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
이 기초적인 개념을 숙지하면 바르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 5가지 중요 포인트 >
1.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2.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3. 신자는 매일 기도하기 위해서 특정한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4. 하나님과 대화할 때, 즉 기도할 때 간구, 찬양, 고백이 들어가야 합니다. 사도행전(ACTS)를 기억하십시오. 1) 찬양(Adoration):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알파와 오메가되신 하나님!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2) 고백(Confession):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 3) 감사(Thanksgiving): 지난 한 주간도 은혜 가운데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간구(Supplication): 병을 낫게 해 주시고 우리 가정을 지켜 주소서. 5. 중보기도는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에게 기도의 제목이 주어져 기도하는 것입니다.
< 기도하기/ 보충 설명 2가지 >
1. 위의 네 가지 기도의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도의 내용은 찬양의 기도일 것입니다. 이 기도는 주기도문의 처음이요 나중입니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주기도문의 처음과 끝을 보면 주님께서는 간구하는 것보다 하나님 그분을 구하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찬양으로 시작하여 하나님 그분을 높이고, 간구한 뒤에 다시 찬양으로 마치면서 모든 것은 아버지 손에 달렸다고 함으로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편하게 해 드리고 있는 기도가 바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입니다.
2. 우리의 기도는 믿음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에는 구원을 얻지 못하는 믿음이 있고,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습니다. 구원을 얻지 못하는 믿음은 무엇이고 구원받을만한 믿음을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기도가 참된 믿음의 기도일까요?
적극적인 사고방식, 긍정적인 사고방식, 이러한 것들도 믿음의 형태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공동체에 있으면 공동체가 힘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힘이 없는 교인, 낙심 잘하는 교인보다 더 낫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이 구원 얻을만한 믿음이 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무엇이 구원받을만한 믿음입니까? 단순하지만 심오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바로 구원받을만한 믿음입니다. 간단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살아 계셔서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바로 구원받을만한 믿음입니다. 다른 것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믿는 것은 구원받을만한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기도란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는 기도여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기도는 하나님의 호주머니를 바라보고 믿는 기도가 많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런 기도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기도는 기도제목에 너무 연연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도를 더욱 기뻐하십니다.
이 두 가지 차이를 말하기 위해서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어떤 아이가 쓰러져 병상에 누워 있습니다. 그때 "그 아이가 나을 것"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도 잘못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세상 철학에도 있는 것이지만, 그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잘못된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그 아이가 낫게 해 달라고 하고 "하나님! 그가 낫게 해 주옵소서"라고 믿는 것은 하나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도제목에 너무 집착해서 하나님보다 그 기도제목이 더 크게 되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의 기도라고 말할 수 없고, 잘못되면 기도한 후에 하나님을 원망하며 시험에 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이가 낫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gift)입니다. 그 아이를 낫게 하시는 분(giver)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giver)는 바라보지 않고 선물(gift)만 지나치게 바라보는 것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실까요? 기독교와 기복신앙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서 갈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받을만한 믿음 및 기도에는 바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순종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일할 수 있는 여지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이 가장 잘 그 길을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위대한 믿음은 위대한 순종에 있습니다. 이것이 찬양의 기도가 가지는 심오한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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