극을 세운다는 것이 이것이다.
불혹은 이치에서 의혹이 없는 것을 이르며, 불현은 일에 혼미함이 없음을 이른다
表 ㉠겉 ㉡바깥 ㉢본 ㉣모범 ㉤표 ㉥웃옷 ㉦문체 이름 ㉧입다 ㉨뛰어나다 ㉩밝히다
敬大臣則信任專, 而小臣不得以間之, 故臨事而不眩也. 來百工則通功易事,
農末相資, 故財用足.
대신을 존경하면 신임이 온전하며, 소신들이 이간질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일에 임하여 현혹되지 아니한다.백공이 오게 되면 기술을 교류하고 일을 바꾸어 하여,
농업과 말업이 서로 돕는지라 그러므로 재정의 사용이 풍부하게 된다
柔遠人, 則天下之旅皆悅而願出於其塗, 故四方歸. 懷諸侯, 則德之所施者博, 而威之所制者廣矣, 故曰天下畏之.
유원인이면 천하의 무리들이 모두 기뻐하고 그길에 나오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사방의 백성들이 돌아오고 제후를 포용하면 덕의 시혜하는 바가 넓고,
위엄의 제어하는 바가 광범하여, 그러므로 천하가 그를 존경하면서 두려워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천하국가를 다스리는데 9경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만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며, 특히 백공이 모여들면 생산이 증대되어 재화의 사용이 풍족하게
된다고 한점이 주목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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