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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동차 하체 부식 방지를 위한 필수 아이템! 언더코팅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2. 5. 21:08

자동차 하체 부식 방지를 위한 필수 아이템! 언더코팅.

바야흐로 겨울과 가을 사이! 또 다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과 사투를 벌여야 할 시간이 머지 않았습니다.
또한 겨울철은 도로 곳곳에 뿌려지는 염화 칼슘과 차 곳곳에 얼어 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얼음 때문에
차체 곳곳에 수분이 침투하여 녹 발생의 확률을 비약적으로 올리는 시기 입니다.

아끼는 애마에 녹이 발생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직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자동차의
거부 할 수 없는 숙명이기에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이 반갑지 않은 친구의 출현을 경계해야 할 것 입니다.

하체의 부식을 막는 방법은 사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린 도로, 그리고 염화칼슘으로 범벅이 된 도로상황에 차를 노출 시키지 않는 것이 역시 최고로 좋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라는 것은 비싸고 중요한 “동산”이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교통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존재의 가장 큰 이유임은 분명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고에 모셔 둘 수만은 없는 일!

그렇다면 이 불청객 “부식”을 쫓아내기 위해서 운전자가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을 활용해 보는 쪽이
여러 모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식의 경우 이미 발생이 되면 수리를 한다고 해도 견적이 상당히
크게 발생되고, 수리가 제대로 되기도 힘듭니다.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애초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 해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 에서는 그 방법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자동차의 하체에 언더코팅을 하지 않아도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방청 도장이 되어 있기에 쉽게 녹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주행하면서 도로의 이물질이 차체 하부를 충격하여 도장면이
떨어지기도 하고, 도로의 요철등에 하부가 긁히면서 흠집이 발생하여 부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흠집이 생긴 상황에서 금속의 상극인 수분+산소가 만나면 자동차는 급속도로 부식하게 되는 건
말씀 안 드려도 이미 충분히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철판을 수분+산소와 차단 하는 것과, 과도한 염도로 차체 부식을 촉진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염화 칼슘과 어름[차체에 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으므로]를 제거 하는 것이 될 것 입니다.

일단 겨울철에 장거리를 주행하고, 특히 눈 내린 이후의 도로를 주행 하였다면 하부세차는 필수 입니다.
그것도 하체 곳곳에 쌓인 눈과 얼음 그 속에 뒤 섞인 염화칼슘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꼼꼼한 세차!

하지만, 이러한 세차도 하다보면 한 두번이지, 지속적으로 하기는 힘듭니다.
추워서 사람이 하기 힘들고, 겨울철엔 온도가 낮아서 쉽게 물이 얼어 붙기 시작하므로 여건도 안됩니다.

그래서! 하는 것이 바로 언더코팅입니다. 일종의 보호막을 형성 시키는 작업으로 이를 통하여 하체의
긁힘, 흠집 등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차체를 지키고, 이물질이 튀어 하체를 충격 하더라도 유연함으로
쉽게 벗겨지지 않아 차체를 산소+수분과 접촉시키지 않아 내 부식성을 증가 시킬 수 있는 것 입니다.

자 그럼 보통 차량의 하체가 어떠한지 봐야겠죠? 비교적 최신 모델인 제네시스 쿠페의 하체 사진 입니다.

제네시스 쿠페의 하체 센터터널 부분 사진 입니다.


최근 차량은 기본적으로 부식에 강한 재질의 도금이 된 철판을 하체에 사용하므로 부식이 쉽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음의 목적..그리고 편안한 차량의 관리를 위해서 언더 코팅을 하는 것 입니다.
[언더코팅의 부수적인 효과가 바로 방음 효과인데, 적지만 차체 하부에 돌이 튀는 소리를 차단 해 줍니다.]

차체의 하부를 최대한 분해or마스킹 하고 언더코팅 약제를 곳곳에 살포해 줍니다. 어설프게 뿌리면
아무런 효과가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이 뿌려봤자 큰 효과를 볼 수도 없습니다. 적!당!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경미한 부식이 발생된 곳을 발견 하였다면, 녹 제거제 등을 사용하며,
과도한 부식이 발생되었다면, 언더코팅을 하기 전에 수리를 하여 깔끔하게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더코팅 작업을 할 때 한가지 주의 할 점이 있는데, 바로 엔진과 구동계, 배기관에 코팅제가 묻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냄새와 화제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이 점을 꼭 인지 하시고 전문가에게 맞기셔야 합니다.

언더 코팅이 완료된 하체의 모습.


이렇게 언더 코팅이 작업되면, 차체는 도장면 이외의 새로운 보호피막을 형성하게 되어 부식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분과 염분에 노출 되어도 제 아무리 좋은 아연 도금 강판을 사용한 차량보다
부식에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분과 염분이 금속판에 도달 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되는 효과.!

이로서 겨울철 하부 부식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추운날 손 호호 불어가며 하부 세차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가끔 날씨 좋을 때 셀프 세차장의 고압 분사를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

물론, 언더 코팅을 하였다고 해서 만능은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코팅면이 벗겨졌는지 확인을 하고 벗겨졌다면 보수 하는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 합니다.

주로 오일을 교체할 때 확인하고 보수 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특별히 하체를 긁은 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보수를 할 것을 권합니다.

이정도 대책이라면 하부 부식 스트레스에서 충분히 해방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중고차박스
글쓴이 : 조서관과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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